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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공부의왕도 - 거꾸로 정복하는 국사(서울대 범유경)  
작성일 2011-11-14 조회수 1294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공부의왕도 - 거꾸로 정복하는 국사(서울대 범유경)

 

거꾸로 정복하는 국사

EBS 공부의 왕도 - 범유경 (서울대 1)

 

방송일시 : 2011. 11 . 16() 12 : 05

문의 : 안재희 CP (010-7338-7630)

 

수 세기의 역사를 다루는 국사!

그 개념 공부의 출발은 단연 교과서가 일반적인데

하지만 교과서만으로는 분산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

3 여름방학

책이 아닌 문제에서 해결책을 찾았다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학년 범유경 양!

과연 그녀가 발견한 공부법은 무엇이었을까?

 

 

문제에서 교과서로, 거꾸로 돌아가라!

 

고등학교 재학 시절 사회탐구만큼은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자였던 유경 양.

하지만 국사만큼은 아무리 개념을 정리해도 모든 분야의 내용이 혼합되어 출제되는 문제에서는 적용이 어려웠다. 3등급으로 하락한 점수에 인터넷 강의도 들어보고 스케치북에 내용 정리를 하는 등 다양한 시도도 해 봤지만 곧 한계를 드러냈다.

숱한 고민 끝에 유경 양이 내린 결론은 문제를 풀고 필요한 개념을 교과서에서 찾아 정리한다는 거꾸로 접근법이었다. 정리에 앞서 유경 양은 2005학년도부터 6개년 치의 기출문제를 선택했다. 우선 문제를 미리 풀어 본 후 하루에 최소 30개 정도씩 엑셀 파일에 카테고리를 설정해 정리를 했다.

그 정리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사료 정리

: 엑셀에 정리할 때 가장 먼저 적는 것은 사료이다. 문제에서는 사료가 주어지고 그것을 토대로 답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과서 내용만으로는 해당 사료가 무엇을 지칭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꼼꼼하게 정리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2) 보기 정리

: 사료 정리가 끝나면 각 문제의 선택지를 정리한다. 선택지의 내용들은 교과서 여러 부분에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카테고리에 맞게 하나로 묶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할 경우 내용 파악이 쉬워질 뿐만 아니라 교과서와 문제에서의 표현 차이까지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3) 틀린 보기 정리

: 선택지를 정리에 있어 유경 양이 특별히 신경을 썼던 부분은 바로 틀린 선택지까지 정리하는 것이었다. 옳은 내용만 정리되어 있는 교과서에서는 이런 내용을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틀린 선택지까지 정리하다 보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에서 응용까지도 가능하다.

 

4) 특수 카테고리

: 문제를 정리하다 보면 교과서에 나와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같이 대주제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럴 경우에는 특수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정리했다. 이렇게 축적해 나가는 동안 특수 분야의 출제 빈도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체계적인 정리에서 응용까지 생각하다!

 

국사에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고등학교 2학년 3명의 학생들이 유경 양의 공부법을 배우기 위해 모였다.

하지만 시작과 달리 시험 문제를 풀자마자 좌절에 빠졌다. 지금껏 파트별 내용만 알고 있으면 쉽게 풀리던 문제들이 3학년 과정에서는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유경 양의 공부법을 따라 해 보는 과정에서 초반 작업이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발견 됐지만 세 명의 학생들에게 변화가 나타났다. 유경 양의 공부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에게 맞는 응용까지 생각해 낸 것이다. 단순히 만드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서 공부가 된다는 장점을 알게 된 세 명의 학생들의 실험 과정을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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