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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EBS-TV 시사다큐멘터리 <적색경보! 21세기형 안보위기 - 사이버테러></B>  
작성일 2004-07-19 조회수 1382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실체가 없어 더 위험한 사이버테러''
EBS 시사다큐멘터리 <적색경보! 21세기형 안보위기 - 사이버테러>
방송 : 7월 21일(수) 밤 8시 50분 ~ 9시 40분
담당 : 권혁미PD (영상미디어센터 / 526-2574 / 019-351-1539)


21세기의 새로운 전쟁 ‘사이버 테러’. 지금 세계 곳곳은 보이지 않는 이 전쟁을 치르며 공포를 느끼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에 발생한 ‘중국인민해방군’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해커의 우리 정부기관 해킹이나 북한의 해커 부대 양성은 심각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주 EBS 시사다큐멘터리 <적색경보! 21세기형 안보위기 - 사이버 테러> 에서 실체가 없어 더욱 위험한 사이버 공간상의 테러를 추적한다. 사이버 테러로 인해 국가적 안보 위협에 가장 먼저 노출된 미국의 사례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대처 방안을 들어본다.
▶ ≪개요≫ 우리는 김선일씨 피살 사건 이후 테러위협이 서구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많은 전문가들은 테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무차별적인 폭력을 이용한 공포의 확산, 이를 기반으로 한 테러집단의 정치적 메시지 전달 및 실현이라고 규정한다. 이런 의미에서 테러를 바라본다면 20세기말부터 전 세계를 연결하면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는 사이버 공간이 테러의 새로운 타겟으로 등장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IT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우리가 긴장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재 금융, 항공, 철도, 상수도, 전력 등의 국가기간망의 정보시스템에 불법 침입해 제어 시스템을 오작동 시키거나 마비시키는 상황은 더 이상 영화 속 장면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많은 인터넷 보안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런 새로운 종류의 국가적 안보 위협에 가장 먼저 노출된 국가는 바로 미국이다. 21세기 들어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이버테러들의 실제적인 예와 우리가 막연하고 단편적으로만 접했던 새로운 종류의 위협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대처 방안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 ≪적색경보! 21세형 안보위기 - 사이버 테러≫ 2003년 초 발생한 슬래머 바이러스에 대한 사건 보고로 시작해, 인류에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한 사이버 전쟁의 실체를 살펴본다. ‘마운틴 뷰’시의 웹 사이트 공격 사건과 21세기 초를 강타했던 님다 바이러스 유포경로의 추적과정도 소개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가상의 해커팀을 만들어 특정 기관의 시스템 보안의 허점과 그것이 뚫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현장에서 입증하는 모의 사이버 테러 가상 실험이다.
전통적인 의미의 전쟁을 중시하는 군사 전문가나 행정가들은 사이버 공간상의 테러가 폭탄과 납치 등으로 나타나는 전통적인 방식의 테러만큼 심각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서의 테러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은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 ≪인터뷰 인용문≫ - 리처드 클라크 (미국 백악관 사이버 보안담당관) 과거에는 적이 가진 폭탄의 종류나 탱크 수를 셀 수 있었다. 하지만 사이버 전쟁의 경우엔 적의 무기가 어떤 건지, 도저히 파악해낼 수가 없다, 그것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미국의 국방성 네트워크 상에는, 하루에도 수천 번의 침입 시도가 포착되고 있다. 파악되지 않는 침입 시도 중에 훨씬 심각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가정을 할 수 있다. 미래에 전쟁이 터지거나, 긴장 관계가 형성되거나, 위기 상황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철도 시스템이나 혹은 전력 공급 시스템, 금융 시스템, 군사 병참 시스템의 붕괴를 목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기반시설에 아무도 모르게 설치된 트로이의 목마 같은 바이러스가 그런 무서운 재앙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것이다.
- 성재모 팀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센터) 재래식 전쟁에 비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인식은 너무도 미미한 수준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 사이버 공격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량 살상 무기는 모두가 무서워 하지만, 사이버 테러는 성가신 장난 정도로 보는 것 같다. 만약 두어 시간 정도 정전이 되고, 누군가 홈페이지에 유명인 얼굴에 콧수염을 그려 넣는다면 짜증나는 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죽거나 다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2003년 1월 25일에 일어난 인터넷 대란이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운영체계의 결함을 이용한 바이러스 때문이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선 그 피해가 엄청났다. 우리의 사이버 보안 의식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였다.
- 존 아킬라 (미국 국방부 소속 사이버 테러 전문가) 유능한 해커들은 베트콩과 비슷하다. 그들은 짧은 시간 내에 공격을 끝내고, 신속히 철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경계해야할 전술은 바로 그런 것이다. 앞으로는 몇 달이나 몇 년씩,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격의 형태는 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우리가 우려하는 건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공격으로, 사이버 테러이다. 이 전쟁에서는, 몇 시간이나 며칠 동안, 공격이 반복될 것이다. 예를 들어 님다 바이러스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러한 바이러스가 3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유포된다면 엄청난 경제적 피해가 야기될 것이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시사다큐멘터리-사이버테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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