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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벽’이렇게 넘어라!

EBS 영어교육채널 개국 2주년 특집 방송

<EBSe 개국특집>

영어강국 코리아를 위하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함께

방송 : EBS 영어교육채널 4월 3일(금) 오후 10시 ~ 11시

EBS 4월 6일(월) 오전 10시 ~ 11시

담당 : 영어교육채널팀 정경란 PD (526-2584)

 개국 2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영어교육채널 EBS English가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EBSe 개국 특집> ‘영어강국 코리아를 위하여 -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함께’가 EBS 영어교육채널인 EBSe를 통해 4월 3일 오후 10시에, 지상파인 EBS에서는 6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지난 26일 EBS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2009년 영어교육과 관련한 정책에 관해 밝혔다. 안병만 장관은 대담을 통해 IPTV 활용 등을 활용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사교육비 절감을 꾀하고, 초등학교 영어수업 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담당할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배치하고, 교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현직 영어교사 연수 확대 계획을 세우는 등 다양하게 준비 중인 영어공교육 강화 대책들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또 지난 2년간의 EBS 영어교육채널 성과에 대해서도 돌아본다. 2007년 4월 6일 개국한 EBS 영어교육채널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실천해 왔다.

  지난 2년 동안 EBS English 프로그램을 정규 수업에서 활용한 인천 남부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11월 그 성과를 발표해 그 동안 프로그램 활용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교사들에게 새로운 영어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교사들은 초등영어교육과정에 활용될 수 있는 EBS English 프로그램들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규 영어수업시간은 물론, 아침영어활동시간, 방과후시간에도 EBS English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을 시도했으며, 학습활동에 필요한 자료들까지 직접 제작했다.    

 EBS 영어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노하우로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 직접 수준별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학부모 서은희씨는 EBSe 홈페이지에 올라온 학습 자료까지 다운받아 알뜰하게 활용하며 영어 사교육 없이 엄마표 영어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BS 영어교육채널은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도 펼쳐왔다. 하루에 두 번, 물길이 열릴 때만 육지로 갈 수 있는 섬 웅도(충남 서산시 대산읍)에는 지난 해 5월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도시에서와 같은 영어교육은 꿈도 꿀 수 없었던 웅도분교에는 EBS 영어교육채널과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나서 7개월 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보다 나은 영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성방송 시설을 설치해서 EBS English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미스 뉴욕 진 세라 선생님이 방과후 영어교사로 투입되면서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는 동안 더 넓은 세상을 알아가게 되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인터넷을 통해 미국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영어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이들도 마음껏 영어 말하기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녹화에는 각 분야의 교육 주체들이 함께 했다. 대한민국 영어교육 정책을 주관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 영어 공교육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교사 대표 인천 남부초등학교 이태후 교사, 교육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학부모 대표로 EBS English 학부모 서포터즈 서은희 씨가 출연했으며 오영실 아나운서, 썬킴이 진행을 맡았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방과후 수업에도 EBS가 직접 참여하여 학생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EBS English 개국과 함께 EBS English 활용 시범학교로 2년간 운영해 온 인천 남부초등학교 이태후 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시범학교 운영효과에 대한 조사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경우를 55% 이상의 학생이 EBS English를 활용한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보통 이상이라고 대답한 학생을 포함하면 85% 이상의 학생이 긍정적으로 대답하였다.

학부모 서은희씨는 EBS English 프로그램이 갖는 장점에 대해 학부모 서은희씨는 speaking, writing, listening, reading, grammar 등 영어의 가장 기본사항에 충실하다는 점과, 동일한 교과과정이지만 해마다 내용과 교수법이 업그레이드되어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점, 영어신문, 동화 및 소설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점, 회원가입만 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 편, EBS는 4월 1일, 대표적인 국내 영어교채널인 EBS English와 연계된 사이트인 EBSe(www.ebse.co.kr) 개편하면서, 다양하고 고품질의 무상 영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들 서비스는 사이트 내 ⓔStudy코너를 통해 서비스되며, 학습자는 필요한 자료를 다운로드 또는 인쇄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즐기는 영어동요 및 동화

외국 유명 동요 및 한국 동요 영어버전 곡을 엄선하여 새롭게 편곡 ․ 녹음해 플래쉬 애니메이션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EBS English 인기 프로그램의 동화 부분만을 선별하여 한권에 완성된 동화책을 VOD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초기에 제공되는 동요 28곡, 동화 20 편으로, 이를 점차 크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콘텐츠는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든 반복해서 듣고 따라 해볼 수 있다.

예쁜 그림과 함께 익히는 유아 필수 영단어 카드

영어학습을 시작하는 유아에게 꼭 필요한 영어단어카드 100여개를 과일, 동물, 가족, 직업 등 다양한 주제별로 정리하여 그림과 함께 제공한다. 단어카드는 앞면은 그림, 뒷면은 낱말이 배치되어 인쇄한 후 별도 편집 없이 반으로 접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초스피드로 완성하는 초·중등교과서단어장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까지 영어교과서의 필수 단어 3,000여개를 모두 뽑아 학년별 영어 교과서 단어장을 제공한다. 주요 단어들을 한눈에 학습할 수 있어 교과서 영어학습이 더욱 쉬워진다. 원어민의 음성을 통해 발음까지 함께 정리할 수 있다.

교사를 위한 교과영어학습 Activity

영국문화원의 우수 영어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3~6학년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Activity 콘텐츠(게임, 노래, 스토리, 워크시트 등) 150여편을 제공한다.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Teaching tip이 함께 제공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