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ing ASIA, Documentaries 2004 일주일간 EBS가 전개할다큐멘터리 대향연, ‘변혁의 아시아’
제1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오늘의 아시아 - Now in Asia] 작품소개

담당 : 김이기 EBS 국제다큐사무국장 (526-2670 / 011-493-0442) 형 건 EBS 국제다큐사무국 PD (526-2680 / 011-325-8900)
8월 30일(월) 개막하는 ‘제1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의 주제는 ‘변혁의 아시아“이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행사는 총 11개의 섹션으로 구성, 출품작의 주제와 성격에 따라 구분된다. 첫 번째 섹션은 “Now In Asia"로 현재 아시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아시아를 화두로 한 동서양 총 12개국에서 출품된 20여 편의 작품을 초청해 방송한다. 전쟁, 가난, 학대에서 비롯된 아시아 비극의 역사 곁에는 도시문제, 노인문제, 인권문제 등 갈등을 야기하는 이슈와 복합 문화적 가치 등의 여러 주제들이 내재되어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장 많은 가능성과 가장 큰 미래, 가장 풍부한 정신문화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한 대륙 아시아의 오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고난의 과거사를 청산하고 희망찬 미래로 향한 도약의 의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20여 편의 작품은 공간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에서 초현실적 분위기로 시간을 넘나드는 실험다큐멘터리,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사색적인 다큐멘터리까지 여러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각 작품의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 섹션 1 : Now in Asia (오늘의 아시아)
1) 제목 : Marina (마리나) 감독 : Naofumi Nakamura (나오후미 나카무라)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52분 수상경력 : Japan Prize 수상, 시카고국제다큐멘터리 개막상영작 아프가니스탄의 시디크 바막이란 영화감독은 최근 <오사마>라는 영화를 제작해 미국의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나카무라 감독은 이 아프가니스탄의 영화감독이 전쟁의 상흔으로 부모를 잃고 거지로 생활하는 소녀, ‘마리나’를 만나 영화의 주요스토리의 중심인물이 된다. 이 영화는 전쟁이 안겨준 황폐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녀의 눈을 통해 전쟁이 가져온 인간의 갈등과 처참함 그리고 고통을 영화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묘사했다.
2) 제목 : Colonel Jin Xing : A Unique Destiny (트랜스젠더 진 시앙) 감독 : Sylvie Levey (실비 레베이)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1년 러닝타임 : 52분 상하이 출신의 유명한 트랜스젠더 무용수 진 시앙에 대한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우리나라에 하리수가 유명하듯 아직도 보수적인 중국 사회에서 진 시앙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의 소령에서 성전환 수술 이후, 아름다운 여성 무용수가 되기까지 그녀의 삶을 서양인의 시각으로 그린다.
3) 제목 : China 21 (차이나21) 감독 : Ruby Yang and Lamber Yam (루비 양 & 맨버트 얌 제작국가 : 중국 제작년도 : 2002년 러닝타임 : 60분 21세기에 진입하는 중국의 네 가족을 보여준다. 도시에서는 한 명의 자녀, 시골에서는 두 명의 자녀만 허용함으로 인해 아이는 이제 가족의 중심이 되었다. 농부들은 아이를 대도시로 보내고, 법대에 진학시키고 무리해서 비즈니스 스쿨에 보낸다. 이 작품은 생산적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익명의 사람들이 국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4) 제목 : JAPAN''S AGEING POPULATION (고령화 사회, 일본) 감독 : Anthony Dufour (안토니 뒤푸르)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26분 2050년이 되면 일본의 인구는 120만에서 90만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그들 중에 3번째로는 65세가 넘는 노인들이 될 것이다. 일본의 전체적인 경제기구는 이 커다란 인구통계 변화에 대비한다.
5) 제목 : My Dad Is an Old Man (아빠는 할아버지) 감독 : Shum Ying, Enuis (슘잉) 제작국가 : 홍콩 TVB 제작년도 : 2004년 러닝타임 : 22분 중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불법으로 홍콩에 건너와 살고 있는 10,000여명의 중국인들의 공통점이 있다. 돈을 벌기 위해 늦게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나이든 아버지들이 많다는 것이다. 시사적인 다큐멘터리로 홍콩의 소수 그룹을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최근 홍콩의 사회 문제를 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묘사한다.
6) 제목 : Raging Dove (분노의 비둘기) 감독 : Duki Dror (두키 드로르) 제작국가 : 이스라엘 제작년도 : 2002년 러닝타임 : 60분 수상경력 : 2002 독아비브(DocAviv) 영화제 최우수상 배리 영화제 (LA) 최우수상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특별언급 조하르는 최고의 복서였었으며, 한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었다. 그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인으로써 모순된 인물이란 것이 예정 되어 있었다. 그의 21살에 첫 번째 월드 타이틀을 가졌고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었다. 그리고 아라비아는 그를 적대하였다. 5년 후 리바운드 게임에서 그는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인들은 그를 적대하였다. 그러나 중아시아에 평화가 찾아오고 그는 두 나라 모두에게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국 두 나라 모두에게 적이 되는 비애에 젖는다.
7) 제목 : Mysterious Object at noon (정오의 신비한 대상) 감독 : Apichatpong Weerasethakul(아피차퐁 위라세타쿨) 제작국가 : 태국 제작년도 : 2000년 러닝타임 : 85분 수상경력 : 2004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상 수상 감독 감독은 초현실주의 스토리 텔링이라는 테크닉을 이용해 감독은 태국의 어떤 시간을 여러 사람의 인터뷰를 통해서 모은다.
8) 제목 : Losing the American Dream: The Story of My Father, Death of a Shaman (아메리칸 드림: 내 아버지의 이야기) 감독 : Richard Hall & Fahm Saeyang (리차드 홀 & 팜 새양)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56분 수상경력 : 2003 오클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장편 다큐멘터리상 수상 미국생활의 주변부에서 생존하기 위해 애쓰는 미국 난민 가족의 비극사. 23세의 미얀 여성은 실업, 가난, 살인, 아편 중독으로 얼룩진 팜 가족의 과거와 오늘을 죽은 아버지의 시체에 앞에 고백한다. 팜은 그녀 가족의 뿌리를 찾기 위해 미국에서 태국의 마을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그리웠던 친척들을 만나, 아버지의 과거와 경험을 통해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피난민이 느끼는 뿌리의 상실과 투쟁에 대한 하나의 주장이며, 아메리칸 드림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9) 제목 : Trading Women (팔려가는 소녀들) 제작국 : 미국 제작년도 : 2002년 러닝타임 : 60분 버마, 라오스, 중국에서 태국 섹스산업으로 팔려가는 소수민족 소녀들의 매매현장을 추적. 5년간의 현장을 조사, 섹스 매매에 대한 서구의 신화와 연결한다. ‘딸을 파는 게 그들의 문화인가’ ‘문제는 부모들’ ‘서구의 섹스관광 때문’ ‘TV를 사려고 딸을 판다’는 등의 의문으로 다큐멘터리를 다룬다. 이 작품은 서구인에게 봉사하는 방콕의 바가 아닌, 부족의 소녀를 보여주고 에이즈 등의 그들의 숨겨진 세계를 다룬다. 소녀, 매춘굴 포주, 중개업자들을 만나고 경찰관들의 부패를 추적한다. 중국, 버마, 라오스, 태국, 뉴욕, 워싱턴을 왕래하면서 여성 매매 사건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국제적인 반응도 다룬다.
10) 제목 : A Place Called Home (즐거운 나의 집) 감독 : Wang Shao Lung (왕샤오륭) 제작국가 : 중국 러닝타임 : 55분 현대화가 시작된 중국 상하이 한 빈민촌에서 이혼한 조카를 키우고 있는 중년여성. 이혼을 한 부모가 버리고 간 아이의 고모인 이 여성은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환경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자본주의가 정착되며 핵가족화가 가속되고 있는 오늘의 중국가정의 일상사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중국 다큐멘터리계의 유명감독이며 시인인 왕샤오륭 감독의 작품이다.
11) 제목 : Hirosima''s Korean Legacy (히로시마 한국인의 유언)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2년 러닝타임 : 49분 히로시마 원폭투하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한국 노인과 그의 자서전 집필을 도와주는 일본 노인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12) 제목 : The Last of the Maoists (네팔의 마지막 마오이스트) 감독 : Pierre Julien QUIERS (피에르 줄리엥 퀴에르)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26분 지난 2년간 네팔 왕국은 대혼란 상태에 빠진다. 왕자가 왕관을 빼앗기고, 그의 친척들이 대학살당하고 그리고 모택동 주위의 반역자들이 영토를 통제할 때, 로얄 패밀리의 10중에 한명은 죽음을 당한다. 작품은 네팔 왕국의 혼란과 마오이스트 반역자들의 대학살을 그린다.
13) 제목 : Texas-Kabul (텍사스-카불) 감독 : Helga Reidemeister (헬가 라이드마이스터) 제작국가 : 독일 제작년도 : 2004년 러닝타임 : 93분 이 작품은 정치에 대한 로드 무비다. 전체 행성에서 벌어진 전쟁의 의미를 탐색해가면서 동시에 감독 자신의 과거를 탐색한다. 뉴델리, 세르비아, 카불, 미국의 전쟁 그리고 여성 인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보여준다.
14) 제목 : Inside the mind of the Suicide Bomber (자살특공대원의 진실) 감독 : Tom Roberts (톰 로버츠) 제작국가 : 영국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49분 수상경력 : 시카고 국제다큐페스티벌, 프랑스 퐁피두 다큐페스티벌 상영작 팔레스타인의 자살특공대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솔직한 내면세계를 이스라엘 교도소를 방문해 인터뷰를 통해 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팔레스타인 분쟁을 또 다른 시각에서 다룬다. 자살특공대가 맹목적으로 유대인들 증오하고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사람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속에 잠재되어 있는 복수와 실패한 사랑과 시기에 대한 숙명적인 대결 구도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묘사했다.
15) 제목 : The Lost of the Ulan Bator (울란바토르의 가출소년들) 감독 : Manolo D''Arthuis (마놀로 다르튀)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26분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는 70만의 거주자가 있다. 1년에 7개월은 기온이 30도 아니면 40도까지도 올라간다. 울란바토르의 아이들은 살기 위해 은신처를 찾고 심지어는 하수구를 은신처로 이용하며 삶을 유지하려 한다.
16) 제목 : Morning Sun (모닝 선) 감독 : Carma Hinton & Geremie Barme (칼마 힌튼 & 제르멩 바르메미)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117분 이 작품은 중국의 문화혁명 시대의 내부역사를 보여준다. 중국 혼돈의 시기, 1949년 중국 인민민주주의공화국 설립 시기에 태어나 60년대를 맞이했던 세대를 여러 시각을 통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마오이즘 시대의 심리학적, 정서적 지형학을 드러내는 대화를 유도한다. 또한 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로써, 세상에 혁명과 저항의 상상력을 전파하려 했던 대중운동의 언어, 스타일, 내용 등을 담아낸다.
17) 제목 : Arna''s Children (아나의 아이들) 감독 : 줄리아노 멀 커미스 & 다니엘 다니엘 제작국가 : 이스라엘, 네덜란드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84분 수상경력 : 트라이베카영화제 다큐부문 대상 이스라엘 군대가 수차례 침공했던 팔레스타인의 예닌 지역. 그 폐허 위에 싹튼 아나의 연극학교는 예닌 아이들의 꿈과 염원을 노래하는 희망의 공간이다. 이들의 모습을 잔잔히 그린 작품이다.
18) 제목 : Mother/Country, What Kind of a Mother Did You Imagine I Was? (나의 어머니, 나의 조국) 감독 : Tina Gharavi (티나 가라비) 제작국가 : 이란 제작년도 : 2003년 러닝타임 : 24분 엄마와 고향. 이 두 주제를 가지고 촬영한 실험 다큐멘터리이다. 이 작품은 이란 혁명 20년 후 엄마의 집으로 여행하는 감독의 여정을 그린다. 픽션의 계발을 배우들 그리고 감독을 통해 과거의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것을 시도하고 그리고 거기서 해답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