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춤추는 학교, 춤추는 교장 선생님, 인천 건지초 김진용 교장

 

-세계 각국의 민속춤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가르치고,

배려심과 협동심을 심어주는 김진용 교장 선생님.

활기찬 스텝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만나 본다.

 

*방송일시: 2012년 1월 28일(토) 오후 3시 10분

 

교장 선생님과 포크 댄스를 추며 세계를 배워요!

댄스 스포츠 10년 경력의 베테랑 춤꾼인 선생님은, 어릴 때부터 학업에만 매진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2000년도부터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어우러져 출 수 있는 포크댄스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나아가 포크댄스에 다문화 교육을 접목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춤의 유래를 가르치며 세계화의 꿈을 심어주고 있다.

그러자, 처음에는 서로 손도 안 잡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포크댄스 배우는 시간을 물어볼 만큼

적극적으로 변화됐다고. 교장 선생님의 손을 잡고 춤추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만나 본다.

 

언제, 어디서나 춤의 매력을 전파하는 못 말리는 선생님!

김진용 선생님의 하루 일과는 왈츠를 추며 시작된다. 복도를 걸어가는 짜투리 시간에도 스텝을 밟을 정도로 춤을 좋아하는 별난 교장선생님! 최근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틈틈이 춤을 가르치고 있다는데. 규칙적이고 일정한 선생님들의 일상에 춤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교장 선생님은, 댄스 동호회에서 새로운 포크댄스를 배우고 집에 가서도 쉬지 않고 아내와

춤 연습에 돌입한다. 춤을 향한 열정으로, 춤에 의한 삶을 사는 선생님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춤으로 나누는 따뜻한 사랑 실천!

건지초등학교 포크댄스 반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선생님과 함께 지역 양로원을 방문하여 포크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즐거운 학교생활과 더불어 효(孝)를 중요시하는 선생님의 교육관으로

진행되어 온 방문 공연. 특히 이번 방문 공연은 추운 겨울 날씨를 녹일 만큼 할머니, 할아버지

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하는데...! 또한, 부천에서 진행되는 다문화행사에 공연 요청을 받은 선생님과 아이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향한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급기야 체한 아이도 발생하는데... 과연 선생님과 아이들은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

세계 각국의 춤을 추며 넓어진 시야와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찾아가본다.

 

아이들이 포크댄스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다문화 사회에서 세계화된 글로벌 리더로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천 건지초등학교/김진용 교장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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