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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무관심이 부른 병, 간암  
작성일 2009-04-15 조회수 1338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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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무관심이 부른 병, 간암


EBS <명의> 간암 전문의 한광협 교수


방송 : 4월 17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당 : 명의 제작팀 PD (526-2696)



1,315,609명. 2008년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한국인 숫자다. 한국인 남성의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암. 한국인의 간이 위협받고 있다. 간암 치료 분야의 최고수로 평가받는 간암 전문의 한광협 교수는 “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간에 대한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EBS <명의>는 17일 ‘무관심이 부른 병, 간암’ 편에서 한광협 교수에게 한국인의 간을 진단 받아본다.

 


우리 몸의 화학공장, 간!

간은 혈액과 함께 들어온 영양소를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 가공하거나, 저장해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쓰는 우리 몸의 화학공장 역할을 한다. 특히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것은 간의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한국인의 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간염 바이러스와 술이다. 또한 B형 또는 C형 간염환자는 간암 또는 간경화 발병 위험이 간염이 없는 사람보다 약 7배 더 높다.

술은 간 질환의 직접 원인이다. 매일 소주 1~2병씩 마신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 질환 위험도가 약 2~3배 이상 높다고 한다.

간에 과다한 알코올이 들어오면 간은 이를 처리하느라 지방을 대사시키지 못해 지방이 간에 끼는 지방간이 생기고, 이것이 오래되면 간세포가 파괴된다.


침묵의 장기, 간에 관심을 가져라!

간은 다른 장기보다 통증에 둔감하고 염증 등 상처가 나더라도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어 웬만큼 아파도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따라서 통증을 느낄 때는 이미 대부분 간이 망가져버린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간은 80% 이상 손상이 되어도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침묵의 장기다.

“그래서 간을 지키는 첫 번째가 간에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광협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간암예측모형 프로그램을 만들고 간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인의 간을 위협하는 B형 간염 간경변증 진단의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간이 묵묵히 있을 때 아끼고 보호하라고 이야기하는 한광협 교수 편은 4월 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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