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BS 교육, 화제의 인물 - 고졸 취업, 희망의 문을 열다! 천안여상 손민지

 

고졸 취업, 희망의 문을 열다! 천안여상 손민지

<교육, 화제의 인물>

 

방송 : 2011년 12월 7일(수) 낮 12시 10분

문의 : 윤재성 (02-526-2787)

 

▣ 부제 : 고졸 취업, 희망의 문을 열다! 천안여상 손민지

 

▣ 내용

최근 은행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그리고 대기업까지 학력 장벽을 낮추고 고졸 정규직 신입 사원 채용을 늘리면서 우리 사회에 고졸 채용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진학이 우선시 됐던 특성화 고등학교의 분위기도 함께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지난 10월, 금융투자협회에서도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을 선발하였다. 전국 상업계고 190명의 학생들이 추천되고 내신 성적 상위 10% 이내에 드는 7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한 만큼 그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금융투자협회의 고졸 정규직 채용! 그 가운데, 당당히 정규직 사원으로 합격한 여고생이 있어 화제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손민지 양!

그녀는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갑작스런 부모님의 실직으로 대학 진학의 꿈을 잠시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하지만 좌절하고 낙담하기보다 새로운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그녀는 대학생도 들어가기 힘든 금융투자협회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 손민지 양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 과연 무엇일까?

"학교 경제 동아리에서 기본적으로 금융 3종 세트라 불리는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상담사, 펀드투자 상담사'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책을 구비를 해 가지고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셨어요.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교훈을 제 마음 속에 새긴 게 된 것 같아요. " - 손민지 / 천안여상 3학년 -

 

"특성화 고등학교의 설립 취지는 선취업 후진학입니다. 정부 시책에 의해서, 교과부에서 말씀하시는 것은 (고졸 취업이) 80%~90% 이상 될 수 있도록 대학은 취업 후에도 충분히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저희 천안여상도 올해 50%지만 내년도에는 취업률을 올려서 선취업 체계가 확고하게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신태귀 천안여상 취업부장 -

학벌주의 사회 안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고졸 채용!

이런 작은 변화가 대학만능주의를 허물고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19세라는 나이에 당당히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천안여상 손민지 양의 이야기를 통해 기업과 교육계에 불고 있는 학력 파괴의 새바람을 만나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