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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10' 23-27 방송내용 - 중국과 미국의 전쟁 등  
작성일 2008-06-19 조회수 1483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중국과 미국, ‘무한경쟁’ 돌입 EBS [다큐 10]
자연(월) : 태양의 산 역사(화) : 밀림이 세운 문명, 마야 시사(수) : 중국과 미국의 새로운 전쟁 과학(목) : 인류를 위협하는 대재앙 - 화산 특선(금) : 고대의 아름다움 - 중국, 불로장생의 비밀
방 송 : 월 - 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글로벌팀 이유자 PD (526-2568)
“호랑이 두 마리가 한 언덕에 같이 살 수는 없다.” - 덩샤오핑 9.11 사태 이후 줄곧 테러와의 전쟁을 벌여온 미국이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 중국과의 전쟁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 전쟁은 전통적인 군사 전쟁과는 형태를 달리하여 경제, 금융, 문화, 언론 등 온갖 분야에서 음험한 모습을 띠고 무제한적으로 펼쳐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 양국은 어디서, 어떤 싸움을 벌이고 있고 앞으로 양국의 갈등 양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EBS ‘다큐10’에서 살펴본다.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EBS '다큐 10‘은 다음주(6.23-27)에 ’태양의 산‘, ’라틴 아메리카, 문명의 수수께끼들 - 밀림이 세운 문명, 마야’중국과 미국의 새로운 전쟁‘, '인류를 위협하는 대재앙, 화산’, ‘고대의 아름다움 - 중국, 불로장생의 비밀 등 5편의 작품을 방송한다. 6월 23일(월) ‘다큐 10 - 자연’ 시간에 방송될 ‘태양의 산’은 인간이 자연을 지나치게 착취하지 않을때 자연이 인간에게 얼마나 후덕한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태양의 산’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두 산이 그 품에 기댄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들을 조명한다. 24일(화)에는 역사 장르로 ‘라틴 아메리카, 문명의 수수께끼들’ 시리즈 세 번째 시간이다. 중앙아메리카에서 2000년 가까이 번성했던 마야문명에 대해 알아보는 ‘밀림이 세운 문명, 마야’ 편이 방송된다. 이 시대 사람들은 같은 언어와 문자를 사용했지만 하나로 통일된 적이 없었고, 마야문명의 발상지는 부근에 큰 강이 없는 밀림 한가운데의 석회암 지대였다. 마야문명이 안정적 수원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 2000년이나 번영을 계속할 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본다. 25일(수)에는 떠오르는 중국과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 사이에 시작된 ‘무한전쟁’에 고나한 시사다큐멘터리 ‘중국과 미국의 새로운 전쟁’이 방송된다. 9.11 사태 이후 줄곧 테러와의 전쟁을 벌여온 미국이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 중국과의 전쟁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 전쟁은 전통적인 군사 전쟁과는 형태를 달리하여 경제, 금융, 문화, 언론 등 온갖 분야에서 음험한 모습을 띠고 무제한적으로 펼쳐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26일(목) 방송되는 ‘인류를 위협하는 대재앙 - 화산’은 과학 다큐멘터리로 화산폭발을 예견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쉼없는 연구에 대해 다룬다. 과거에 발생한 화산 폭발 기록 및 각종 실험을 토대로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화산 대폭발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보다 생생히 보여준다. 27일(금) ‘다큐 10 - 특선’ 시간에는 동양의학의 효능을 재조명한 ‘고대의 아름다움-중국, 불로장생의 비밀’을 방송한다. 서양 의학계에서는 중국에서 중요시하는 심신의 조화, 음과 양의 조화가 건강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고대에 열병을 치료하는데 쓰였던 쑥이 말라리아 치료약의 원재료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중국 고대 의학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 <다큐 10 - 자연> 부제 : 태양의 산 원제 : Mountains in the Sun (오스트리아 ORF, 2007) 방송 : 6월 23일 (월)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재방송) 6월 28일 (토) 밤 9시 20분 ~ 10시 1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산은 그 품에 기대 사는 이들에게 한없는 아량을 베푼다> 오스트리아 동부에는 장엄한 큰 봉우리가 드물다. 로워 오스트리아 주에 위치한 락스와 슈네베르크가 사랑받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거대한 석회암 대산괴로 이루어진 두 산 사이를 ‘횔렌탈’ 즉 지옥의 골짜기가 가로지르고 있는데, 산과 골짜기의 풍광이 아름다워 늘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서쪽으로는 ‘락스’에서 동쪽으로는 ‘부클리게 벨트’의 언덕까지 뻗어있는 이 산의 별칭은 바로 ‘태양의 산’이다. 오래 전부터 인간을 품어온 락스와 슈네베르크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있다. 어려서 어미를 잃고 삼림감시원의 손에서 자란 알프스 산양 수지는 야생으로 돌아간 뒤에도 사람들 두려워하지 않는 습성이 남아 등산객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산은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사람을 먹이고 겨울이면 눈을 뿌려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케이블카와 철도로 접근이 쉽고 빈의 시민들이 즐겨 찾아 친근하기는 해도 태양의 산 역시 엄연한 2천 미터 급이며, 산을 얕보는 이들에게는 혹독한 시련을 안겨준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최초의 산악 구조대가 출범한 곳은 스위스가 아닌 바로 이곳 로워 오스트리아에서였다. 락스에서 눈사태로 인명이 희생된 직후였다. 그럼에도 산은 그 품에 기대 사는 이들에게는 한없는 아량을 베푼다. 가문비나무 숲의 나무진, 맑은 강의 양어장의 예는 자연을 지나치게 착취하지 않을 때 자연이 얼마나 후덕한지를 증명한다. <다큐 10 - 역사> 부제: 라틴 아메리카, 문명의 수수께끼들 - 밀림이 세운 문명, 마야 원제: Secret Civilizations: Incan and Mayan Worlds - Royal Dynasties Deep in the Jungle (NHK, 2007) 방송일: 2008년 6월 24일 (화) 밤 9시 5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정애진 PD (526-2585) 중앙아메리카에서 2000년 가까이 번성했던 마야문명에 대해 알아본다. 마야문명은 70여개의 도시국가의 집합체였다. 이들은 같은 언어와 문자를 사용했지만 하나로 통일된 적이 없었고, 마야문명의 발상지는 부근에 큰 강이 없는 밀림 한가운데의 석회암 지대였다. 마야문명이 안정적 수원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 2000년이나 번영을 계속할 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보자. 마야문명은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엘살바도르 5개국에 걸쳐 존재했다. 그 중심지는 현재의 멕시코와 과테말라다. 과테말라의 티칼과 멕시코의 치첸이트사 유적을 통해 마야문명의 수수께끼를 풀어보자. 마야인들은 석회석을 이용해 회반죽을 만들었고, 이를 방수제로 이용했다. 때문에 구멍이 숭숭 뚫린 석회암 지대에서도 저수지를 만들 수 있었고,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해 계절의 변화를 예측했기 때문에 적당한 파종시기를 알 수 있었다. 마야인들은 화전 농법으로 옥수수를 키웠는데, 이는 도시국가의 팽창을 막아줬다. 숲이 지력을 회복할 때까지는 그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식량생산량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시국가들 사이에 놓인 빽빽한 밀림은 전쟁도 막아줬다. 8세기 경, 마야는 위기를 맞이한다. 도시국가 티칼의 급성장이 식량위기를 부른 것이다. 티칼은 이웃 도시국가 아과테카를 침략해 약탈했지만, 결국 자멸하고 만다. 이후에도 번영을 계속했던 마야인들은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한테 무너진다. 스페인인들과 함께 들어온 전염병에 인구의 90%가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마야의 후손들은 지금도 조상들의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다큐 10 - 시사> 부제 : 중국과 미국의 새로운 전쟁 원제 : CHINE-USA, Une guerre sans fin (Hikari Productions, 2008) 방송 : 6월 25일 (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재현 PD (526 2576) <떠오르는 중국,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무한전쟁’에 돌입> “호랑이 두 마리가 한 언덕에 같이 살 수는 없다.” - 덩샤오핑 9.11 사태 이후 줄곧 테러와의 전쟁을 벌여온 미국이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 중국과의 전쟁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 전쟁은 전통적인 군사 전쟁과는 형태를 달리하여 경제, 금융, 문화, 언론 등 온갖 분야에서 음험한 모습을 띠고 무제한적으로 펼쳐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실, 지금까지도 미국과 중국 사이의 대결구도는 엄연히 존재해왔지만 이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념을 중심으로 한 군사적 갈등 양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립정세의 무대 역할을 해온 것이 타이완이다. 실제로 1996년에는 중국이 타이완 해협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자 미국이 항공모함 두 척을 급파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하였다. 그 후에도 중국은 크고 작게 다양한 방식으로 세력을 과시하며 미국을 위협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은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국가개발계획의 성과에 힘입어 군사 이외의 영역에서도 미국을 압박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는 세계가 미국과 중국의 2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반론의 여지없이 세계 최강대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미국도 중국이 다각도로 끊임없이 가하는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양국 간에는 최첨단 전자기기와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한 첩보전도 심화되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 급속도로 성장 발전하는 만큼이나 미국도 그렇게 쉽사리 일인자의 자리를 내어줄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게다가 현재로서는 제3의 견제 세력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미국과 중국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대의 전쟁에 뛰어든 셈이다. 이 끝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석유를 두고, 물을 두고 싸우고 있으며 또 중국의 발전으로 인해 서구에 부족해진 자원을 두고 싸우고 있다. 미국은 군사적 지배력을 이용하여 강대국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자원 수급을 보장받으려 한다. 한편 중국은 비대칭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중국은 상대 국가의 취약점을 찾아 공략한다. 이러한 전쟁은 이제 세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북한, 미얀마, 이란, 다르푸르 등 지구 곳곳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반면 중국과 미국은 보이지 않게 서로 대립하고 있다. 덩샤오핑은 말한 바 있다. 호랑이 두 마리가 한 언덕 위에 같이 살 수는 없다고 말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히카리 프로덕션(Hikari Productions)”은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작한다. 프랑스의 공영방송인 “France 5"에서 2008년 방송되었다. <다큐 10 - 과학> 부제 : 인류를 위협하는 대재앙 - 화산 원제 : Inside the World's Most Powerful Volcano (영국 Granada 2007) 방송 : 6월 26일 (목)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화산폭발을 예견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쉼없는 연구> “지금의 베수비오 산은 거대한 휴화산으로 나폴리의 번잡한 거리 위로 우뚝 솟아 있지만 언젠가는 또 다시 폭발할 겁니다. 하지만 언제, 얼마나 크게 폭발할지는 의문이죠.” - 해럴듀어 시거드슨 교수 로드아일랜드 대학 화산학자 “베수비오 같은 화산이 조용한 건 불길한 징조입니다. 잠자는 괴물인 거죠.” - 빅토리아 브루스 과학 저술가 자연 재해는 인류가 당면한 가장 무서운 재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미얀마에서는 열대성 태풍이 강타하여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어 중국에서는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 참혹한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이렇듯 자연 재해가 무서운 것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돌발적 사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치명적인 자연 재해 중 한 가지인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인가? 화산은 우리 발밑에 도사리는 야만적인 대지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고대 문명의 도시 폼페이가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한 것도 바로 화산 폭발 때문이었다. 전 세계의 5천만 인구가 이러한 화산의 위협 속에 살고 있다. 많은 화산 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수차례의 격렬한 화산 폭발이 있었지만, 아직은 화산의 모든 것을 보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격렬한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폭발을 일으켰던 화산은, 이탈리아 남부의 나폴리 시와 폼페이 시를 내려다보고 있는 베수비오 산이다. 베수비오 산은 현재 화산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활화산으로, 격렬하고 잦은 폭발을 일으킬 뿐 아니라 수백 만 명의 인구가 화산 인근 지역에 살고 있다. 이 화산은 먼지구름, 화산쇄설류, 화산이류, 산체 붕괴, 용암류와 같은 치명적인 현상들을 복합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화산이다. 본 프로그램은 과거에 발생한 화산 폭발 기록 및 각종 실험을 토대로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화산 대폭발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보다 생생히 보여주고자 한다. <다큐 10 - 특선> 부제 : 고대의 아름다움 - 중국, 불로장생의 비밀 방송 : 6월 27일 (금) 21시 50분 원제 : The Secret World of Wellness - Ancient China (독일 GUD. 2007) 녹음연출 : 글로벌팀 조성희 PD (526-2572) <말라리아 치료약의 원재료인 쑥 등 재조명되는 동양의학의 효능> 2300년 전, 중국은 세계 최초로 "무병장수의 교과서"를 편찬했다. 고대 중국인들의 심신, 즉 몸과 마음의 완벽한 조화에 대한 끝없는 갈망은 불로장생, 무병장수를 꿈꾸는 그들의 또 다른 표현이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중국의 첫 번째 황제, 진시황의 식이요법과 건강 관리 비법을 살펴보면 중국 고대 의학에서는 병의 종류 뿐 아니라 환자의 체질, 컨디션에 맞춘 치료를 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서양 의학계에서는 중국에서 중요시하는 심신의 조화, 음과 양의 조화가 건강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고대에 열병을 치료하는데 쓰였던 쑥이 말라리아 치료약의 원재료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중국 고대 의학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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