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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세계의 아이들 - (중국) 바람의 고장, 차간호의 아이들  
작성일 2012-01-25 조회수 1042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세계의 아이들>

중국 - 바람의 고장, 차간호의 아이들

 

-수천 년 전부터 황제와 칭기즈칸이 제사를 지냈던 신성한 땅, 백색의 신성한 호수 차간호(査干湖)’. 중국 북방 지린성 쑹위안(松原)에 있는 차간호의 겨울은 총면적 420 거대한 얼음 절경을 하늘 아래 펼쳐 놓는다. 그리고 2천 년 역사를 지키는 칭기즈칸 몽골족의 마지막 후예, 차간호 사람들. EBS <세계의 아이들>에서 중국의 북극, 차간호에서 혹한을 견디며 겨울을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방송일시: 2012127() 저녁 850

  

# 세계인이 주목하는 중국 최고의 축제, 차간호 겨울고기잡이

13억 중국인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오고 싶다는 중국 최고의 축제 중 하나. 숨 막히게 장엄한 얼음의 호수, 중국 북방 차간호(査干湖)에서 펼쳐지는 겨울고기잡이 축제. 세계기네스북에 기록된, 단 한 번의 그물질로 잡았던 24의 물고기! 모두들 신성한 호수이기에 가능한 기적이라고 한다. 평균 5,000 의 물고기는 너끈히 잡는다는 차간호의 겨울 호수는 영하 30.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트럭을 가득 채운 커다란 물고기만큼이나 신성한 호수의 물고기를 사려는 수천 명의 사람으로 북적인다.

 

 우리 부부는 대련(大連)에서 왔는데, 정말 장관이에요. 너무 멋져요!” - 인터뷰 중

-광대한 양의 물고기가 잡히는 것 말고 또 무엇이 있기에 이토록 극찬하는 것일까? 그 현장을 소개한다.

 

# 일 년에 단 한 달! 생존이 걸린 치열한 한판, 얼음 위의 고기잡이!

500여 가구의 작은 마을, 차간호의 어른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원시적인 어업방식을 사용하는 진짜 어부들이다. 그들에게 일 년의 생활이 달린, 단 한 달 동안 허용된 겨울 고기잡이! 미명조차 없는 새벽 5시면 얼음 새벽을 나서는 사람들. 60명이 한 조로 이뤄지는 팀 작업으로 1m 두께의 얼음을 뚫고, 10m 간격으로 파여진 얼음 구멍만 320여 개. 이곳에 길이 2km, 무게 10톤의 큰 그물이 들어간다. 들어간 그물은 어떻게 끌어 올릴까? 오늘도 2m의 물고기가 트럭 한 가득하길 바라는 차간호의 어부들의 힘찬 그물질을 함께한다.

 

# 8살 꼬마 숙녀의 커다란 핑크빛 꿈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의 작은 어촌 마을, 차간호에 사는 8살 꼬마 숙녀 웨이창이에요.

대륙의 바람에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차간호의 겨울은 너무나 추워서 밖에 나가서 놀 생각조차 못한답니다. 이런 저에게 유일하게 즐겁고 기다려지는 일이 있다면, 바로! 일터에서 돌아오신 아빠가 들려주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시간이에요. 우리 아빠는 아름다운 차간호의 멋진 어부세요. 제가 한참 꿈나라에 있을 때, 컴컴한 이른 새벽에 출근하시는 아빠. 돌아올 때면 온몸이 차가운 얼음덩어리가 되어서 오시죠. 그런 아빠를 위해 제가 꼭 해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한국의 친구들에게만 제 꿈 이야기를 살짝 들려 드릴게요.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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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125_보도자료]_EBS_세계의_아이들-(중국)_바람의_고장,_차간호의_아이들(27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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