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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목>설특집 다큐멘터리 1,2부  
작성일 2004-01-16 조회수 2721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설날 특집 다큐멘터리』
1부. 21세기, 한국어의 현주소 2부. 21세기, 한국어의 미래를 찾아서
새해 첫날, 타 방송의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 편성과 달리 한국어라는 주제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본다.

방송일 : 2004년 1월 22일 목요일 오후 10 : 00 - 12 : 00
연출 : 양전욱 PD (526-2601, 017-230-2073)

우리말글은 공기나 물처럼 의식하지 않으면 그 존재를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의 가치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지내게 된다. 우리말글은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고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틀을 형성하는 중요한 존재다. 지금 우리말글의 현주소를 짚어봄으로써 우리 사회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새해 첫날, 타 방송의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 편성과 달리 한국어라는 주제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 1부 - 21세기, 한국어의 현주소 ◆ 방송일 : 2004년 1월 22일 목요일 오후 10 : 00 - 11 : 00

21세기가 열리고, 세상은 더욱 바빠졌다. 인터넷이라는 촘촘한 그물망은 새로운 의사소통 체계를 형성했다. 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영어는 한국인의 필수조건이 되었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을 통해 쏟아지는 수많은 신조어들과 변형된 말들, 그리고 우리말을 잠식해 오는 외국어와 외래어의 세력. 우리의 언어 환경은 숨 가쁘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 일상 속에서 공기처럼 존재하는 우리의 말과 글이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사회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영어열풍 속에서 점차 약해지고 있는 우리말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고, 각종 매체를 통해 퍼져 나가는 신조어의 모습에서 우리말의 변화상을 알아본다. 또한, 우리말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그 역사를 따라가 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국어기본법의 내용을 자세히 알아본다. 또한 자국어의 교육과 보호정책에 있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프랑스를 찾아가 그들의 언어에 대한 남다른 인식을 알아본다. 우리의 사고와 정신을 담아내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말과 글. 그 현주소를 조명해 봄으로써 지금의 우리 자화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 2부 - 21세기, 한국어의 미래를 찾아서 ◆ 방송일 : 2004년 1월 22일 목요일 오후 11 : 00 - 12 : 00

세계의 언어는 지금 영어의 위력에 눌려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다.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00년 이내에 90% 이상의 언어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렇다면 사용인구 7000만 이상의 한국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국어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내다보았을 때, 놀랍게도 한국어는 점차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사람들. 그들은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어를 배운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서 한국어가 알려지고, 다시 한국이 새롭게 알려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생겨나고 있는 한국어 강좌 또한 한국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한류열풍이 낳은 한국어 배우기 열풍도 주목할 만하다. 한글은 이미 오래 전에 세계가 인정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문자다. 이것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서 다시 한 번 그 위력을 떨치고 있다. 컴퓨터 체계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판명되면서 실제로 한국은 인터넷 강국, 디지털 강국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새로운 첨단 기술인 음성인식분야에서도 그 과학성은 돋보인다. 이것은 모두 한국어와 한글이 가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미래의 한국어와 한글은 또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그것은 우리 모두의 몫일 것이다.
첨부파일 첨부파일0122설특집다큐-한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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