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추억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작성일 2008-07-10 조회수 1524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추억의 철이와 메텔, 다시 돌아오다

EBS '추억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방송 30주년 맞은 ‘은하철도 999’ EBS에서 다시 방송

방송 : 7월 14일(월)~ 월-금 저녁 7시 25분 (종합 : 일 오전 10시)

기획 : 글로벌팀 오정호 PD (526-2569)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행복 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엄마 잃은 소년의 가슴엔 그리움이 솟아오르네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80년대 초, 당시 ‘국민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이 노래의 전주만 들어도 가사를 어렵지 않게 읊조릴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은하철도 999>는 시대의 흔적이자 추억이며, 그 시절 꿈꿀 수 있었던 최고의 판타지였다. 추억의 철이와 메텔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BS에서 7월 14일(월)부터 방송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은하철도 999>는 1978년 일본 TOEI Animation에서 제작해 후지 TV를 통해 방송된 TV시리즈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도 1980년과 1996년 MBC에서 두 차례 방영되었으며 당시 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총 1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은하철도 999>는 어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철이는 영원히 죽지 않는 기계 몸을 얻기 위해 신비의 여인 메텔과 함께 은하기차를 타고 안드로메다로 가는 먼 여행을 떠난다. 기차가 역에 정차할 때마다 펼쳐진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철이는 점점 어른이 되어 가는데... 이 작품은 다소 철학적인 기조 속에서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인간성의 상실과 계급주의의 비참함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80년대 당시 대학생들은 은하철도 999가 담고 있는 존재론적 질문에 열광하기도 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은 EBS가 2007년 가을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뛰어난 명작 애니메이션을 선정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저녁 7시 25분에 방송하고 있다. <은하철도 999>는 <플랜더스의 개>, <미래소년 코난>, <톰 소여의 모험>, <빨강머리 앤>에 이은 다섯 번째 시리즈다.
이전글
'가족극장'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
다음글
EBS '다큐프라임' 결혼안식휴가 (2부작)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