[보도자료] EBS 세계의 아이들 -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의 아카족 아이들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의 아카족 아이들 1

EBS 세계의 아이들 - 태국

 

방송 : 2011년 11월 11일(금) 밤 8시 50분~ 9시 30분

문의 : 김평진 (02-526-2276)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에 위치한 불심(佛心)의 나라, 태국

태국,미얀마,라오스가 맞닿은 곳, 골든 트라이앵글!

최근까지도 전 세계 마약 70% 이상을 생산하는 황금의 삼각지대

태국 국경수비대의 마약 검문 현장을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선 과연 어떤 일이?!

 

마약왕‘쿤사’의 양귀비 재배에 동원되었던 고산족‘아카(Ahka)족’

양귀비를 키우던 밭에서는 이제 녹차와 옥수수가 자라고, 하루 일당 1200원! 마약이 사라진 자리에는 가난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지만..

자연이 키워내는 아이들!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이 피어난다!

 

아카족의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인 아이들!

아이들의 놀라운 새총 실력!

진흙에 물을 부어 만드는 100% 수공예 황토 총알!

아이들만 나타나면 새들이 벌벌 떤다. 순식간에 5마리는 거뜬~!

아카족 대표 개구쟁이 8살 타나킷의 일상을 통해 아카족의 희망을 만나본다.

 

 

양귀비 꽃향기는 흩어지고….

태국 북부 치앙라이의 후이산 중턱의 한 마을. 해발 1800m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고산족 중에서 순하고 정 많기로 소문난 아카족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미얀마 반군이었던 마약왕 ‘쿤사’는 생계가 어려운 고산족을 데려다가 1960년부터 30년간 아편을 재배하도록 했는데 ‘아카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태국정부의 끊임없는 마약 퇴출 노력으로 이제는 붉은 양귀비 밭에서 푸른 차(茶)밭으로 변한 이곳! 그들의 달라진 삶의 한 페이지를 만나본다.

 

여전히 드리운 마약의 그늘

사이폰(13살)은 집보다 병원이 더 마음 편하다. 아빠는 마약 중독 후유증으로 두 차례 수술 후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고, 엄마는 막내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현재 선생님 집에서 신세지고 있는 사이폰은 죽어가는 아빠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옆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 뿐이다.

 

아카족의 후예 8살의 ‘타나킷’

새총 명사수! 100% 수작업으로 만드는 총알의 비밀은?

 

마을에서 손꼽히는 개구쟁이 타나킷(8살).

타나킷의 취미는 물놀이, 특기는 새잡이?! 동네 어귀에 있는 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물 미끄럼틀을 타고, 진흙으로 총알을 빚어 새총 몇 방으로 작은 새를 잡는 숲속의 무법자인 타나킷과 친구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일상을 따라다니며 만난 희망찬 아카족의 미래를 그려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