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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5회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9월 22일 개막  
작성일 2008-09-04 조회수 1661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제5회 EBS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9월 22일 개막

1주일간의 국제 다큐 향연

하루 8시간, 1주일간 21개국 43편 다큐 방송

작품 상영회, 포럼, 마스터, 디렉터 클래스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 개최            
 
주제는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

아카데미 수상작 및 라틴 다큐 섹션 신설 눈길,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한,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집중 편성


※ 관련 사진은 EIDF 홈페이지 프레스센터에서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하루 8시간, 1주일간 21개국 43편의 다큐멘터리 방송

수많은 국내외 마니아를 확보하며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이하 EIDF)이 오는 9월 22일부터 1주일간 향연을 펼친다. 이번 제5회 EIDF에는 하루 8시간, 모두 21개국 43편의 작품이 1주일간 EBS-TV를 통해 방송되며, 작품 상영회와 포럼 등 각종 행사들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작품들은 <페스티벌 초이스>, <아카데미 수상작 특별전>, <거장의 눈>, <다큐, 라틴을 열다>, <시선, 차이 혹은 다름>, <다시보는 EIDF> 등 6개 섹션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섹션별 방송시간대를 보면,
평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1시 30분까지는, 라틴 다큐(다큐, 라틴을 열다)와 EIDF 2007 우수작 시리즈(다시보는 EIDF)가 방송되고, 저녁 8시 부터 새벽 1시 30분 까지는 페스티벌의 경쟁부문과 아카데미 수상작 특별전이 방송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로, 민족 간, 인종 간, 종교 간, 보혁 간, 빈부 간의 차이를 넘어 이해하고 화해하며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IDA(국제다큐멘터리협회)가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 역대 최대 310편 출품, 12개국 12개 작품 본선 경쟁

EIDF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 섹션에는 12개국 12개 작품이 올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0편이 출품됐으며, 이들 가운데서 작품성, 사회성, 메시지와 흥미성 4가지의 기준으로, 경쟁작이 엄선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행위 예술가 바네사 비크로프트가 수단의 쌍둥이 고아를 입양하자고 하면서 생기는 논쟁적 작품 활동을 따라간 <예술가와 수단 쌍둥이>,
- 2차 대전 당시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쳤던 가미가제의 실체를 밝히는
  <가미가제 이야기>,
- 섬세한 묘사와 장기간의 촬영으로 장애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만들어주는 <히어 앤 나우>,
- 이스라엘 젊은 여군들이 팔레스타인 접경 지대에서의 근무를 자조적으로 회고하는
  <내가 정말 웃고 있었을까?>,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네팔 바그마띠 강변의 어린이들을 영상에 담은 <신의 아이들>,
- 부정과 부패, 성추행까지, 권력층의 비리에 대항해 싸우는 여성 저널리스트 리디아 까초의 투쟁기인 <에덴의 악마들> 등이 있다.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단은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심사위원장은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나>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크리스틴 초이가 맡고, 심사위원단은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이충직 교수,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고문직을 맞고 있는 앙트완 코폴라 교수 겸 감독, 장편 다큐멘터리 <연안에서 온 딸>, <개미군단> 등을 제작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감독 이케야 카오루로 이루어진다.

EBS는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 과정과 시청자들의 의견(시청자상)을 반영해,
대상(1작품, 미화10,000달러), 다큐멘터리 정신상(1작품, 미화 7,000달러, 심사위원특별상(1작품, 미화 5,000달러), 시청자상(1작품, 미화 3,000달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장․단편 다큐멘터리 아카데미 수상작 방송

이번 EIDF에서는 EIDF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장․단편 다큐멘터리 수상작들을 방송한다. 아카데미를 일반 극영화 시상식으로만 알고 있던 시청자들에게 외국의 수작 다큐멘터리들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 무고한 아프카니스탄 택시 운전사의 죽음을 추적해 가는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
- 폐암으로 죽어가는 여성 경찰관이, 파트너에게 유족 연금을 물려주기 위한 법정 투쟁을 그린 <프리헬드>
- 맥나마라의 독백과 증언을 통해 베트남전, 케네디 암살, 쿠바 사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포그 오브 워>,
- 캘커타 사창가의 아이들과 2년간 동고동락하면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아이들의 놀라운 투쟁을 기록한 <꿈꾸는 카메라-사창가에서 태어나> 등이 있다.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보여줄 <시선, 차이 혹은 다름>전은 온 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해 주말 저녁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 40년 된 고물차에 집착하는 한 남성의 유쾌한 신혼 일기 <사랑하는 나의 고물차>,
- 중국의 오지 마을을 돌아다니는 순회 판사 이야기 <시골순회법정>,
- 등반 과정에서 손가락과 발가락을 모두 잃었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세계적 등산가 부부의 삶을 그린 <아름다운 도전>,
- 서유럽 최대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사람들의 불안한 시선이 녹아나는 <모스크의 그늘>,
- 고정 카메라로, 파키스탄 재단사 사장과 인도인 종업원의 일상을 촬영해 유럽의 각종 영화제를 휩쓴 단편 <파키스탄 재단사> 등이 있다.


○ 라틴 다큐멘터리 소개 섹션 신설

제2회 EIDF 때부터 이어져 왔던 EIDF의 아시아 태평양 5개국 특별전이 총 3회 15개국으로 마무리되고, 이를 대신해서 올해에는 <다큐, 라틴을 열다>가 신설된다.

이번에 확보한 라틴계 작품들은 급격한 정치적 변화나 삶의 모습이 과거의 우리네 그것과 많이 닮아 있고, 또 그런 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쉽게 자아낼 수 있을 다큐멘터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EIDF 사무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쿠바, 칠레 등 라틴 아메리카 5개국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되는데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섹션인 만큼 휴먼, 음악, 정치, 소수자, 입양 등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개막작’, 헤어조그의 최신작 <세상의 끝과의 조우>
  작품 상영회, 포럼, 마스터, 디렉터 클래스, 다큐멘터리 체험전 등
  1주일 내내 다양한 행사 펼쳐져 

개막작으로, 다큐멘터리 마니아라면 누구나 만나고 싶어하는 감독인, 베르너 헤어조그의 최신작 <세상 끝과의 조우>이 선정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남극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의 연구활동과 일상을 거장의 시선으로 좆은 수작이다.

개막식은 오는 9월 22일 저녁 7시 EBS본사 EBS스페이홀에서, 폐막식은 9월 28일 오후 5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기간 내내 EBS Space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작품상영회가 열리는데 25,000달러의 상금이 걸린 경쟁부문의 작품들이 무료로 상영된다(월요일은 전일, 화~목요일은 오후 3시 반 까지, 금요일은 12시 까지).

EIDF2008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예약을 한 후, 상영관에서 상영 20분 전까지 예약 확인을 하면 된다. 예약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그 외 시간에는 간 차오, 리사 모리모토 등의 디렉터 클래스, 저녁에는 크리스틴 초이, 앙뜨완 코폴라 등의 마스터 클래스가 열려 현역 감독들과 대가들의 유용한 강의를 예년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등이 참여하여 제작 현장에서의 고민을 풀어내는 포럼.
- 페스티벌 초이스에 선정된 감독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디렉터스 클래스(사회: 이창재 중앙대 교수).
- 시네마 베리테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 마커의 쌍방향 다큐멘터리 IMMEMORY 체험전이 개최된다.

최초의 대학 내 예술영화관인 '아트하우스 모모'와 상호 협력 계약을 맺고 특별 상영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9월 24일(수)부터 10월 1일(수)까지 8일간 계속될 상영회를 통해, TV 화면에 만족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페스티벌 초이스 12작품과 개막작, 아카데미 수상작 4작품 등 총 17 작품을 43회에 걸쳐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방송상 검열이 필요했던 일부 프로그램들은 원작 그대로 상영될 예정이다. 씨네큐브 홈페이지(www.cineart.co.kr)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누구나 홈페이지(www.eidf.org)를 통해 시청자상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EIDF 이미지 놀이터, 나도 EIDF 평론가와 20자 평 쓰기 등 온라인 이벤트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제5회 EIDF를 총괄하고 있는 성기호 사무국장은 “1~4회 EIDF가 336편 정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안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면 이번에는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주목했다. 작품성을 기본으로 ‘흥미로운 다큐멘터리’를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다큐멘터리와 만나는 기회를 넓힘으로써, EIDF가 추구하고 있는세계 문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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