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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얼실험프로젝트 X' 다랑도 TV 끄기  
작성일 2008-02-22 조회수 1240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섬에서 TV를 없앴더니... EBS『리얼실험프로젝트X』다랑도 TV 끄기
집단 실험 통해 인류의 현재 되돌아보기 섬마을 사람들의 ‘TV없이 살아보기’ 프로젝트
방송 : 2월 26일(화) 저녁 7시 55분 ~ 8시 45분
담당 : 편성기획팀 이창용 PD (011-9722-0002)
TV나 휴대폰, 컴퓨터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첨단 문명은 우리 삶을 편안하게 하고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고 이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견도 다수다. 인간에게서 그 문명을 빼앗아 버린다면? EBS가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 실험 프로젝트 X』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리얼 실험 프로젝트 X』는 문명의 이기를 한 가지를 빼앗은 후, 새로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 그 과정을 밀착 취재, 분석함으로써 색다른 재미와 함께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26일 방송 예정인 첫 회에서는 전남 완도군의 다랑도라는 섬에서 TV를 없앴다. “TV를 없애다니!”... 섬마을에 일대 사건 서울에서 약 450km 떨어진 곳에서 배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들어가야 모습을 드러내는 외딴 섬, 다랑도. 13가구 32명이 함께 모여 사는 조용한 섬 마을로 30대 이하 성인 5명, 어린이 2명, 40대 2명, 50대 60대 12명, 70대 이상 11명이 가족처럼 살아가는 작은 어촌이다. 제작진의 ‘TV 끄기 실험’은 섬마을 주민에게 예기치 않은 사건이었다. 주민들은 찬, 반으로 나뉘어 일대 파란이 일어난다. 다랑도에서 무료함을 달래주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TV가 없어진다는 것은 문명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도시의 가정에서 TV를 끈다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다. 전국 평균 하루 시청시간은 3시간.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다랑도는 TV시청시간이 3시간을 훌쩍 넘는 세대가 무려 77%에 이른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모여도 대화도 없이 모두 TV에 빠져들고, 남자들까지도 드라마 중독증상을 보이는 곳이다. 이쯤 되니 다랑도 주민들은 TV끄기에 결사반대다. 주민들 마음을 움직여 보기 위해 애를 쓰는 제작진과의 팽팽한 신경전도 흥미롭다. 우여곡절 끝에 주민들의 동의 하에 TV끄기 실험에 들어간다. TV를 끄고 오래 묵혔던 CD를... 4살 승완이는 아침부터 밥상을 거부한 채 TV를 보여 달라고 떼를 쓴다. TV에 빠지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 리모컨 쟁탈전을 벌이고, TV 때문에 부부간의 실랑이도 일어난다. 제작진은 주민들이 정말로 TV를 안 보는지 확인하기 위해 장기간 섬에서 집을 비운 3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TV가 있는 방에 CCTV를 설치한다. 반응이 의외다. 섬마을 어르신들에게는 CCTV가 바로 신기한 문명이었던 것. TV끄기 첫날, 오래 묵혀뒀던 CD를 꺼내 틀고, 바둑을 두는 마을 어르신들. 젊은 청년들은 책꽂이 만들기에 나선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사흘째는 급기야 하나둘씩 핑계를 대며 섬을 빠져 나가기도 한다. 급기야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마을 안 에서도 TV를 몰래 보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간신히 안정을 찾아가는 마을에 설날을 지내기 위해 뭍에서 손님들이 찾아온다. 이들은 과연 TV없이 설날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다랑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TV 끄기 프로젝트' 2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55분, EBS 리얼실험프로젝트X를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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