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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이특집드라마 ‘클릭 안전짱’  
작성일 2006-08-30 조회수 1991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도박 공화국, 어린이 게임중독 해결부터 한국드라마 사상 최초 ‘게임 중독’ 다룬 어린이특집드라마 ‘클릭 안전짱’ 방송
방2006년 9월 6일(수요일) 오후 4시 35분 - 5시
안태근 팀장 (017-727-2243)
최근에 일고 있는 ‘바다이야기’ 파동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듯이 전국에 들어선 도박 게임장의 폐해로 인해 우리 민생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비단 성인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의 기둥이 되어야 할 어린이들에게까지 게임중독으로 인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오는 9월 6일 EBS-TV를 통해 방송되는 <어린이특집드라마 클릭 안전짱>은 게임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다루는 드라마로, 어린이들의 정신과 몸을 황폐하게 만드는 게임중독의 유해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게임을 3D로 만들어 본격적으로 게임중독의 폐해를 고발한다. 게임중독에 걸린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어린이와 소아비만에 걸린 초등학교 6학년 여자 어린이의 우정, 가족애를 통해 아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려간다. 특히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게임중독을 다룬 드라마이며 한국산업안전공단과 EBS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저작권 문제로 시중의 게임을 무단 사용하지 못하고 극중 게임을 실제로 제작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인해 그동안 게임소재 드라마는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 ‘클릭 안전짱’의 ‘클릭’은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 줄거리> 초등학교 6학년인 성진은 게임에 살고 게임에 죽는 아이이다. 공부의 스트레스와 엄마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늘 게임 속에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해소한다. 성진은 오늘도 학원 갈 시간을 잊은 채 게임에 빠져있다. 게임 속에 있는 게임짱에게 공격을 받으며 한참 약이 올라 있는데 그만 엄마에게 들켜버린다. 엄마에게 한바탕 혼쭐이 나서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없게 된 성진은 학원가는 길에 같은 반 친구인 미나를 만난다. 미나에게서 천원을 거의 강탈하다시피해서 빼앗아 학원이 아닌 PC방으로 향한다. 성진은 pc방에서 게임하느라 빼먹은 학원 문제로 엄마에게 벌을 받는다. 이젠 집에서 조차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책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게임 속 캐릭터를 그려가며 게임을 하게 되고 하늘을 보면 게임짱이 나타나 약을 올린다. 미칠 것 같은 성진은 결국 엄마의 지갑에 손을 댄다. 지갑 속에 돈이 빈다는 엄마의 말에 가슴이 철렁 하는 성진, 이젠 더 이상 엄마의 지갑에도 손을 댈 수가 없다. 급기야 동네 아이에게서 돈을 빼앗게 되는데 그만 미나에게 들켜버린다. 성진은 미나가 엄마에게 이를까봐 조마조마해하며 미나에게 먹을 것을 주지만 미나는 시무룩해하며 다이어트 중이라며 거절한다. 미나는 얼마 전에 산 바지가 꽉 끼고 작아져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이다. 아무리 TV 광고 속 먹을 것이 유혹을 해도 훗날 자신이 날씬해져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잘 버텨낸다. 한편 성진은 같은 반 친구 철민이 게임에 있어서 성진이가 상대가 안 된다고 약 올리자 성진은 철민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그 바람에 철민은 코피가 터지고 성진은 담임선생님께 불려가 벌을 받게 되고 성진의 어머니까지 학교에 불려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뿐인가.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돈을 빼앗았던 다훈과 다훈의 어머니와 맞닥뜨리게 된다. “이젠 동네 애들 돈까지 뺏어?” 엄마에게 종아리를 흠씬 맞는 성진이다. 종아리 맞은 것도 아프지만 성진에게 가장 가혹한 벌은 게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시무룩해진 성진을 보며 미나는 성진에게 한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성진은 엄마에게 미나네 집에 가서 공부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미나 집으로 향한다. 미나 집에 들어서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하는 성진은 눈을 반짝이며 게임에 몰입한다. 한편 성진의 어머니는 공부하러 간 성진을 생각해서 과일을 챙겨 미나 집으로 향한다. 또 게임하는 것을 들켜버린 성진은 코너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 듯 겁날 게 없다는 듯 엄마에게 대든다. 마침, 성진의 아버지가 귀가하고 성진부는 성진에게 오랜 시간 게임을 하면 안좋은 점에 대해서 다정하게 설명해주고 앞으로 엄마가 속상하지 않을 정도로 게임하겠다고 약속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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