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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 - 직지사 나무 이야기  
작성일 2006-04-27 조회수 2054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FM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 특집 공개방송 직지사에서 만나는 나무이야기 ◈ 방송일시 : 2006. 4.29(토) 오전 10:00-10:50 ◈ 진 행 : 한영애(가수) ◈ 출 연 자 : 세명스님(직지사 교무국장) 고규홍(나무전문가) 한동주(가수) LP보이스 (가수)
담당 : 김윤희 PD (526-2069)
○ 아름다운 봄 날, EBS-FM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가 ‘나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4월29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직지사에서 만나는 나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5일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열렸던 공개방송을 방송한다. 이날 공개방송엔 가수 한동준이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 등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를 불러주고 신인밴드 LP보이스도 함께 했다. ○ 나무 전문가 고규홍씨의 소개로 천년 고찰 직지사의 나무들을 살펴보고, 직지사 세명스님(교무국장)에게 직지사 나무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418년)에 창건됐고,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출가한 곳으로, 유서깊은 사찰이다. 특히 해동(海東)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으뜸가는 가람(절)이란 뜻에서 동국제일가람(東國第一伽藍)이란 말이 전해지는 곳이고,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나무가 가장 많은 사찰 중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자목련과 백목련, 느티나무, 소나무등 울창한 숲길을 지나서 당도하게 되는 일주문의 두 기둥은 천년된 싸리나무와 칡나무로 만들었다는 유명한 전설이 전해진다. 그리고 직지사 창건당시 주춧돌을 전시해 놓은 성보박물관 앞마당엔 이야기 거리를 간직한 나무들이 즐비하다. 가장 특징적인 나무중 하나는 개나리. 봄에 길가에 지천으로 깔린 게 개나리이나 직지사의 개나리는 다르다. 생울타리가 아니라 독립된 나무로 직지사 마당 한 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또 직지사엔 오랜 역사에 걸맞게 수령이 오래된 큰 나무들이 많은데, 느티나무, 벚나무, 감나무, 보리수나무들이 그들이다. 특히 감나무는 몇 십년전만 해도, 가을이면 감을 지키려는 직지사내 사미승들과 그 감을 차지하려는 동네 아이들의 역사가 담겨 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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