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세계테마기행' 여행가 박민우의 비바!! 콜롬비아  
작성일 2008-09-05 조회수 1432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정열의 나라, 콜롬비아에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여행가 박민우의 비바!! 콜롬비아


방송 : 9월 8일(월) - 11일(목) 밤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김형준 PD (526-2950)

연출 : 송수웅 PD (미디어길)



모든 여행가들의 로망인 라틴 아메리카. 전 세계의 배낭여행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륙이기도 하다. 왜 피부색도 국적도 다른 그들이 하나같이 남미를 갈망하고 찾아오는 것일까? EBS '세계테마기행’이 그 해답을 콜롬비아에서 찾았다.

콜롬비아는 안데스 산맥의 눈 덮인 봉우리서부터 아마존 강의 무덥고 습한 지형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천혜의 나라다. 말 그대로 없는 것이 없는, 그래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런 나라이기 때문이다. 콜롬비아는 만나는 누구나 친구가 되고, 가는 곳마다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주체할 수 없는 라틴의 피가 흐르는 정열적이고도 친근한 나라다. 박민우가 매혹의 땅 콜롬비아로 초대한다.


큐레이터 : 박민우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저자/ 출판 기획자/ 잡지 칼럼리스트)

‘1만 시간 동안의 남미’의 저자 박민우는 배낭 하나에 몸을 맡긴 채 14개월 동안이나 남미 전역을 구석구석 여행한 진정한 남미 마니아다. 이런 그의 용기와 패기가 이번 콜롬비아 기행을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2008. 9. 8 (월) - 여행가 박민우의 비바!! 콜롬비아

1부 - 커피의 낭만에 취하다, 살렌토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 콜롬비아!! 그러나 가장 좋은 커피의 대명사인 마일드 커피의 생산량은 연간 76만톤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커피의 나라에서 커피의 본고장 살렌토를 찾아간다. 살렌토는 안데스의 해발 2500미터 고원에 자리한 조그맣고 아늑한 커피 마을이다. 아직 인적이 드문 이곳은 자연이 인간을 보듬은 낭만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살렌토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수목이 자라고 있다. 그늘에서 잘 자라는 아담한 커피나무에게는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이곳에서 첫 여행을 시작한 박민우는 콜롬비아 커피의 매력에 빠져 소박한 커피 농장을 열고 가정까지 꾸리게 된 영국인 팀 아저씨를 만난다. 그의 집에 머물며 그와 함께 손수 커피 열매를 따고 자신이 딴 열매로 만든 커피를 맛보게 된다.

박민우가 전해주는 커피 향과 같은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8. 9. 9 (화) - 여행가 박민우의 비바!! 콜롬비아

2부 - 사라진 도시, 시우다드 페르디다

콜롬비아의 산타마르타 지역 인근에 1500년 전에 사라진 도시, 시우다드 페르디다가 있다. 시우다드 페르디다는 남미 제2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정글 안에 있어 인적이 드물고 개발이 되지 않아 도저히 혼자 힘으로는 찾아갈 수 없는 오지여서 여행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오로지 걸어서만 도달할 수 있는 이곳. 드디어 힘들고 고통스러운 4박 5일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시우다드 페르디다를 향하며 여러 여행자를 만나고 그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고통을 극복한다. 때로는 거친 계곡과 마주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가파른 계단들과 마주하지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트래킹은 그리 힘들지만은 않다. 캠핑장에서 만난 한 벨기에 가족. 그들이 콜롬비아를 찾은 이유는 특별했다.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두 아이를 입양한 부부가 아이들에게 그들의 조국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과연 이곳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박민우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시우다드 페르디다!

그곳은 과거의 위풍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까?


2008. 9. 10 (수) - 여행가 박민우의 비바!! 콜롬비아

 3부 - 전설의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  

박민우의 두 번째 여정은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서 시작된다. 마침 독립 기념일 축제가 한창이다. 박민우는 콜롬비아의 독립을 축하하는 인파들과 함께 유쾌하면서도 격정적인 한 때를 보내고 전설의 황금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 발길을 재촉한다. 엘도라도 전설의 진면모는 안데스 산맥의 기아나 지역에 있는 해발 2700m의 산 정상에 있는 구아타비타 호수에 올라야만 알 수 있다. 산 정상으로 향하던 중 엘도라도의 전설을 잘 알고 있다는 가이드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산행하던 중 산 위로 쫓겨 올 수밖에 없었다는 인디언, 무에스카족의 슬픈 발자취도 마주하게 된다. 드디어 도착한 구아타비타 호수!

그곳에서 전설로만 내려오던 황금도시 엘도라도의 진실이 밝혀진다. 과연 그 진실은..?


2008. 9. 11 (목) -  여행가 박민우의 비바!! 콜롬비아

4부 - 내 영혼의 따뜻한 오후, 타강가

여유와 쉼이 있는 해변 ‘타강가’로 가기 위해 보고타에서 14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달려온 박민우가 제일 먼저 마주한 곳은 ‘카르타헤나’이다. 카르타헤나는 세계문화유산인 카스티오 산 펠레페가 있는 곳이다. 카스티오 산 펠레페는 스페인이 1656년 쌓은 성곽으로 캐리비안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곳이다. 카스티오 산 펠레페에서 머물렀을 것 같은 캐리비안들의 도시 타강가! 이곳은 사람들이 여전히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작은 어촌 마을이다. 이곳에서 친절한 어부를 만나고 그의 배에 몸을 싣는다. 그 둘이 잡아 올린,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형색색의 물고기들. 착한 마음씨의 어부 아저씨는 박민우를 그의 집에 초대하고 함께 잡은 물고기로 손수 요리를 해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한다. 어부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시 타강가 밤거리로 나왔다. 어디선가 요란하지만 흥겨운 리듬이 들려온다. 절로 그 음악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니 그곳에서는 한 부자(父子)가 함께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 부자(父子)를 만나 그들의 정열이 담긴 음악에 대한 진솔한 철학과 인생 이야기도 들어본다.

타강가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쉬어가는 삶, 흥겨운 분위기 속으로 빠져보자!    


이전글
추석특선영화 & 특집 애니메이션
다음글
모의평가 분석 - 외국어 영역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