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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뿐인 지구 ‘야생의 흔적’  
작성일 2006-01-25 조회수 1438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배설물을 통해 본 야생동물의 생태 탐험 하나뿐인 지구 ‘야생의 흔적’
방송 : 2006.1.30(월) 밤11시 5분 - 55분 문의 : 서준 PD(526-2693), 권애영 작가(016-9724-1007) 겨울, 야생동물의 서식지인 숲에는 특히 포유류를 거의 볼 수가 없다. 대부분 밤에 움직이며 낮에는 굴이나 숨겨진 보금자리에 숨어 지내거나 추위와 먹이 부족을 이겨내기 위한 방편으로 겨울잠에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숲에 다양한 형태의 흔적을 남기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오는 30일 EBS-TV를 통해 방송되는 <하나뿐인 지구>“야생의 흔적” 에서는 충남 서산, 강원도 정선과 오대산, 경북의 울진, 지리산을 야생동물 전문가와 함께 탐사하며 발자국, 배설물, 털, 남긴 먹이 등의 흔적을 살펴보고 야생동물들을 직접 관찰하여 현재 우리 숲의 건강성과 가치에 대해서 되짚어보는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 내용> # 서산, 삵을 만나다 발톱 자국이 없는 발가락 다섯 개의 발자국은 고양이, 삵, 표범, 호랑이 등의 고양이과 동물의 흔적이다. 발자국 뒤로 보이는 곧고 단단한 형태의 흑갈색 배설물은 발톱, 털이 섞여있는 것으로 보아 설치류를 먹은 삵의 것이다. 와룡천과 같이 천수만에 물을 공급하는 대표적 하천인 해미천은 조류들의 천국이다. 얕은 물가로 인해 새들이 안정적으로 먹이를 찾기에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해질 녘 해미천 내 큰 갈대밭 안, 삵의 보금자리 주위에는 주요먹이가 아님에도 이런 작은 새를 먹고 난 삵의 흔적이 쉽게 발견된다. 삵을 직접 촬영하는데도 성공한다. 네 개의 발가락과 발톱자국의 개과 동물의 발자국과 분장(=똥무더기)이 발견됐다. 이것은 동면에 들어가 있어야 할 너구리들이 떼로 배설한 흔적이다. 마치 화장실이 있는 듯, 한 곳에서 배설하는 너구리들의 생태를 추적한다. # 강원도 오대산을 가다 고산지역과 다양한 계곡들로 자연생태가 잘 유지된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야생동물의 실체를 확인해 본 결과 담비, 고라니, 너구리, 토끼의 배설물과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너구리, 담비와 삵의 배설물에서 다래의 종자가 발견된다. 육식을 주로 하는 종으로 알려진 너구리와 담비가 식물열매도 섭취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그러나 삵의 배설물에서 식물 종자가 발견된 것은 종자들이 배설로 접촉이 되었거나 아니면 다래를 먹은 작은 소동물을 먹은 결과라는 게 국립수목원 서강욱 연구원의 분석이다. # 삼척에서 산양을 만나다 백두대간 중 하나, 바위가 많고 경사가 급한 강원도 끝과 경상북도가 맞닿은 산에 검정 콩 모양의 배설물이 즐비하다. 자기 체취를 남김으로써 번식기 때 교미에 대한 정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산양 배설물은 산 곳곳에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영역권을 표시하기 위해서 뿔로 나무를 비빈 흔적, 피지선에서 나온 기름을 묻혀 놓은 나뭇가지 모습 또한 흔하다. #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멧돼지를 만나다 눈 쌓인 지리산에 사람 발바닥 만한 모양과 크기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발자국을 따라 지리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도중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것은 천연기념물 제 329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의 반달가슴곰! 아직 동면에 들어가지 않은 일년 미만의 반달가슴곰을 직접 관찰한다. 장단골, 적막감마저 감도는 지리산 동부의 계곡인 이 곳은 67년 국립공원 지정이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지리산의 순수함과 신비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곳이다. 계곡에 쌓인 흰 눈 위에 우제류의 것인 두 개의 선명한 발톱 형태가 드러났다. 발자국을 따라 올라가면서 관찰되는 것은 진흙목욕탕과 소나무 기둥에 붙은 세 가닥으로 갈라진 털. 몸에 난 진드기를 털어 내기 위한 야생의 불도저라 불리는 멧돼지의 흔적을 추적한다. # 배설물이 말해주는 것 제작진은 서울대공원 종보존실험실과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채집한 여러 야생동물의 배설물의 종 분석을 의뢰했다. 서울대공원 윤태중 박사는 배설물 분석을 통해서 성(性)구별 및 교미여부, 개체 수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분석내용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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