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 -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5부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EBS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5부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방송 : 11월 29일 (화) 밤 9시 50분 / 5부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문의 : 김시준 (526-2724), 김현우 (526-2726)

 

EBS는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6부작을 지난 21일부터 2주간 월, 화, 수요일 밤 9시 50분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송하고 있다. 11월 셋째 주에 1~3부를 방송했고, 넷째 주에 4~6부가 방송된다. <5부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편이 11월 29일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5부.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에서는 진화사에 남은 가장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인 대멸종을 되짚어 보고 그 의미를 찾아본다.

 

<생명 40억년의 비밀>은 총 제작기간 1년 2개월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아마존, 이집트 등 6대주 16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화려한 영상과 더불어, 고생물학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40여명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로 생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진화와 생존 그리고 멸종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지구의 역사. 그 장엄한 시간에 대한 통찰은 우리에게 미래를 바라보는 폭 넓은 시각을 만들어 줄 것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인류의 삶에 개입할 경이로운 사건들 앞에서 더욱 진지하고 겸허한 자세로 삶을 마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 5부/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11월 29일 밤 9시 50분 방송)

 

진화사에 남은 가장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다섯 번의 대멸종. 그리고 긴 생명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났던 크고 작은 멸종의 사건들. 학자들은 지구상에 존재했던 생명체 중 99%가 멸종했다고 말한다.

 

<5부.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편에서는 지구 역사상 최장수 종인 삼엽충 화석에서부터 고대동물의 천국인 호주에서 뛰노는 오리너구리와 캥거루까지,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멸종의 흔적을 추적해 본다. 멸종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은 어떤 이유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일까.

 

멸종은 비극이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기회였다. 공룡시대가 막을 내린 자리에 등장한 작은 포유류들은 현 인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존재! 포유류가 주인공인 시대는 아주 오랫동안 이어졌고 지금에 이르렀지만, 멸종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지구 곳곳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은 진화의 증거를 지닌 땅, 남극대륙과 격리되며 독특한 특징을 갖게 된 호주 리버슬리를 찾아가 5만 년 전 번성했던 거대짐승 메가포나들을 조명한다.

 

한 때 가장 지배적이었으나 지금은 볼 수 없는 수많은 생명들. 죽음에서 다음생명으로 이어지는 삶의 순환을 증명하는 멸종의 증거들은 숙연한 감동과 함께 삶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