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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극장'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  
작성일 2008-07-10 조회수 1454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가족극장'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

<개 같은 내 인생>의 라세 할스트롬 감독
<삐삐 롱스타킹>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원작

홈페이지에 시청소감 올린 시청자 중 30명 선정,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 선물

방송 : 7월 12일, 19일(토) 오후 2시 30분 ~ 4시 10분

기획 : 글로벌팀 오정호, 이용준 PD (526-2569/2573)

7월12일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여름 그리고 가을”
7월19일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겨울 그리고 봄”

<개 같은 내 인생>의 감독 라세 할스트롬과 <삐삐 롱스타킹>의 원작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만난다면.....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의 작품 <시끌벅적 마을의 아이들> 시리즈 2편을 <개 같은 내 인생>의 감독 라세 할스트롬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휴머니즘과 가족애의 감동이 담긴 가족영화로 매주 토요일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는 EBS ‘가족극장’은 12일과 19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원작,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을 방송한다.
라세 할스트롬은 1986년과 1987년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시끌벅적 마을의 아이들> 시리즈 2편을 영화화하였다. 스웨덴의 한 한적한 시골 마을, 거기에는 자연을 닮은 7명의 아이들이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7살 리싸의 소개로 시작되는 이 작품에서 평화로운 세 가구의 소소한 일상들이 경이로운 스웨덴의 자연풍광을 포착해낸 유려한 카메라 워크와 연출력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헐리우드 극영화와는 달리, 극적 전개가 보는 사람들을 압도하거나 대단한 사건들이 나오지 않지만 자연과 그 자연을 닮은 인간들이 보여줄 수 있는 감정과 삶의 극대치를 보여준다. 또한 20여 년이 지난 작품이기는 하지만, 디지털로 리마스터되어 아직도 변치 않는 놀라운 영상과 음질을 보여준다.
라세 할스트롬은 <개 같은 내 인생>(1985)으로 무명 감독에서 1988년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같은 해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후보의 반열에까지 올랐다. 이후 그는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길버트 그레이프>, <초콜릿>, <쉬핑 뉴스> 등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그룹 ABBA의 거의 모든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던 뮤직 비디오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는 은 한 주 한 주가 흐를수록 시청자들의 호평이 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문학작품과 영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앞으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 대여섯 편을 보여줄 은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소감을 올려준 시청자들 중 30명을 선정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을 선물로 보내줄 예정이다.

<줄거리>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여름 그리고 가을” (7월12일 방송)

주인공 리사는 두 명의 오빠 라쎄, 부쎄와 함께 가운데 농장에 살며 윗 농장의 브리따, 안나 자매 그리고 아랫 농장의 올레, 샤스틴과 친 형제처럼 지낸다. 여름이 찾아오자 아이들은 방학을 맞아 신나게 뛰어 놀 생각에 행복에 젖는다. 꼬마 샤스틴을 제외한 여섯 명의 아이들에게 시끌벅적의 구석구석은 모두 신나는 놀이터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고기를 잡기도 하고 보물을 찾기도 한다. 또 때로는 요정을 찾아 나서기도 하고 리사를 비롯한 세 소녀는 미래의 남편 얼굴을 보기 위해 울타리를 넘기도 한다. 이렇게 놀며 틈틈이 농사일을 돕는 동안 서서히 가을이 찾아오고 아이들은 가재 잡이로 여름을 마무리하며 개학을 맞는다.

“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겨울 그리고 봄” (7월19일 방송)

개학을 맞은 아이들이 열심히 학교에 다니는 동안 시끌벅적 마을에는 서서히 겨울이 찾아 온다. 하얀 성탄절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눈은 폭설의 모습으로 찾아오고 아이들은 하교길, 바로 코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눈을 피해 괴팍스러운 스낼 아저씨네 집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아빠를 만나 그곳에서 밤을 지내는 상황은 면하게 된다. 마침내 하얀 눈 위로 성탄절은 찾아오고 시끌벅적의 식구들은 제니 아주머니 네로 가 신나게 파티를 즐긴다. 하지만 다음 날 스케이트를 타러 나갔던 라쎄가 장난을 치다 호수에 빠지는 바람에 또 한번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아이들이 이렇게 설과 만우절 그리고 또 부활절을 웃으며 맞고 또 보내는 동안 서서히 봄은 찾아오고 이 와중에 올레는 이를 뽑고 리사는 예쁜 아기 양 폰투스를 갖게 되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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