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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학교, 300일간의 기록(3부작)  
작성일 2012-01-04 조회수 1068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프라임>

3부작 학교, 300일간의 기록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학교가 답답한 아이들..

학교는 과연 이들을 맥없이 방치해야 하는가? 이 아이들을 위해 학교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은,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학교의 진정한 역할을 고찰해 보는 <학교, 300일간의 기록>을 선보인다. 2011년 교육계와 방송계를 뜨겁게 달군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제작진이 선보이는 <학교>에 대한 3부작 다큐멘터리이다.

-72천 시간, 3백일, 10달간 학교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제작진은 학교의 진정한 역할을 실천하고 있는 초, , 고 세 학교를 깊이 있게 관찰해 학교 현장의 고민을 객관적으로 담았다.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 달라지고자 한 학교,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조차 박탈당한 아이들의 꿈, 각자의 개성을 존중 받으며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아이들 . 학교에서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세 학교의 이야기가 3주에 걸쳐 펼쳐진다.

-가수 유열이 특별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학교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기록해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실질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방송일시: 1201215() 저녁 950/ 212() / 319()

*프로그램 담당: 정성욱 PD (02-526-2772)

 

 

 

 

 

부별 내용

 

1

학교가 달라졌다. 어떤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꿈을 꾸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의정부여자중학교의 노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해답을 찾아본다.

 

2

가난하다고 꿈도 가난할 수는 없다. 가난하지만 배움에 대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무상교육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지리산고등학교를 통해 진정한 학교의 의미를 되새긴다.

 

3

학교에 가고 싶은 아이들. 아이들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며 다르게 가르치고, 다르게 배우는 학교.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가도록 하는 조현초등학교의 모습을 통해 학교의 꿈을 이야기 한다

 

 

 

1부 내용 열혈 선생님과 말괄량이들(5일 저녁 950분 방송)

 

학교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나요?”

 

<EBS 다큐프라임-학교, 300일간의 기록> 1부에서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변화를 시작한 의정부여자중학교의 모습을 통해 변화를 꿈꾸는 학교의 도전과 고민을 이야기한다.

학교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아이들.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학교에 와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가? <1부 열혈선생님과 말괄량이들>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열혈 선생님과 말괄량이 아이들의 변화과정을 기록했다.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선생님과 아이들의 진실한 노력과 솔직한 고백은, 이 시대 학교의 고민과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학교는 꿈을 잃고 흔들리는 아이들을 위한 최후의 보루이다.”

 

아침 10, 선생님들은 무단결석한 아이들을 찾느라 바쁘고 늦은 등교가 일상이 되어 버린 아이들은 선생님의 눈을 피해 자꾸만 학교를 빠져 나간다. 의정부여자중학교 3학년 20명의 말괄량이들. 학교가 싫다는 이유로 무단결석을 반복하고 있지만 사실 아이들이 돌아갈 수 있는 곳은 학교밖에 없다. 하지만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은 갈 곳을 잃어 방황하고, 꿈을 잃어 흔들린다. 과연 학교는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

 

학교가 아이들을 믿을 때 아이들은 행복해진다.”

 

1부에서 취재한 의정부여자중학교 편에서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스무 명의 말괄량이들과 새로운 관계 맺기에 도전했다. 의정부여자중학교 역사상 최초로 이들을 모아 급식지도반을 만든 것이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역할을 주면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에 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대한민국의 많은 학교들이 방황하는 아이들을 낙오자로 낙인찍고, 편견을 갖고 바라본다. 하지만 의정부여자중학교는 그 시선을 거두고, 말괄량이 급식지도반 아이들이 학교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지, 학교가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열혈 선생님과 말괄량이 아이들 사이에 끝없는 숨바꼭질과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학교를 떠났다 돌아왔다를 반복하는 아이들. 타이르고, 혼도 내봐도 도돌이표처럼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선생님들도 점점 지쳐갔다. 학교는 이 아이들을 어디까지 끌어안아야 할까.

 

분명한 것은 학교는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것이다. 만약 돌아갈 학교가 없다면 훗날 아이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곳이 우리 사회에는 없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까? 지금 당장 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수없는 기다림을 반복하는 것뿐이다.

 

한편으로는 교실수업도 바꾸어 나갔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도 배움에서 희망을 찾는 아이들은 학교에 온다. 의정부여자중학교 선생님들은 어떤 아이도 낙오되지 않는 교실 수업을 만들어 나기기 위해 똘똘 뭉쳤다. 한 달에 한 번 공개수업을 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교사 전체가 공유하고 수업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과연 행복한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학교의 끝없는 노력과 변화의 시도가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모든 아이들은 학교에서 꾸고 싶은 꿈이 있다.”

 

제작진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사실 그대로 담기 위해 학교 현장 깊숙이 들어갔다. 300일간 아이들과 선생님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 카메라는 현실에선 발견할 수 없었던 학교 현장의 고민을 고스란히 담았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학교에 대한 솔직한 고백은 대한민국 학교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해 준다. 학교가 싫어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에게도 알고 보면 학교에서 꾸고 싶은 꿈이 있었다. 하지만 학교는 이 아이들의 꿈을 단순한 성적으로 판단했다. 공부와 성적이 전부였던 학교에서 아이들의 꿈도 사라져갔다. 눈물과 함께 털어놓은 아이들의 상처와 꿈은,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이 시대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 준다.

 

학교가 달라지면 아이들이 행복해진다.”

 

의정부여자중학교의 변화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열혈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서서히 학교 안에서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도 학교 밖을 서성이고 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의 뒤에는 언제나 묵묵히 기다리는 선생님들이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자신을 믿어준 선생님과 학교가 있었다는 사실이 먼 훗날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이 있다. 아이들을 믿는 학교가 있기에 학교는 존재한다.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믿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옆에서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학교에서 찾은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학교의 역할이다.

 

 

<학교, 300일간의 기록-1부 열혈선생님과 말괄량이들>은 학교가 아이들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수없는 기다림과 갈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학교가 아이들이 믿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결론은 역시 학교가 달라져야 아이들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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