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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명의-뇌에서 오는 병 안면경련  
작성일 2011-12-29 조회수 1207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명의>

뇌에서 오는 병, 안면경련

-신경외과 전문의 이봉암 교수 편-

 

-안면경련, 잘못된 치료가 병을 키운다!

안면경련의 원인은 얼굴이 아니라 뇌에 있다는 사실.

국내 안면경련 치료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70년대, 피츠버그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와 치료를 시작한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봉암 교수에게 치료법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방송일시: 20111230() 950

*프로그램 담당: 송수웅 PD (02-526-2153)

 

 

 

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꺼풀과 입주변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안면경련은 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구보다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면경련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병이라고 인식하지 못해 20~30년이 넘도록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면경련은 치료시기를 늦추면 상태가 더욱 악화될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2중 고통을 받게 될 수 있다.

 

70대의 한 여성 환자3년째 입이 삐뚤어지고 눈이 감기며 어지럼증까지 겪고 있다고 말한다. 윗입술이 올라가 커피 마시기도 힘들고, 외출을 꺼리게 된다는 환자. 모임에 참가해도 경련으로 인해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남의 얘기만 듣다 와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떨리는 안면경련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환자들은 얼굴에 침을 놓거나 약을 먹는 일시적인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 치료법이 되지 못할뿐더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오히려 병을 키우는 꼴이 된다. 안면경련의 원인은 얼굴이 아니라, 뇌에 있다는 사실을 대다수는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뇌에는 각종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12가지 뇌신경이 존재하는데, 안면경련은 바로 7번 뇌신경의 문제로 발생한다. 7번 뇌신경이 다른 혈관에 의해 압박을 받으면 신경가닥들 간에 일종의 합선현상이 발생해 안면에 떨림이 전해지는 것이다. 때문에 이 7번 뇌신경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국내 안면경련 치료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70년대, 피츠버그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와 치료를 시작했던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봉암 교수. 이 교수는, 안면경련의 정확한 원인을 짚어 조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얼굴은 사람에게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얼굴이 찡그려지면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떨림 증상이 일주일, 열흘, 오래는 한 달 이상 가도 호전되지 않고 뺨이나, 심하면 입술 주위와 턱까지 파급된다면 이것은 틀림없이 병적인 현상이지, 생활스트레스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면경련의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짚어 환자의 얼굴뿐 아니라 마음까지 활짝 펴주는 안면경련 치료의 권위자인 이봉암 교수를, 1230일 금요일 밤 950<EBS 명의>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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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11229 보도자료] EBS 명의-뇌에서 오는 병 안면경련(30일방송).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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