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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스페셜-색의 비밀, 그 매혹적인 이야기  
작성일 2006-05-23 조회수 1455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색의 비밀, 그 매혹적인 이야기 EBS 『다큐 스페셜』‘매혹의 에너지, 색’
- 빨강, 녹색, 파랑 전구가 화려한 광고를 표현하는 비결은? - 뭉크는 왜 빨간 하늘을 그렸을까? - 색으로 심리나 신체를 치료한다?
방송 : 5월 26일(금) 밤 11시 ~ 11시 50분
담당 : 김한중 PD (526-2276 / 019-297-1516)
○ 온통 색으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삶과 일상, 과연 색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부터 오는가? 색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생겨나 우리가 지금까지 발전해 온 만큼 현란해져왔다. EBS 『다큐 스페셜』 ‘매혹의 에너지, 색’은 색의 메커니즘, 색채 치료, 색과 심리, 오방색에 담긴 철학까지, 무한한 색의 에너지를 쫓아간다. 색이 가지고 있는 힘은 어떤 것인지, 그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지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 증거를 통해 접근한다. <프로그램 주요내용> 1. 색은 RGB다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광판, 그저 RGB (Red, Green, Blue) 전구들이 깜빡거릴 뿐인 이 전광판으로 우리는 어떻게 총 천연색으로 표현되는 광고들을 접할 수 있고,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까? 태양에서 방출된 빛은 지상에 도달하면서 각 파장의 길이에 따라 다른 색깔을 나타낸다. 인간의 시각과 관련된 것은 바로 가시광선. 실제로 인간이 구별할 수 있는 색깔은 빨강, 녹색, 파란색, 단 세 가지이다. 나머지 색들은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벌어지는 세 가지 색깔의 조합에 따라 구별되는 것이다. 이 원리를 그대로 흉내 낸 것이 바로 전광판이다. 전광판을 가까이서 보면 수많은 RGB 전구들이 깜빡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명화 속에 숨겨진 색의 비밀, 뭉크는 왜 빨간 하늘을 그렸을까? 붉은 하늘을 그려서 불길하면서도 위협적인 느낌을 드러낸 뭉크, 불안한 자신의 상황과 정열을 빗대어 노란색을 사용한 고흐, 시적인 서정성을 푸른색으로 표현해 낸 샤갈. 예술가들에게 색채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색으로 자기의 생각, 느낌, 기억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림을 통해 화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색채에 대한 어떤 교본이나 규칙이 밝혀지지 않았던 시절에 화가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직관과 느낌만으로 색을 만들어왔다. 그러던 중, 미술에 색채과학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이 바로 쇠라다. 쇠라는 점묘법을 이용해 팔레트에서 색을 섞지 않고도 원하는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색은 섞을수록 어두워지는 데 반해 섞을수록 밝아지는 빛의 원리를 작품에 도입한 것. 이렇게 쇠라는 채도가 높은 색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3. 색은 파장이다 색은 인간의 역사와 같이 시작됐다고 천연염색연구원 이종남 원장은 말한다. 오래 전 동굴벽화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인간은 색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또 그것을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시켜왔다. 우연히 염색할 수 있는 재료를 발견하고, 또 다른 색깔의 재료들을 찾게 되고, 이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갖가지 색깔을 얻어낼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천연염색이다. 직접 자연에서 염색재료를 채취해서 염료로 만들고 염색을 하기까지, 천연염색은 상당한 시간과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원하는 색을 얻기까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숙련된 솜씨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불과 100여 년 전부터는 이런 복잡한 과정 대신, 간단한 분자 구조의 변형만으로 원하는 색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총 천연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색깔은 대부분 화학염료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색이란 것은 빛의 파장을 흡수할 수 있는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물질의 구조를 변형시켜서 각 파장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한 염료 연구소를 찾아 무색의 염료가 단 몇 차례의 과정을 거쳐서 색을 띠게 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결국 염료란 특정 영역의 파장을 흡수하는 물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4. 우리는 과연 “백의민족”이었을까? 우리는 백의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음양오행 사상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동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음양오행 원리에 따르면 청색에 해당된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과 한단고기를 살펴보면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오행 가운데 백색은 서쪽을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대표색은 백색이 아닌 청색이며, 의복 또한 백의가 아닌 청의를 입어야 한다는 상소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영조 때는 이 상소를 받아들여 모든 관리들에게 청색 옷을 입도록 지시했던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다. 5. 오방색의 철학 우리는 언제나 색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색은 우리의 심리상태, 몸의 상태를 대변해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색을 통하여 심리나 신체를 보완하기도 한다. 실제로 동의보감 ‘심병문’ 편에는 각 장기별로 신(神)이 있고 그에 맞는 색이 있다고 나와 있다. 그것은 음양오행설의 오방색(적, 흑, 황, 청, 백)과 부합된다. 적색은 심장, 흑색은 신장, 황색은 비위, 청색은 간, 백색은 폐에 각각 해당한다. 그리고 그 장기에 병이 들면 눈과 얼굴에 색을 나타내어 신호를 보낸다고 하는 것이다. 지금도 한의학에서는 색채침술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즉, 목에 해당하는 간이 좋지 않으면 그에 부합하는 청색을 이용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은 음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구절판이나 탕평채 등의 전통음식을 살펴보면 모두 오행색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연의 오행 색을 한 음식에 담아 같이 먹게 되면 건강에도 좋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색깔은 오랜 경험과 관찰에서 나온 과학이고, 우리의 일상을 지배해 온 우주만물을 표현하는 바탕이다. 이밖에, - 원색의 강렬함을 담는 작품으로 유명한 하태임 작가가 말하는 색 - 선호색으로 알 수 있는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KMK 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 - 오방색을 이용한 이른바 ‘치유그림’을 그리는 멀티테라피협회 장성철 회장 - 수지 색채침 요법을 치료에 도입하고 있는 은종원 한의사 - 색을 구분하는 인간의 시각 매커니즘을 연구하는 서경률 세브란스 교수 - 색의 물리학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대 물리학과 우정원 교수 - 매달 도심 속 현란한 색채의 향연을 펼치는 플로리스트 김진홍 등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들이 말하는 색의 세계에 대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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