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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세계테마기행- 쇼팽의 고향, 폴란드  
작성일 2011-12-02 조회수 1131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세계테마기행- 쇼팽의 고향, 폴란드

 

쇼팽의 고향, 폴란드

<EBS 세계 테마 기행>

 

방송 : 2011125() ~ 2011128() 8:50

큐레이터: 류재준 (작곡가)

문의 : 김민 (526-2994)

 

우리가 살아 있는 한

폴란드는 사라지지 않으리

외적이 조국을 짓밟을지라도

우리는 칼로써 되찾으리라

-1797년부터 불려 진 폴란드 국가-

 

고전 음악의 산실, 쇼팽의 나라 폴란드!

주변국의 지배와 세계 대전 한가운데 비운을 겪은 폴란드!

 

굴곡의 역사 속에 음악의 저항정신이 있고, 폴란드 사람들의 가슴에는 음악의 혼이 흐른다.

쇼팽의 심장이 묻힌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의 북쪽 항구 도시 그단스크!

카슈비 전통 춤을 추면서, 독일군 점령 하에서도 카슈비를 지켜낸 그들의 특별한 정신이 있다.

천년의 고도, 크라쿠프에는 찬란했던 중세시대의 문화가 있다.

동유럽의 알프스, 산마을 자코파네에서 본 건축예술의 진수.

폴란드 고주프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류재준씨와 함께 예술여행을 떠나보자.

 

 

2011125() 8:50 쇼팽의 고향, 폴란드 1.

 

1. 예술의 혼을 부른다.

 

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부활한 바르샤바!

 

암담한 현실에 희망을 준건 음악이었다. 폴란드인들은 쇼팽의 마주르카를 들으며 나라 없는

설움을 달랬고 영화 피아니스트의 주인공으로 나온 스필만은 생전에 독일군과 맞서 음악으로 용기를 주었다.

쇼팽의 음악세계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과 녹턴을 들으며 바르샤바 여행을 하고,

1111, 123년 망국의 한을 풀고 독립을 쟁취한 날, 고주프 비엘코폴스키에서 기념 콘서트를 통해 폴란드 지휘자와 러시아, 독일인 연주자들과의 화합의 무대를 감상한다.

평평한 평원 지대에서 탁 트인 산악 트래킹! 폴란드 최남단 타트라 산맥을 찾아서!

2000미터 고산지대의 산마을 자코파네는 마을 전체가 나무도시, 음악가이자, 건축가인 키비이치의 콜리바 별장에서 예술의 정수를 만난다.

 

2011126() 8:50 쇼팽의 고향, 폴란드 2

 

2. 발트해의 보석, 그단스크

 

안개가 머무는 도시 그단스크! 인구 50만의 비교적 큰 항구 도시로 비수와 강과 발트 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전 폴란드 대통령 바웬사의 민주화 투쟁 장소로도 유명한 그단스크

10세기에 동유럽의 중심 무역항으로 부를 축적했던 도시다.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린 소수민족, 카슈비안 사람들의 일상 속에 즐기는 전통 문화를 엿본다.

악마첼로, 말꼬리 통으로 만든 악기 등 그들만의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과 신나는 춤!

그단스크에서 두 시간 남짓 가면 어촌 마을 헬은 지형적으로 세 개의 섬이 하나로 이어져

막대 모양의 지형을 가졌다는 것이 특징, 카슈비안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는데...

그곳에서 50평생 고기잡이로 살아온 카슈비안의 후예, 프라넥 할아버지가 전쟁 통에 아버지를 잃고 14살부터 생계를 이어온 사연을 들어본다.

2000여 개의 크고 작은 호수들이 모여 있는 호수 군락지, 마쥬리언!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 28 곳 중 하나로 제주도와 경합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살던 소수 종족인 갈린디아, 그들의 흔적을 찾아 갈린디아 숲을 향했다

마쥬리 숲에서 벌어진 갈린디아 사람들의 퍼포먼스!

5세기에서 13세기에 숲을 장악했던 갈린디아 사람들의 과거를 생생하게 만나보자.

 

 

2011127() 8:50 쇼팽의 고향, 폴란드 3

 

3. 고도의 향기를 찾아서, 크라쿠프

 

1시간마다 크라쿠프 광장에 울려 퍼지는 트럼펫 소리

트럼펫을 불다가 적병의 총에 맞아 죽은 병사이야기, 그때 그 소절만큼 매일 트럼펫을 부는데, 소리를 따라 중세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크라쿠프는 11세기에서 17세기까지 폴란드의 수도로서 문화, 경제, 정치, 예술, 종교의 중심지로써 아름다운 중세의 흔적들을 바벨성, 성마리아 교회 등지에서 만나본다.

폴란드에서 영화를 누렸던 시기를 지나, 근대사에 아픈 흔적이 남아있는 곳 아우슈비츠!

나치의 인간 대 학살 사건이 일어난 그 현장에도 죄수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있었다.’

노동을 하러가는 수용자들과 가스실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연주된 곡은 신나는 리듬의 행진곡! 그곳에서 죽어간 유대인 400만 명의 혼을 달래기에 쓸쓸한 정취를 느껴본다.

 

 

중세시대의 또 다른 흔적, 비엘리치카라는 소금 광산!

327미터의 지하 광산에서 펼쳐지는 환장적인 조각 예술품 전시를 감상한다. 특이한 암염 지대로 폴란드 왕궁 수입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던 곳,

지하에서 보는 별세계는 코페르니쿠스가 다녀간 흔적이 있고, 성당을 밝히는 순도 99.9퍼센트의 투명한 소금 조각으로 만들어진 소금 샹들리에는 가히 압권이다. 쇼팽도 이곳을 아름답다고 감탄, 소금 광산에선 쇼팽의 에튀드곡이 흘러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고...

작은 크라쿠프로 불리는 토론이란 도시에서 500년이 넘은 코페르니쿠스 생가를 찾는다.

이곳의 특산물, 생강으로 만드는 진저 브레드 가게를 찾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옛 도시의

음식 문화를 만나본다.

 

 

 

2011128() 쇼팽의 고향, 폴란드 4

 

4부 시간의 역사, 등불을 밝히다!

 

소금 물 옆에서 숨만 쉬어도 몸이 건강해 지는 소금 분수의 신비!

근처에 가서 호흡만 해도 호흡기 질환이 낫고 머리가 맑아지는 신비한 소금 분수.

거대한 소금 제방에서 미스터리를 풀어보자

 

어두운 밤을 밝히는 아름다운 오색 빛의 향연!

가톨릭 국가인 폴란드에는 '만성절'이라는 축일이 있다. 이날은 성인들뿐 아니라 외세의 침략에 고통 받았던 폴란드인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바르샤바 포바스키 공동묘지에 꽃과 촛불을 들고 모인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이 초를 헌정하고 순서를 기다리며 걷는 모습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 조상들의 고통을 잊지 않았고, 역사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폴란드의 선녀와 나무꾼이야기, 바르샤바 구시가의 광장의 시레나 인어상!

바르샤라는 어부와 인어 샤바의 사랑이야기는 바르샤바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평화와 번영의 상징인 칼과 방패를 든 인어상은 폴란드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외부의 침략에 저항하는 폴란드인들의 자유를 향한 정신을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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