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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테마여행 - 아는 만큼 보인다」<김훈과 함께 가는 ‘이순신’여행></b>  
작성일 2004-11-15 조회수 2676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김훈이 소개하는 이순신 장군 유적지''
「테마여행 - 아는 만큼 보인다」 <김훈과 함께 가는 ‘이순신’여행>
방송 : 11월 11일(목)부터 4주 동안 매주 목요일 방송
담당 : 외주제작팀 박성오PD ( 526-2590 / 017-257-3891)

EBS - TV의 여행 다큐멘터리 「테마여행 - 아는 만큼 보인다」는 총 4회에 걸쳐 <김훈과 함께 가는 ‘이순신’ 여행> 을 방송한다. (방송 : 11월 11일(목) ~ 12월 2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밤 10시10분 ~ 11시)
<김훈과 함께 가는 ‘이순신’ 여행>은 소설 <칼의 노래> 의 저자인 김훈의 진행자로 나선다. 방송은 남해안 일대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와 유적지를 소개, “전쟁, 영웅 그리고 인간” 이라는 테마로 이순신 장군을 재해석한다. 거제도, 통영, 한산도, 해남, 여수 등의 남해안 일대를 돌며 임진왜란의 생생한 전투현장을 비롯한 유적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전쟁 영웅 이순신의 면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칼의 노래>의 저자인 소설가 김훈의 목소리를 통해 인간 이순신의 깊이 있는 내면을 그려낸다.
총 4부로 구성된 <김훈과 함께 가는 ‘이순신’ 여행>의 제1편 ‘전쟁의 시작’은 거제도를 찾아간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첫 해전이자 첫 승리를 거둔 옥포 해전의 현장에서 거북선의 비밀, 임란 초기의 상황을 살펴본다. 제2편 ‘한산도 시절의 이순신’은 통영, 한산도 일대를 돌며 진행된다. 한산대첩의 의미를 알아보고 난중일기와 시조 등에 나타난 이순신 장군의 심경을 재조명한다. 제3편 ‘부활, 명량해전’은 해남, 진도 편으로 백의종군 당시 이순신 장군이 머물던 집터를 찾아간다. 마지막 제4편 ‘이순신의 삶과 죽음’은 여수와 남해로 떠난다. 이순신 장군이 죽음을 맞이한 이락사(李洛祠)에서 김훈 그가 바라보는 인간 이순신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소설 <칼의 노래>를 쓴 이유와 이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직접 이야기한다. 각 편 별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김훈과 함께 가는 ‘이순신’ 여행> - 제1편 : 전쟁의 시작 (거제도 편) 방송시간 : 11월 11일(목) 밤 10시 10분 ~ 11시 제1편에서는 임진왜란의 첫 승리지인 거제도를 찾아가 거북선의 비밀, 임란 초기의 조선 상황,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홀로 꼿꼿이 임무에 충실했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남해의 아름다운 섬 거제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첫 해전이자 조선 군대가 첫 승리를 거둔 옥포 해전 현장이 있는 곳이다. 여수의 전라좌수영을 출발한 이순신 수군 함대의 이동경로에 맞춰 거제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당시 조선의 상황과 옥포 대전의 의미를 알아본다. 그러나 거제도는 빛나는 승리의 섬만은 아니다. 우리 역사의 가장 뼈아프고 치욕스런 기억, 한국 전쟁의 주요 유적지인 거제 포로수용소가 있고, 정유재란의 시작점에서 우리 수군을 일시에 몰살시켰던 원균의 칠천량 해전 또한 거제도 북단에 위치한 칠천량 해협에서 이뤄졌다.
- 제2편 : 한산도 시절의 이순신 (통영, 한산도 편) 방송시간 : 11월 18일(목) 밤 10시 10분 ~ 11시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도시다. 통영은 통제영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전란 이후 조선 수군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이 곳에는 왕명에 의해 세워진 충렬사 등 주요 유적지들이 남아있다. 통영 앞에는 유명한 한산도가 있다. 한산도 앞바다는 임진왜란 3대 전투의 하나였던 한산도 해전이 일어났던 곳이다. 또한 한산도는 초대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 장군이 수군통제영을 건설하고 조선수군을 정비했던 곳으로 훗날 칠천량 전투로 조선수군이 무너지기까지 4년여에 걸쳐 조선 수군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한산도에는 제승당, 수루, 바닷가 활터 등 주요 유적지들이 잘 남아있다.
제2편에서는 통영과 한산도를 하나로 묶어 이순신 관련 유적지를 소개하면서 한산대첩의 의미를 조명하고 조선과 일본이 강화조약을 진행하던 4년 동안의 장군의 한산도 행적을 쫓아간다. 삼도 수군 통제사로서 조선 수군을 정비하는 모습, 난중일기와 시조 등에 나타난 이순신 장군의 심경을 재조명한다.
- 제3편 : 부활, 명량해전 (해남, 진도 편) 방송시간 : 11월 25일(목) 밤 10시 10분 ~ 11시 제3편의 시작은 일개 병사의 몸이 된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따라가며 시작된다. 경남 합천에는 백의종군 당시 이순신 장군이 머물던 집터와 권율 장군이 이끄는 도원수 진영으로 오고가던 산길 등이 표지판과 함께 남아 있다.
칠천량 전투에서 조선수군이 전멸된 후 이순신 장군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빈순의 수군통제사가 되어 해남 우수영으로 내려간다. 해남 우수영은 남해 서쪽 끝에 위치한, 당시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일본에게 아직 점령되지 않고 있었던 곳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해남 우수영 앞 울돌목 해협의 물살을 이용해 단 12척의 배로 기적처럼 일본 해군을 물리치고 백척간두의 조선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이것이 명량해전이다. 우수영 앞바다에는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우수영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해남 우수영 앞 울돌목 바다 위 진도대교를 넘어서면 인근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녹진 전망대와 공원으로 조성중인 강강술래 터 등이 있고 진도읍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왜란과의 전투에서 숨진 이름 없는 전사자들을 위한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 제4편 : 이순신의 삶과 죽음 (여수, 남해 편) 방송시간 : 12월 2일(목) 밤 10시 10분 ~ 11시 마지막 여행지는 여수와 남해다. 여수는 전라좌수영이 있던 곳으로 전쟁이 일어나기 전과 한산도로 진을 옮기기 전 전쟁 초기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다. 반면 남해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로, 장군이 숨을 거둔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7년 전쟁의 시작과 끝을 잇는 여수와 남해 여행을 통해 전란 속의 인간 이순신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자 한다.
여수에는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한 진남관과 거북선을 만들던 선소 등이 남아있고 남해에는 지금의 관광명소가 된 남해대교 아래 노량해협과 전투가 끝나고 이순신 장군의 시신을 처음 모셨던 곳, 이순신 장군이 떨어진 곳, 즉 죽음을 맞았다는 뜻의 이락사(李洛祠)가 남아있다.
마지막 여행지 남해에서 김훈은 그가 바라보는 인간 이순신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소설 <칼의 노래>를 쓴 이유와 소설 <칼의 노래>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가를 이야기한다.
▶ 진행자 김 훈 - 1948년 생 - 신문기자로 활동 - 소설 <칼의 노래>, 여행산문집 <자전거여행 1, 2> 저자
첨부파일 첨부파일테마여행-이순신여행(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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