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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설 특집] 설 특집 다큐-내 친구 외갓집은 산호세  
작성일 2012-01-14 조회수 1028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설 특집 다큐멘터리

내 친구 외갓집은 산호세

 

-다문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대, EBS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이들의 시선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다문화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천태초등학교 아이들이 친구의 외갓집인 필리핀으로 떠나는 착한 수학여행 이야기’. 외국인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현지 주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수학여행을 통해 다문화를 우리 품으로 끌어안고자 한다.

EBS가 사회적 기업 트래블러스 맵’, 국내 1호 사회적 기업 영화사 영화제작소 눈과 공동 기획한 설 특집 다문화 다큐멘터리, 23() 오전 1030분 방송된다.

 

*방송일시: 2012123() 오전 1030

*프로그램 담당: EBS 편성기획부 김영상 PD (02-526-2592)

 

 

 

2009, 다문화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전라남도 화순의 천태초등학교.

이 학교 학생의 30% 이상은 다문화가정 출신이다. 42명의 학생 중 14명의 어머니가 필리핀, 일본, 베트남, 몽골 등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천태초등학교에서 다문화라는 말은 어색하다.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고향이 외국이라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본 다큐멘터리는 다문화라는 말로 규정지어 놓고, 그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교육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결혼이주여성이나 그들의 자녀가 아닌, 대다수의 우리라는 것을 천태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2009년 계획되었던 천태초등학교의 필리핀 수학여행은 자금난과 신종플루의 여파로 미뤄졌다가 공정여행 전문 사회적기업인 트래블러스 맵과 어느 독지가의 도움으로 2010년에서야 진행되었다. 천태초등학교의 수학여행은 여타 학교와는 다르다. 대규모 숙소에서 묵고,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따라가는 딱딱한 수학여행이 아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외국인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현지 주민들과 교감하는 공정여행의 형식이다.

 

공정여행이란 관광객들이 현지인과 교류하면서 그 사회에 도움을 주고, 그들의 환경과 문화, 인권, 생명을 존중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여행을 뜻한다. 천태초등학교의 수학여행은 이론적 수준에 머문 다문화 교육을 체험을 통해 제공하는 현장형 교육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다큐 프로그램은 특히 EBS가 사회적 기업 형태의 여행사, 영화사와 공동 기획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의미도 더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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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10113 보도자료] EBS 설 특집 다큐-내 친구 외갓집은 산호세(23일오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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