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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사냥 본능(5부작)  
작성일 2009-06-12 조회수 1342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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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포식자들의 사냥 본능


EBS <다큐10+> 사냥본능

(원제 : KILLER INSTINCT, 제작 : National Geographic)


방송 : 6월 15일(월) ~ 월요일 밤 11시 10분 ~ 12시 <5부작>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녹음 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모든 포식자는 킬러다. 그 활동무대가 육지건 바다건 하늘이건, 미세한 곤충이건 육중한 파충류건 간에, 모든 포식자는 킬러로 태어난다. 인간의 눈에는 그들의 포식활동이 때로 잔인하고 야만적으로 비칠지 모르나 그들은 그저 생존이라는 준엄한 본능에 복종하고 있을 뿐이다. EBS <다큐10+>는 철저히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킬러본능의 세계를 집단 사냥 방식, 날카로운 이빨과 턱, 개과 맹수들, 죽음을 부르는 스피드, 예리한 발톱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는 '사냥본능(Killer Instinct, 제작:National Geographic)'을 5회에 걸쳐 방송한다.


포식자를 완벽한 킬러로 완성시켜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자연은 몇 가지 치명적인 무기를 부여했다. 먹이의 숨통을 단번에 끊는 송곳니, 잭나이프처럼 접혀 있다가 먹이를 보면 일제히 날을 세우는 이빨, 매복과 급습의 기술, 치밀하고 조직적인 집단 사냥법 등이 그것이다. 미국 National Geographic에서 제작한 KILLER INSTINCT(사냥 본능) 시리즈는 바로 그 킬러들의 살육현장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냥방식과 무기 등을 낱낱이 분석, 킬러 포식자의 세계를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펼쳐 보인다.



<각 부 주요 내용(3부까지 입니다)>


<다큐 10 - 자연>

사냥 본능 제1편 무리 사냥

원제 : KILLER INSTINCTS - PACKS

방영일 : 6월 15일 (월) 밤 11시 10분 ~ 12시 0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대개의 최상위 포식자들은 홀로 사냥한다.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기민한 움직임 덕에 사냥에 별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혼자 힘만으로는 코끼리나 물소처럼 큰 먹잇감을 공략할 수가 없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무리가 힘을 모아 사냥을 하는 무리 사냥이다. 무리 사냥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포식공룡의 화석이 먹이와 함께 무리로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역사가 길다는 것을 짐작할 뿐이다. 이렇듯 태곳적부터 포식자들의 각광을 받아온 무리 사냥은 지금도 세계 곳곳의 초원과 바다, 하늘에서 행해지고 있다. 그 대표 주자는 단연 늑대. 늑대는 조직력과 임무분담, 협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무리 사냥의 대가다. 암수 우두머리를 정점으로 한 무리의 서열은 엄격하다. 이를 바탕으로 무리는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덩치 큰 초식동물도 서슴없이 사냥한다. 늑대가 개과의 대표주자라면, 고양이과 맹수의 대표주자는 사자다. 사자는 고양이과 중 유일하게 무리 사냥을 하는 종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암사자가 사냥을 도맡고 있다는 것. 모녀, 자매, 사촌으로 구성된 암사자 사냥 팀은 뛰어난 협공 능력을 자랑하며 아프리카 초원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물론 무리 사냥이 육지 맹수의 전유물은 아니다. 범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와 마디개미, 장수말벌 등의 곤충의 세계에서도 무리 사냥은 탁월한 사냥전략 중 하나로 애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무서운 것은 살인 벌떼로 불리는 아프리카 벌이다. 녀석들은 포악하고 끈질겨서 물속에 뛰어들어도 피할 수가 없을 정도다. 머릿수와 치밀한 협동작전을 생명으로 하는 무리 사냥. 이는 수많은 포식자들의 생존을 담보해주는 뛰어난 사냥전략이다.


<다큐 10 - 자연>

사냥 본능  제2편 : 턱과 이빨

원제 : KILLER INSTINCTS - JAWS

방영일 : 6월 22일 (월) 밤 11시 10분 ~ 12시 0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대개의 최상위 포식자들은 홀로 사냥한다.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기민한 움직임 덕에 사냥에 별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혼자 힘만으로는 코끼리나 물소처럼 큰 먹잇감을 공략할 수가 없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무리가 힘을 모아 사냥을 하는 무리 사냥이다. 무리 사냥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포식공룡의 화석이 먹이와 함께 무리로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역사가 길다는 것을 짐작할 뿐이다. 이렇듯 태곳적부터 포식자들의 각광을 받아온 무리 사냥은 지금도 세계 곳곳의 초원과 바다, 하늘에서 행해지고 있다. 그 대표 주자는 단연 늑대. 늑대는 조직력과 임무분담, 협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무리 사냥의 대가다. 암수 우두머리를 정점으로 한 무리의 서열은 엄격하다. 이를 바탕으로 무리는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덩치 큰 초식동물도 서슴없이 사냥한다. 늑대가 개과의 대표주자라면, 고양이과 맹수의 대표주자는 사자다. 사자는 고양이과 중 유일하게 무리 사냥을 하는 종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암사자가 사냥을 도맡고 있다는 것. 모녀, 자매, 사촌으로 구성된 암사자 사냥 팀은 뛰어난 협공 능력을 자랑하며 아프리카 초원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물론 무리 사냥이 육지 맹수의 전유물은 아니다. 범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와 마디개미, 장수말벌 등의 곤충의 세계에서도 무리 사냥은 탁월한 사냥전략 중 하나로 애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무서운 것은 살인 벌떼로 불리는 아프리카 벌이다. 녀석들은 포악하고 끈질겨서 물속에 뛰어들어도 피할 수가 없을 정도다. 머릿수와 치밀한 협동작전을 생명으로 하는 무리 사냥. 이는 수많은 포식자들의 생존을 담보해주는 뛰어난 사냥전략이다.


<다큐 10 - 자연>

사냥의 법칙 제3편 개와 늑대가 사는법

원제 : KILLER INSTINCTS - DOGS

방영일 : 6월 29일 (월) 밤 11시 10분 ~ 12시 0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그들 중 일부는 이미 우리 속에 들어와 살고 있다. 애완용이건 일손을 돕건, 몸집이 크건 작건, 집에서 키우는 모든 개는 회색늑대의 후손이다. 그러나 일부가 인간에게 투항했다고 해서 녀석들의 야성도 잠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개과 맹수는 남극을 제외한 지구 전 지역을 누비며 크고 작은 먹이를 사냥하는 킬러다. 무서운 것은 녀석들 중 인간을 잡아먹는 놈들도 있다는 것. 인도의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선 76명의 어린아이가 정체모를 식인귀의 공격을 받고 그 중 46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있었다. 인도에선 표범이나 호랑이가 인간을 잡아먹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므로, 그들과 함께 자칼, 하이에나 등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러나 현장에서 발견된 털과 발자국을 분석해보니 용의선상에 오른 동물 그 누구와도 일치하지 않았다. 범인은 바로 인도늑대였다. 인간 앞에 나서기를 극히 꺼리는 늑대가 이런 만행을 저지른 이유는 인간의 서식지 침탈로 인해 먹이가 부족해졌기 때문. 개의 수는 수십만에 이르나 늑대의 수가 고작 12만인 이유 역시 인간의 지나친 횡포와 박해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늑대와 함께 개과 맹수로 쌍벽을 이루는 또 하나의 동물은 바로 여우다. 동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붉은 여우는 펄쩍 뛰어올라 사냥감을 덮치는 '점프 사냥법'의 달인으로 유명하다. 80도 각도로 뛰어올라 순간적으로 깊은 눈을 파고들어 설치류를 낚아 올리는 붉은 여우의 놀라운 점프 실력은 늑대와 여우 등 개과를 통틀어 유일할 정도다. 이밖에도 북극의 혹한을 견디며 사는 북극여우, 사막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먹이의 체액에만 의지한 채 물을 거의 먹지 않는 큰귀여우 등, 개과 맹수의 적응력과 생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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