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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명의' 위암, 침묵으로 만나다 - 외과 전문의 유완식 교수  
작성일 2008-06-25 조회수 1568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명의' 위암, 침묵으로 만나다 - 외과 전문의 유완식 교수 암 중 발병률 1위, 위암 ‘위암’ 분야 명의 유완식 교수 출연 방송 : 6월 27일(금) 밤 11시 10분 ~ 12시 문의 : 교양문화팀 명의 제작팀 (526-2696)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 그 중에서도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위암이다. 이름만으로도 두려운 ‘암’중 위암 분야의 명의로 알려진 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 유완식 교수를 만나본다. # 대구지역의 위암환자들은 서울을 찾지 않는다 암에 걸린 환자나 가족들은 당연하듯이 서울을 찾게 된다. 경제, 산업, 교육, 문화뿐만 아니라 의료 또한 서울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현실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 경북지역의 위암환자들은 위암수술을 받으러 힘든 몸을 이끌며 굳이 서울의 큰 병원으로 찾아가지 않는다. 대구에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건이 넘는 위암수술을 집도해 온 유완식 교수가 있기 때문이다. 유완식 교수는 얼마 전 위암진단을 받은 51세의 김찬용씨의 아내를 설득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서울에서 수술받기를 원했었다. # 새로운 위암 수술법 도입에 앞장서 온 유완식 교수 유완식 교수는 1988년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이때부터 위암수술에서 체계적으로 림프절 청소를 도입했다. 위암수술은 위에 암조직만을 제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림프절은 암세포가 가장 먼저 전이되는 곳이다. 암세포 전이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일지라도 림프절 청소를 통해 위암 재발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현재는 보편적 수술방법 중 하나가 된 전기소작기 또한 유완식 교수는 이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전기소작기는 조직의 절단과 동시에 응고시키기 때문에 출혈을 줄이고 암세포가 수술부위에 파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유완식 교수의 설명이다. # 복막안에 직접 항암제를 투입하는 복강내화학요법 유완식 교수는 1990년에 복강내화학요법을 도입하였다. 위암수술 후 재발 중에서 가장 많은 복막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직후에 항암제를 직접 복강 내에 투여하는 방법이다. 암세포가 위의 장막을 뚫고 표면에 노출되어 복막 어딘가에 암세포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한다. 유완식 교수는 이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좋은 치료 성과를 거두었다. 그로 인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여러 국제학회에서는 그에게 강연을 요청하기도 했다. # 환자와 이웃집 아저씨로 만나고 싶다 수술실에서의 유완식 교수는 환자의 마취, 소독과정까지 처음부터 함께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온전히 몸을 맡긴 환자에 대한 예의이며 신뢰라고 생각한다. 그는 30년 동안 3000여건이 넘는 위암수술을 해 오며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환자의 ‘병’보다는 사람 그 자체로 대하고자 노력하며 신뢰할 수 있고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존재로 남고 싶어 하는 유완식 교수. ‘위암, 침묵으로 만나다’<외과 전문의 유완식 교수> 편이 <6월 27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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