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BS 아빠 놀아줘요 - 최전방 DMZ에서 펼쳐지는 용감무쌍 엄마 ·자녀의 병영 체험 도전기

 

최전방 DMZ에서 펼쳐지는 용감무쌍 엄마·자녀의 병영 체험 도전기

국내 유일, 가족 여행 프로그램 <EBS 아빠 놀아줘요>

 

방송 : 본방 11. 17(목) 오후 08:00 / <재방> 11. 19(토) 오전 11:30

문의 : 허성호 02-526-2788 / 이 호 02-526-2787

 

자랑스러운 아빠, 대한민국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본래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 이번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아빠대신 엄마와 함께하는 보훈가족 특집편! 서부전선 최전방 DMZ에서 펼쳐지는 용감무쌍 엄마-자녀의 병영 체험 도전기! 현역 육군 장병 50여 명이 특별 출연한 패기넘치는 가을운동회, 유격훈련, 서바이벌 게임, 전차 체험 등 볼거리 다양.

엄마의 아빠 체험 중에 펼쳐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나라 지킨 가정 엄마-자녀의 특별한 여행기

 

“생업에 쫓겨 여행 갈 여유가 없었어요. 애들 아빠가 없고 나서부터는 여행 갈 분위기도 아니었죠.”

-출연자 김윤희(36)씨-

“기회가 생긴다면 손가락을 잃은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출연자 김수웅(15)군-

 

부산에 사는 쌍둥이 박소영, 소희(11) 자매가 아빠와 만난 날은 딱 100일. 12년 전 군인이었던 아빠는 임무 수행 중 급성 간암 판정을 받고 돌연 세상을 떠났다. 대구에 사는 쌍둥이 김호성, 호제(13)의 아빠는 훈련 중 수류탄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다.

늘 공허함이 감도는 가정 분위기, 치열한 생업. 화목한 가정의 상징인 가족 여행이 국가유공자 가정엔 사치로 느껴지기 쉽다. 이들이 TV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해 평생 잊지 못할 가족 여행을 떠난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EBS <부자유친 프로젝트, 아빠 놀아줘요>는 국내 유일의 가족 여행 프로그램. 여행지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소원했던 관계를 스스로 해소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번 국가유공자 가정 특집편의 주인공은 아빠가 아닌 ‘엄마’다. 군인 아빠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유로 주로 엄마와 함께 활동해야 하는 가족이 출연한다. 여행 기간 내내 엄마가 통상적인 아빠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이해가 이번 특집편의 핵심이다.

 

이들이 향한 여행지는 경기도 파주시의 서부전선 최전방 G.O.P. 초소와 육군 제25사단 부대. 이곳에서 유격훈련, 야간 보초, 전차 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병영 체험 여정을 소화하며 나라를 지킨 아빠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또한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DMZ 철책선을 견학하며 분단 현실 속 군인 아빠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현역 육군 장병들의 깜짝 출연도 볼거리다. 장병들은 출연자 가족을 위해 가을운동회를 열자 연병장은 이내 패기의 도가니가 된다. 소희, 소영 자매의 어머니 김윤희(36)씨는 “남편, 그의 동료 군인들과 함께 어울려 놀던 옛날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며 감개무량한 반응을 보였다. 가을운동회에 참여했던 한 장병은 “먼저 산화한 대선배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자 출연 가정에 더욱 다가가려 노력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EBS 이호(37) 프로듀서는 “본래 부성애의 발현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게 <아빠 놀아줘요>의 제작 목표”라며 “이번 특집편에서는 엄마의 아빠 역할을 통해 국가유공 가정의 더욱 건강한 미래를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가족의 최전방 DMZ 병영체험 도전기는 17일(목) 저녁 8시부터 매주 한 편씩 3부작으로 방송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