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 -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6부작  
작성일 2011-11-17 조회수 1218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 -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6부작

 

EBS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방송 : 2011. 11. 21~23, 28~30 (-) 9:50~10:40

문의 : 김시준 (526-2724), 김현우 (526-2726)

 

방송 순서

<본방송>

1121() 950/ 1. 소리 없는 지배, 식물

1122() 950/ 2. 깃털 이야기

1123() 950/ 3. 경계의 모험가들, 상륙

1128() 950/ 4. 반쪽을 위한 전략, 짝짓기

1129() 950/ 5.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1130() 950/ 6. 생명의 재구성

 

<재방송>

1126() 740/ 1~ 33편 연속방송

123() 740/ 4~ 63편 연속방송

 

기획의도

EBS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6부작을 오는 21일부터 2주간 월, , 수요일 밤 950<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송한다.

 

총 제작기간 12개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지난 12일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아마존, 이집트 등 6대주 16개국에서 촬영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생명, 40억년의 비밀>은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 화석을 면밀히 분석해 지구 생명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구 생명 40억년의 기원과 여정, 진화의 비밀을 담고 있는 화석.

오늘날 인류가 지구에 새기는 발자국 역시 그 일부일 뿐이다.“

 

수 백 년에서 길어야 수 천 년의 시간조차 체감하기 어려운 인간에게 장엄한 지구 생명 40억년의 시간은 경탄을 불러일으킨다. 셀 수 없이 많은 종의 생명이 탄생하고 멸종한 흔적을 간직한 화석은 지구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존재.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 화석을 면밀히 분석해 지구 생명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추적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화려한 영상과 더불어, 고생물학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40여명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는 생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진화와 생존 그리고 멸종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지구의 역사. 그 장엄한 시간에 대한 통찰은 우리에게 미래를 바라보는 폭 넓은 시각을 만들어 줄 것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인류의 삶에 개입할 경이로운 사건들 앞에서 더욱 진지하고 겸허한 자세로 삶을 마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새로운 시도

 

좁쌀만큼 작은 크기와 빠른 반응으로 접사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식충식물인 통발의 사냥장면은 여러 번 시도 끝에 세계 방송 사상 처음으로 Full HD 고속촬영에 성공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코모도 드래곤 수컷들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격렬한 짝짓기 싸움, 보르네오섬에서 자생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의 40시간에 걸친 개화는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 촬영해 선보이는 장면이다. 남미 아마존 일대에 서식하는 공룡의 흔적을 지닌 새 호아친의 짝짓기 장면 역시 최초로 공개된다.

곤충은 인간이 볼 수 없는 자외선 영역을 볼 수 있는데, 곤충의 눈으로 본 꽃의 모습을 국내 최초로 Full HD 자외선 동영상 촬영에 성공해 공개한다.

Sony F-900R, Canon 5D Mark2, Photron Full HD고속카메라 등 국내에 도입돼 방송용으로 사용하는 촬영 장비 뿐 아니라 손수 제작한 접사렌즈 등 다양한 촬영 장비를 활용해, 일반 다큐와 차별화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철저한 고증을 거쳐 사라진 과거의 생태계와 동식물을 첨단 CG기술로 생생하게 복원했다. 일명 캄브리아 몬스터라 불리는 5억 년 전의 기묘한 원시생명체들과 37백 만 년 전 육지에서 바다로 돌아간 원시고래를 실사배경과 CG 결합으로 생생하게 재현했다. 최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깃털공룡과 원시조류 들의 섬세한 깃털 한 올까지 되살려 영상백과자료 로서도 손색이 없다.

 

주요내용

 

1/ 소리 없는 지배, 식물 (1121일 밤 950분 방송)

식물은 땅에 뿌리를 박고 움직이지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보이지만, 줄기와 뿌리 그리고 잎사귀까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없다. 벌새의 부리모양에 꼭 맞는 모양으로 진화한 헬리코니아 꽃, 개미와 공생하는 아카시아 나무는 영리하다는 표현이 걸 맞는 존재.

자애로운 어머니의 이미지로 알려진 식물이지만, 직접 동물을 사냥해 영양분을 얻는 식충식물이나 살아남기 위해 숙주의 기둥을 감아 죽이는 교살자 무화과나무는 잔혹하다고 느껴질 만큼 적극적인 생존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구상 그 어떤 생물보다 오랫동안 살아남은 식물의 숨겨진 능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2/ 깃털 이야기 (1122일 밤 950분 방송)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아마존 강 일대에 서식하는 신비의 새 호아친과 독일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된 깃털 화석으로 공룡-조류 진화와 비행의 기원을 추적한다.

최근 다양한 깃털공룡의 발견으로 전 세계 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에서는 새와 공룡의 관계를 규명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중국에서 발견된 용의 날개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중화용조의 화석에서 원시깃털의 흔적이 발견됐고, 이후 미크로랍토르의 화석에서는 네 개의 날개가 달린 흔적이 발견됐다. 이것은 날 수 있는 공룡이 존재했다는 증거.

육지와 바다를 넘어 하늘에도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은 깃털의 진화. 지금 우리 주변에 흔하게 살고 있는 새들은, 아직 풀지 못한 오랜 수수께끼들이 숨어 있는 아름답고 가벼운 존재를 품고 있는 존재다.

 

3/ 경계의 모험가들, 상륙 (1123일 밤 950분 방송)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묘한 생명체들이 넘쳐났던 고대의 바다. 그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뭍으로 상륙한 개척자들이 있다. 지느러미가 발로 변하고 폐호흡을 시작한 그들의 영리한 진화는 육지 생활에 적합한 것. ‘팔 굽혀 펴기 하는 물고기로 불리는 틱타알릭은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했던 데본기 바다의 약자로, 진화의 결정적인 증거다.

그러나 반대로 육지에서 바다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는 고래 조상들의 흔적도 발견됐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이집트의 모래사막 와디 히탄에는 풍요로운 바다에서 사냥을 하며 새끼를 키우던 고래의 숨결이 남아있다. 오늘날의 고래는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들의 전혀 다른 행보는 진화가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어 왔을 것이라는 편견을 깬다.

 

4/ 반쪽을 위한 전략, 짝짓기 (1128일 밤 950분 방송)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신비하고 경이로운 남과 여에 관한 이야기를 종의 보존, 즉 생존을 위한 진화의 코드로 읽어 본다.

최초의 남과 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25억 년 전 성이 탄생한 순간을 단세포 녹조식물인 클라미도모나스 실험을 통해 재연했다. 짝짓기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이를 더 많이 조합해 낼 수 있는 방법.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일대에 서식하는 코모도 드래곤 수컷들은 매년 5월부터 8월 사이에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짝짓기 싸움을 한다. 마치 사람이 레슬링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살벌한 전투.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성()을 바꾸는 물고기 오키나와 베니하제 등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짝짓기 방식을 엿보고 그들의 목숨을 건 번식 본능의 근원을 파헤친다.

 

5/ 모든 것의 끝 혹은 시작, 멸종 (1129일 밤 950분 방송)

진화사에 남은 가장 흥미진진한 미스테리, 다섯 번의 대멸종.

지구 역사상 최장수 종인 삼엽충 화석에서부터 고대동물의 천국인 호주에서 뛰노는 오리너구리와 캥거루까지, 멸종의 증거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남극대륙과 격리되며 독특한 특징을 갖게 된 호주 리버슬리는 진화의 증거를 지닌 땅. 그곳에서 5만 년 전 번성했던 거대짐승 메가포나들을 조명한다. 메가포나들의 전성기와 멸종의 이유, 그리고 살아남은 것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죽음에서 다음생명으로 이어지는 삶의 순환을 증명하는 그 흔적들은 숙연한 감동을 가져다준다.

 

6. 생명의 재구성 (1130일 밤 950분 방송)

지구 역사 40억년 동안 생명이 넘어 온 수많은 관문들. 그 경이로운 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전 세계 곳곳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 고생물학자들과의 만남은, 그러한 과정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작업임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 -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6부작.hwp
이전글
[보도자료] EBS 시네마 천국 - 마흔, 다시 사랑을 꿈꾸다 <사물의 비밀>
다음글
[보도자료] EBS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콩나물이랑 함께 자라는 교실(호동초 노은희 교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