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BS 스페이스 공감 - 싱어 송라이터 이승열

 

싱어 송라이터 이승열 (11월 21일)

소년, 록커로 다시 태어나다 정진운 (11월 22일)

프랑스 출신의 인기 밴드 타히티 80 (11월 22일)

-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 : 2011. 11. 21~22(월~화) 밤 12:05

문의 : 민정홍 PD, 황정원 PD, 정윤환 PD (02-526-2641, 2647, 2008)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오는 11월 21일 월요일 밤 12시 05분, 4년 만에 신보 3집 「Why We Fail」(2011)을 발표한 싱어 송라이터 ‘이승열’ 편과 11월 22일 화요일 밤 12시 5분에는 2AM의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진운'과 프랑스 출신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팝 밴드 '타히티 80'의 무대가 방송된다.

 

<11월 21일 월요일 밤 12시 5분>

싱어 송라이터 이승열

 

1994년, 시대를 앞선 명반을 내밀었던 듀오 ‘유앤미블루’로 데뷔. 이후 솔로 1집 「이날, 이때, 이즈음에...」(2003)로 한국대중음악상 86위 랭킹, 2007년 2집 「In Exchange」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 록’ 부문 수상. 포크, 소울 등을 아우르는 모던 록의 확장과 성실하게 삶을 노래하는 자세로 “목소리만으로도 하나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몇 안 되는 가객(歌客) 중의 하나다”라는 평가와 함께 대중과 평단에 늘 기다림의 대상이 된 싱어 송라이터. ‘이승열’, 그가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

 

기다림의 끝에서 그를 만나다

4년 만에 들려온 자문(自問), 3집 「Why We Fail」(2011)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묵묵한 구도자에 가까웠던 그가 개인적인 성찰을 통해 얻은 삶에 관한 대답들로 채워진다. 그리고 사후에 대한 판타지를 담은 곡 ‘나 가네’, 가스펠과 같은 형식으로 세상의 여러 불안을 종교적 자세로 품은 곡 ‘솔직히’, 차가운 도시와 사람을 노래한 곡 ‘Why We Fail’ 등 내면적인 자세로 삶의 보편을 이끌 예정이다. “시간이 지나 내가 누구인지 스스로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하는 ‘이승열’, 우리는 그의 개인적인 고백을 통해 종래엔 실패를 넘어선 희망을 건져 올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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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2일 화요일 밤 12시 5분>

아이돌에서 록커로 변신한 정진운의 무대

프랑스 출신의 인기 밴드 타히티 80의 무대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팝, 록,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방송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이다. 2AM의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진운'과 프랑스 출신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팝 밴드 '타히티 80'의 무대가 오는 11월 22일 화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소년, 록커로 다시 태어나다 정진운

지난 7월, 대형 록 페스티벌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얼굴이 낯선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바로 ‘정진운’이다. 2AM의 멤버로 잘 알려진 그는 자신의 밴드와 함께 기타를 메고 발라드가 아닌 록을 부르며 대중 앞에 섰다.

열여섯에 처음 기타를 잡게 된 이 청년은 독학으로 연주를 익히며 밴드를 결성했지만, 그가 가요계에 데뷔한 것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였다. 하지만 다시 밴드를 하고 싶다는 깊은 갈증은 최근 모던 록 스타일의 노래 ‘걸어온다’를 발표하며 구체화되었다. 스스로 작사, 작곡한 이 곡의 인상적인 멜로디와 탄탄한 곡 구성은, 뮤지션으로서 그가 지닌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엿보게 했다. 그리고 그는, 2AM의 일원이 아닌 ‘정진운’으로서 계속해서 신곡을 발표하며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는 최근에 발표한 신곡 ‘걸어온다’, ‘라라라’를 비롯해 아직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발표곡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2AM의 발라드를 색다른 스타일의 록 버전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 스무 살 록커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마음이 쉬고 싶을 땐 타히티 80

눈부신 햇살과 산들거리는 바람,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가진 지상낙원 타히티. 한 멤버의 아버지가 1980년에 이곳에 여행을 다녀오며 사온 기념 티셔츠에 쓰여 있던 ‘타히티 80(Tahiti 80)’이 밴드의 이름이 되었고, 이름처럼 이들의 음악은 휴양지 해변의 따사로운 여유와 살랑거림을 연상시킨다.

1993년 프랑스 파리에서 보컬 자비에르 보이어와 베이시스트 페드로 리센드를 주축으로 결성된 타히티 80은 데뷔 앨범 「Puzzle」(2000)을 발표하며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어느덧 데뷔 10년을 훌쩍 넘긴 타히티 80은 올해 초 발표된 5집 「The Past, The Present & The Possible」(2011)에서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다. 이들은 5집에서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영입한 새 멤버와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 타히티 80. 이들과 가까이서 함께할 이번 무대는 타히티 80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팝송으로 가득 채워져 당신에게 달콤한 순간을 선사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