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보도자료-’08.8.29]

‘국제중’ 설립 찬반 토론

'EBS토론광장’ 개편 후 첫 방송

        ‘서울시 국제중 설립,교육 경쟁력 강화인가, 중학입시의 부활인가’

                        

 ●방송일시 : 8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10분～11시 30분(80분간)

● 진행자: 송지헌 아나운서

● 담당 PD : 박유준 피디 (010-2352-8952)

 

오는 8월 30일 방송되는 ‘EBS토론광장’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학교 설립에 대해서 찬반 토론을 벌인다. 

찬성론자들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해외로 유출되는 해외 유학비를 논거로 제시하며, 우수 학생들이 국내에 머물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반대론자들은 국제중학교를 설립하면 초등학교부터 입시 바람이 불어 지금보다 더 사교육이 심각해 질 것이라며 사전 협의 권한을 가진 교과부가 서울시 교육청의 국제중학교 설립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튜디오에는 서강대 교육문화학과 정유성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백순근 교수,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최미숙 상임대표와 학부모연대 신순용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EBS토론광장’은 EBS가 가을 개편하면서,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첫 방송이다. 토론의 진행은 토론 전문 MC 송지헌이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유준 PD는 “교육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심도 깊고 생산적인 토론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이 이슈에 대해서 보다 폭넓은 안목을 갖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방향을 잡아 가겠다”고 밝혔다.

- 서강대 교육문화학과 정유성 교수  

“국제중으로 인해 사교육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최미숙 상임대표

“국제중은 외국 유학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볼 때 오히려 교육비를 줄이는 효과 낼 것”

- 학부모연대 신순용 부회장

“평준화의 기저에서 수월성이 더해질 때만이 교육열이 강화될 수 있는 것!”

-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백순근 교수 

“획일적인 교육으로는 제2의 박태환이 나올 수 없다. 지금까지는 지나칠 정도로 교육의 형평성과 평등만 강조! 국제중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의 전문성, 자율성, 다양성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