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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네마천국' 봉준호 감독 인터뷰  
작성일 2008-05-07 조회수 1166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살인의 추억’속 박해일, 나 닮은 캐릭터” EBS『시네마천국』봉준호 감독 인터뷰
김혜자, 원빈과 함께 ‘마더’ 준비중인 봉준호 감독 인터뷰 악평보다 더 무서웠던 ‘무(蕪)평의 추억’ 고백 “수십억 단위 돈 쓰는 영화감독, 무모한 직업 아닐까”
방송 : 5월 9일(금) 밤 12시 10분 ~ 12시 50분
담당 : 손승우 PD (526-2658)
영화 <괴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새로 쓴 봉준호 감독. 현재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로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을 EBS '시네마천국‘에서 만나본다. “나도 무관심에 상처받은 적 있다” 봉 감독은 <살인의 추억><괴물> 흥행성적 1위의 봉준호 감독도 ‘무관심에 상처 받았던 적 있음’을 고백했다. 준비 중인 신작<마더>에 대한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런 부담은 즐거운 부담이라고 답하는 봉준호 감독. 그는 지난 2000년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의 개봉 당시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너무 쓸쓸했다며 지금의 부담을 ‘즐거운 부담’이라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플란다스의 개> 개봉 당시에는 악평일지라도 영화에 대한 평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은데, ‘무(無)평’. 즉 호평도, 악평도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수십억 단위 돈 쓰는 ‘영화감독’, 무모한 직업 아닐까” “자신의 상상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수십억 단위의 돈을 쓰는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이 어떻게 보면 무모한 직업이 아니냐”고 말하는 봉준호 감독. 때문에 쓰여지는 돈에 대한 책임감과 불안감, 그리고 공포감을 늘 가지고 있고 흥행여부를 떠나서 일단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강박이 있다고도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00년,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가 흥행에 실패한 뒤 식당에서 한 투자자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었다. 투자자는 그저 안부인사를 건냈을 뿐이었는데 너무 놀라고 미안해서 ‘죄송합니다’ 를 연발했다며 지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살인의 추억>의 용의자 박해일은 나와 가장 닮은 캐릭터! 지금까지 연출한 영화 중 자신과 가장 닮아있는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플란다스의 개>에서 이성재가 연기한 역할과 <살인의 추억>에서 박해일이 분했던 용의자 역할이 평소 봉준호 감독의 모습과 가장 닮아있다고 답했다. 그는 착한 사람 같기도 하고 나쁜 사람 같기도 한 면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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