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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튀는 논술보다는 대학이 원하는 답안 준비해야...  
작성일 2006-11-17 조회수 1888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튀는 논술 보다 대학이 원하는 답안 준비해야” EBS <생방송 토론카페>서 전문가들 한 목소리 올 수능 평이해 논술 중요성 더욱 커져 가장 효과적인 논술 준비는 기출문제로 연습하는 것
“채점해 보면 독창성이나 창의성 부분 변별력 거의 없어...” -현선해 / 성균관대 입학처장 “일반적으로 잘 쓴 것을 제쳐 놓고, 색다르다고 점수를 더 주면 좋지 않은 평가” -노명완 /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 “주장의 창의성은 사실상 무리, 주장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어려워” -윤상철 / 경희여고 교사
방송시간 : 매주 목요일 밤 11시 ~ 12시 35분
담당 : TV제작 시사통일팀 엄한숙 PD (010-4724-4985) 진행 : 김주환 (미디어평론가/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2007 대수능이 평이하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에 따라 논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글쓰기 전문가와 현직 고교 교사, 그리고 논술을 치루는 각 주요대학 교수들은, 16일 밤 11시부터 진행된 2007 대수능 특집 생방송「토론카페」‘대입 논술, 어떻게 준비하나?’에 출연해 한 목소리로 논술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날 토론에는 前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노명완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 <하얀전쟁>과 <안정효의 글쓰기만보>의 저자인 소설가 안정효, 집필진이자 경희여고 철학․논술 지도를 맡고 있는 윤상철 교사, 그리고 현선해 성균관대 입학처장이 출연해 다가오는 대입 논술, 과연 무엇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뼈있는 말을 던졌다. ‘논술, 과연 정답이 있나?’, ‘획일화 된 답안, 실제 각 대학들은 채점 어떻게 하나?’와 더불어 ‘6, 7주 남은 상황에서 학생들은 논술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등 대입 수능시험 이후, 논술전략에 대한 비법이 쏟아졌다. ○ 현선해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실제로 응시생들의 논술 채점 결과를 보면 독창성이나 창의성 부분의 변별력은 거의 없다”고 말했고, 노명완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잘 쓴 답안지를 제쳐놓고, 색다르고 창의적인 논술이라고 점수를 더 준다면 좋지 않은 평가”라고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리고 일선 교사들은 “‘주장의 창의성’은 그 주장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아 사실상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논술 준비법에 대해서는 신문 사설이나 짧은 글들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A4 한두장 정도로 써보는 것, 기출문제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 요약이 아닌 자신만의 언어로 압축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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