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웅 캐릭터, 그 효과는?''
EBS <새로운 영화, 새로운 시각> 영화 「스파이더맨 2」에 대하여

방송 : 2004년 7월 22일(목) 밤 12시 ~
연출 : 아피아 이창선PD (011-767-6802)

신작 개봉 영화를 영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보여 새로운 시각으로 비평하는 <새로운 영화, 새로운 시각>. 영화 보기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주에는 전작에 이어 속편으로 돌아본 영화 「스파이더맨 2」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북미에서만 4억 585만 불을 벌어들였던 전작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초대형 슈퍼 히어로 액션 모험물 「스파이더맨 2」. 1편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2006년까지 2편과 3편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속편은 전편 제작비의 배가 넘는 2억 달러를 투입하였고, 전편의 감독 샘 레이미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출연진 또한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를 포함한 전작의 멤버들이 다시 호흡을 맞추었다.
▶ 출연 : - 강한섭 교수 - 김영진 영화평론가 - 이지훈 필름 2.0 편집장 - 최보은 프리미어 편집장 - 강명석 문화평론가
▶ 「스파이더맨 2」 줄거리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 맨이 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모두에겐 영웅이지만 정작 자신에겐 어려운 일 투성이다. 스파이더 맨의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과의 약속은 어긋나기 일쑤고, 스파이더 맨에 의해 죽은 아버지의 복수심에 불타는 친구 해리의 모습 역시 모른 척할 수밖에 없다.
한편 피터가 존경하는 핵물리학자 옥타비우스 교수는 실험 중 사고로 기계촉수를 휘두르는 악의 화신 ''닥터 옥토퍼스''가 된다. 이제 과학재단을 운영하는 해리가 닥터 오터퍼스에게 절실한 트리늄을 빌미로 거절 못할 제안을 하면서 도시 전체가 걷잡을 수 없는 위험에 휘말리게 된다.
▶ 「스파이더맨 2」 논의 쟁점 사항 - 달라진 영웅 캐릭터가 영화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 B급 감성과 블록버스터의 만남, 그 효과는? - 「스파이더맨 2」의 국내 흥행기록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