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BS 교육, 화제의 인물 - 천문 과학의 별이 쏟아지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천문 과학의 별이 쏟아지다 -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교육, 화제의 인물

 

방송 : 2011년 11월 16일(수) 낮 12시 10분

 

지난 2009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천문 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겨뤄보는 자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 되었다! 2011 국제천문올림피아드! 그 뜨거운 현장 속에서 우리나라가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내 화제가 되고 있다!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 학생들 모두가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라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특히,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15회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연패의 성과를 이뤄낸 한국 대표단! 그 가운데 역대 한국 참가 중 시니어부 우승을 처음 안겨 준 서울 과학고 1학년 이완희 군은 시니어(Senior)부 개인종합 1위에도 올리며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내년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이 같은 성과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한국 대표단 학생들은 비록 학교도 다르고, 학년도 달랐지만 모두 천문 과학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똘똘 뭉쳐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최소 2년~3년, 최대 5년까지 꾸준히 준비해야 겨우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천문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 올림픽으로 통하는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학생들이 세계 천문 과학 인재들을 제치고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학생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어떤 것을 배우고 돌아왔을까?

 

“이제까지 선발되어 좋은 성과를 얻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천문관측이나 이론분야에서 보통학생들과는 차별되는 남다른 취미와 특성을 지닌 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을 교육하면서 교수들은 이들이 높은 수준이 지식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런 것을 키우는 것을 중점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재 학생들에게는 합숙 활동을 통해서 너그러운 마음가짐과 배려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

- 강용희 경북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장 -

"저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천문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물론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도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천문학의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고 싶어요. "

- 이완희 서울과학고 1학년 -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밤하늘을 밝히듯 우리나라 미래 천문 과학을 환히 밝힐 과학 인재들!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을 만나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