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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작성일 2009-01-08 조회수 1314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태양의 제국을 건설한 잉카의 후예들


EBS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방송 : 1월 12일(월) - 1월 15일(목) 밤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김형준 PD (526-2950)


 

안데스를 품은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에콰도르(Ecuador)는 스페인어로 적도를 의미한다.

지구상에 적도에 위치해 있는 나라들은 많지만 적도(赤道)자체를 국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며,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도 작은 나라에 속하지만 해발 6,000m 고봉에 자리 잡은 만년설부터 태평양 연안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천혜의 자연을 가진 나라이니 에콰도르를 EBS '세계테마기행‘이 소개한다. <1만 시간동안의 남미>의 저자 박민우와 함께 태양의 제국을 건설한 잉카의 후예들을 만나러 뜨거운 적도의 태양이 만든 나라, 에콰도르를 간다.



2008. 1. 12 (월) -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1부 - 적도의 지붕, 안데스


안데스의 나라, 에콰도르!

에콰도르에는 안데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붕위에 탈 수 있는 리오밤바 지붕열차! 남미의 지붕 안데스 산맥을 넘나들며 ‘악마의 코(Nariz Del Diablo)’라 불리는 협곡으로 향하는 지붕열차를 타고 간다. 깎아 지르는 듯한 낭떠러지가 바로 아래 내려다보이는 지붕위 좌석은 추운 겨울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위험한 만큼 느리게 가는 지붕열차 위에서 안데스의 특별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붕열차를 타고 갈수록 가까워지는 에콰도르의 최고봉 침보라소(6,310m)는 에베레스트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세계 최고봉으로 손꼽히던 곳이기도 하다. 적도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산꼭대기에 빙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침보라소 산. 침보라소 얼음을 직접 캐다가 팔며 조상들의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에콰도르의 마지막 얼음상인 우쉬카씨를 만나 신들의 얼음이라 불리는 안데스의 얼음을 맛보러 간다.  


2008. 1. 13 (화) -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2부 - 생명의 바다, 만타

태평양에서 건져 올린 커다란 참치들이 만타의 항구에 모였다. 만타는 오래전부터 참치와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에콰도르 제2의 항구도시이다. 새벽부터 활기가 넘치는 만타어시장과 적도의 바다에서 만나는 일출, 그 감동적인 여정을 따라 가보자.


만타에서 만난 환상의 섬, 이슬라 데 라 플라타. 이슬라 데 라 플라타는 미니갈라파고스라고 불릴 만큼 원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보석 같은 섬이다. 바다거북과 희귀한 새들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이슬라 플라타에서 에콰도르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에콰도르의 바닷가 마을에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바로 햇볕을 막아주는 파나마 모자! 사실 남미를 대표하는 파나마 모자의 원산지는 파나마가 아닌 에콰도르라고 하는데……. 에콰도르에서도 가장 좋은 품질의 모자를 만들기로 소문난 필레 마을의 최고 장인을 찾아 나선다.


2008. 1. 14 (수) -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3부 - 잉카의 비밀정원

 

에콰도르의 세 번째 여정!

태양의 제국을 건설한 잉카인들의 후예가 살아가는 곳, 에콰도르. 에콰도르에는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이곳을 지배하던 잉카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그중에서도 옛 잉카제국의 정보망이자 물자운송 수단의 유일한 통로였던 ‘잉카의 길(Camino Inca)’위에 있는 엘 까하스를 간다. 엘 까하스는 잉카인들이 약초로 사용하곤 했던 각종 희귀식물들과 잉카인들의 수영장이 있는 보석같은 비밀정원이다. 

에콰도르 남부, 빌카밤바! 이곳에도 잉카의 비밀스런 숲이 숨겨져 있다. 윌코라는 신성한 나무들이 깨끗한 산소를 뿜어내고 만당고 계곡의 성스러운 기운이 흐르는 이곳은 잉카인들이 제례를 지냈던 신전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래서 일까? 만당고 계곡아래 자리 잡은 빌카밤바는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유명하다. 70대 노인이 젊은이 취급을 받는 빌카밤바의 장수 비결을 만나본다. 


2008. 1. 15 (목) -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4부 - 세상의 중심, 라 미따 델 문도 


남미의 원주민 인디오들은 예로부터 적도를 ‘인띠 난(Inti Nan, 태양의 길)’이라 부르며 적도를 숭배하고 태양을 섬겨왔다. 해발 2,850m에 적도가 지나는 지점 ‘라 미따 델 문도’가 위치한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를 찾아간다. 키토는 옛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다.

키토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오타발로에서는 토요일마다 남미 최대의 인디오 재래시장이 열린다. 오타발로에서 태양의 신을 섬기며 사는 인디오들을 만나본다. 오타발로 인근에는 적도의 뜨거운 화산이 만든 분화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든 풀루라우아 마을이 있다. 태양을 길을 따라가는 여정, 세상의 중심에 사는 적도의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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