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부의 왕도>

최상위권이 되기 위한 자기관리법 – 주현경, 문종현, 김강원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시간은 늘어나고 의욕은 상승하기 마련인데…

하지만 긴 겨울방학, 무조건 공부만 하며 보내야 할까?

NO! 공부의 고수들의 방학은 올바른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절호의 기회! 올 겨울, 세 명의 고수들의 비법에 도전해 보자!

 

*방송일시: 2011년 12월 21일(수) 밤 12시5분

*프로그램 담당: 안재희 CP (010-7338-7630)

 

 

 

시간을 관리하라!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1학년 주현경

 

88칸 학습계획으로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었던 계획의 달인, 주현경 양! 학기 중 단 1분의 자투리 시간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그녀의 방학 역시 계획 세우기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당시 학기 중과 같은 계획표를 실천하다 난관에 봉착했던 현경 양은 다음 겨울방학부터는 계획을 수정해 실천했다. 학기 중과 같이 세세하게 분류하여 계획을 세웠던 것과는 달리 방학 중에는 자신이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우선순위로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일일 공부 양을 점검하고 월간 계획을 수립한 후 주중 계획표를 세웠는데 이때 보충 수업시간을 토대로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우선순위 과목을 중심으로 다른 과목들을 복습하며 공부했던 현경 양은 우선순위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이전의 방학보다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자기 생활을 관리하라!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1학년 문종현

 

고등학생 평균 수면시간 5.5시간!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의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면시간은 고역일 수밖에 없는 일! 예비 고3을 앞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역시 수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두 번의 수험 생활을 겪어야 했던 종현 군은 이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면 시간을 찾아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가 바로 겨울방학이다. 또한 종현 군은 암기의 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취침 전 20-30분의 시간을 활용하여 사회탐구영역을 공부하였다. 마지막으로 공부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염두 해 틈틈이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듯 종현 군은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겨울방학을 규칙적인 생활습관 설정을 통해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공부 마인드를 관리하라!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 김강원

 

재수 시절 자신만의 확실한 공부법을 확립한 강원 군! 하지만 강원 군에게 있어 공부법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인드 구축이었다. 먼저 공부를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환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기 전 자신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시절,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공부했던 강원 군은 독서실과 같은 막힌 공간보다 공간이 탁 트인 곳에서 공부를 했을 때는 자신의 공부 효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환경은 곧 집중력과 연결됨을 강조하는 강원 군은 제대로 된 공부환경을 조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집을 찾아가 문제점을 찾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공부에 방해요소가 많았던 그 학생의 방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다음으로 공부에 알맞은 환경이 조성되었다면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하루 일기를 쓰며 마음을 다잡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마인드를 다지며 방학을 보냈던 강원 군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 0.075%라는 놀라운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