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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10' 마이클 팰린의 신유럽기행 - 동유럽 신생국가 탐방  
작성일 2008-04-01 조회수 1267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동유럽 사회주의 붕괴, 그 후... EBS『다큐10』마이클 팰린의 新유럽기행 원제 : Michael Palin's New Europe (2008, BBC)
동구권 신생국가들 여행하며 사회주의 체제 붕괴 이후의 변화 살펴
방송 : 4월 2일, 3일 / 4월 7일 ~ 11일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 당 : 글로벌팀 이유자 PD (526-2568) 녹음연출 : 글로벌팀 조성희, 김래경 PD (526-2572, 2580)
소련으로 대표되는 사회주의체제가 붕괴하면서 동유럽 국가의 수는 2배로 불어났다. 20살이 채 안 되는 동유럽의 신생 국가들은 현재 어떤 모습일까. EBS ‘다큐 10’은 사회주의체제 붕괴 이후 동유럽 신생국가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피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BBC 코미디 쇼 의 멤버이자, ‘히말라야 기행 - Himalaya with Michael Palin’ 등 기행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마이클 팰린이 시청자들을 동구권 신생국가들로 안내한다. 마이클 팰린은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인 줄리안알프스에서 출발한 해 발칸 반도를 거쳐 흑해, 발트 해 연안 등 동구권 20개국을 탐방하며 다양한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단절된 유럽인으로서의 동질성 회복을 시도한다. 제 1편에서는 현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의 6개국으로 분리된 옛 유고 연방 소속 3개국(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과 알바니아를 돌며 전쟁이 남긴 상처와 신생국에 거는 희망을 들어보고 서방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아름다운 경치를 소개한다. 사회주의 국가들 중에서도 독자노선을 걸으며 발칸 반도의 강자로 군림했던 유고 연방은 세르비아를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나 탈냉전 시대를 맞아 슬로베니아의 1991년 탈퇴선언을 필두로 10년간 ‘민족주의’란 이름으로 내전을 벌이다가 결국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분리로 완전히 해체된 바 있다. 제 2편은 알바니아에서 오흐리드 호를 건너 마케도니아와 백색형제단의 하지 축하의식이 열리는 불가리아, 동서양을 잇는 터키의 이스탄불, 에페수스, 아나톨리아 고원의 카파도키아까지 동양의 신비를 찾아 동쪽으로 가는 여행이다. 제 3편에서는 트란스드네스트르의 독립기념일 행진을 보며 여행을 시작해 몰도바의 수도 키시네프와 그 근교지역, 루마니아의 몰도비아, 전통이 잘 보존된 마라무레슈, 드라큘라의 고향 트란실바니아 지방, 부쿠레슈티에서는 독재자 차우셰스쿠가 남긴 우울한 유산을 살펴보고, 도나우강에서 여행의 마무리를 짓는다. 제 4편에서는 헝가리와 우크라이나를 소개한다. 험난한 20세기를 보낸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렌지혁명이 일어났던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의 미래를 결정지은 얄타회담이 열렸던 얄타로까지 이어지는 여행이다. 제 5편에서는 발트 해 연안 국가들을 찾아간다. 발트 3국, 즉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한때 소련에 복속되어 공산 치하에서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야 했던 나라들. 하지만 이들은 오랜 저항과 투쟁 끝에 독립을 쟁취했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다. 제 6편에서는 폴란드 전역을 일주한다. 유럽 공산주의 붕괴의 시발점인 그다니스크 조선소는 정문을 자유노조의 이름과 교황의 초상으로 단장한 채 아직도 옛 시절의 기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조선소를 둘러본 뒤엔 자유노조의 지도자였던 전 대통령 바웬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폴란드의 현재를 진단한다. 엘블롱크-오스트루다 운하에서는 배를 타고 산을 오르는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폴란드 코미디 그룹의 공연에 참가하면서 잠시 여행의 피로를 잊는다. 마지막 7편에서는 슬로바키아, 체코, 그리고 동독 지역을 돌아본다. 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된 지 14년 밖에 안 된 유럽의 신생국. 아직 어린 나라이니만큼 뚜렷한 목표나 전망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슬로바키아 국민들은 독립을 통해 정체성과 목표를 찾아나갈 수 있으리라 낙관하고 있다. 체코는 소련의 압제 하에서 오래도록 신음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게다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독일과는 수천 년 전부터 끊임없이 싸움을 이어온 사이. 그러나 체코는 주변국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벨벳 혁명으로 쟁취한 자유를 더욱 크게 키워가고 있다. 마이클 팰린은 체코 산속에 위치한 온천마을 카를로비바리, 체코 제2의 공업도시 브르노, 아름다운 수도 프라하 등을 둘러보며 체코 사람들이 과거를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그들이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 들어본다. 마이클 팰린의 여정은 독일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뤼겐 섬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뤼겐 섬은 나치 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팰린은 이곳에서 무력으로 유럽을 통합하려던, 무참히 깨진 꿈의 증거인 나치 시대의 유물에 둘러싸여 잠시 감회에 젖는다. 그리고 다시금 유럽이 통합의 기회를 맞고 있는 지금,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유럽이 태어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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