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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인' 거리의 비보이, 여의도에서 날다  
작성일 2008-02-29 조회수 1544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대통령 취임식 무대에 선 비보이들 EBS『다큐-인』거리의 B boy 여의도에서 날다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의 취임식 공연 준비에서 당일 공연까지 최고의 무대를 위한 고민과 연습과정 담아
방송 : 3월 3일(월), 4일(화)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담당 : 채널전략팀 남선숙 PD(526-7425)
지난 25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한 판 춤판을 벌인 남자들. 국내 최고의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은 2005년 배틀오브더이어 대회에서 우승해 당당히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렸던 팀이다. EBS 휴먼다큐멘터리 『다큐-인』은 대통령 취임식 공연에서 사물놀이의 풍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멋 진 무대를 선보인 ‘라스트포원’을 카메라에 담는다. 젊음의 에너지, 취임식장을 달구다 오직 춤밖에 모르는 젊은이들이 있다. 한때는 반항적인 청소년이라는 어른들의 차가운 시선에서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당당히 2005년 배틀오브더이어 대회에서 우승함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렸던 비보이 라스트포원. 전주에서 시작한 춤이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가족들의 걱정을 관심으로 바꾸기 까지 무수한 노력과 눈물의 고통이 있었지만 오로지 춤을 향한 열정으로 쉬지 않은 도전을 계속 했던 그들이다. 이젠 한국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통하는 라스트포원! 오는 25일 대통령 취임식 공연으로 그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 특히 사물놀이의 풍물소리와 함께 어울려 지면서 온 국민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1부(3.3 방송) - 연습 준비에 바쁜 나날 쉬는 날이 없이 연습에 또 연습이다. 오늘도 취임식 날 공연준비로 남산연습실에 가는데 18명이란 인원이 모여 다 같이 출발하는 것도 소란스럽다. 큰 무대를 꽉 채우기 위한 준비. 계획 했던 안무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데...모니터를 해가며 동선과 안무 연습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숙소로 돌아와 단체생활의 필수인 역할분담 따라 일을 한다. 특히 팀원들의 엄마 진욱의 요리솜씨가 돋보인다.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아우팀의 멤버들... 이들이 재밌는 동거가 소꿉놀이 같아 귀엽다. 두 팀으로 댄스배틀이 시작됐다. 성국팀과 주현팀 각기 현란한 동작으로 상대팀을 제압한다. 분위기가 고조 되고 경훈이 춤을 추다 착지 실수로 갑자기 쓰러진다. 2부(3.4 방송) - 새로운 무대로 진출 사고로 인해 경훈은 무릎을 절뚝거리며 걷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불안해한다. 이번이 두 번째 다치는 경우라 더 심난한 경훈. 경훈이는 계속 춤을 출수 있을까 며칠 전 했던 배틀, 다같이 모여 모니터를 한다. 자신이 했던 동작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점검하는 건 프로세계에서도 언제나 필요하다. 이틀째 남산에서 연습을 하는데 오늘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어울려 연습을 한다. 우리 팀 뿐 아니라 사물놀이팀과 마당놀이팀 모두 호흡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D-day 1, 리허설이 시작됐는데 화려한 조명도 응원하는 사람은 아직 없지만 오랫동안 함께 해온 친구들과 무대에서 춤을 추는 자체만으로 벅차고 기쁘다. 뛰는 심장을 다시 한번 느끼며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둔다. 대통령 취임식 날, 드디어 희망의 무대에 오른 라스트포원. 그들을 향해 무모하다고 차가운 시선을 보내던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당당히 한국의 젊은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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