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어린이 드라마 부활

EBS <어린이 모험극 스파크> 23일부터 방송

역사 수호대가 역사 속 위인들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방송 시간 : 월 - 화  저녁 7시 50분 ~ 8시 20분

연출 : 안태근 PD (017-727-2243), 이철수 PD

작가 : 이혜연, 황은오(‘에일리언 샘’ 집필)

           

EBS 어린이 드라마가 부활한다.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청소년만이 가질 수 있는 꿈과 희망, 그리고 모험심과 비전을 심어주고, 역사 속 지혜와 과학의 산물을 보여 줄 EBS <어린이 모험극 스파크>가 23일부터 방송된다.

EBS는 2009년 봄 개편에 맞추어 <어린이 모험극 스파크>를 신설했으며 23일 7시 50분에 첫 회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편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역사수호대가 조선시대 속으로 가게 되는 과정과, 조선 4대왕인 세종대왕과의 만남과 함께 그동안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장영실의 좌절과 방황기, 그리고 자격루의 발명을 그린다.

역사와 과학이 만나는 퓨전,

동심과 모험이 만나는 드림,

고증과 상상력이 만나는 팩션

<스파크>는 한 가족으로 이루어진 역사수호대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매주 새로운 위인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다루고 있다. 극 속 역사수호대의 당찬 모험심과 옛 위인들의 흥미로운 영웅담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큰 이상을 품게 할 예정이며, 그들이 만날 인물들로는 장영실, 허준, 안중근, 최무선 등, 모두 시대를 앞서 간 위인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욱더 실감나고 멋진 역사 구현의 장면들을 매주 볼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각 에피소드별로 만나게 될 위인들을 통해 <스파크>를 시청하는 아이들은 물론 청소년 및 어른들까지도 오늘날 과학입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국난과 역경을 헤쳐 나온 조상들이야 말로 우리의 삶의 좌표로 삼아야 할 시대의 선각자들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안태근 PD는 “‘역사 속 진실을 퀴즈삼아, 조각난 퍼즐을 맞춰가듯, 역사가 주는 고결한 의미를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과 더불어 그들의 부모 또한 느꼈으면 좋겠다’고 어느 시청자가 보내준 글처럼 과거의 역사와 과학을 살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알아보는 드라마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교육과 교수가 고증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역사의 산물을 최대한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