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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기획특강-공감의 시대, 왜 다윈인가(23일,24일 밤)  
작성일 2012-01-20 조회수 1006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기획특강 <공감의 시대, 왜 다윈인가>

진화의 현장, 나가수(23)

더불어 사는 삶, 사회성의 진화(24)

 

-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개체만이 살아남는 것으로 이해된 '적자생존'의 법칙!

진화는 진보의 다른 개념인가? 다윈의 진화론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

123(), EBS <기획특강>에서 만나보자.

- 성공한 동물들에서 발견되는 협동과 자기희생!

개인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는 '자기희생' 행동은 어떻게 진화한 것인가?

그 진실을 124(), EBS <기획특강>에서 방영한다.

 

*방송일시: <진화의 현장, 나가수> 2012123() 1020

<더불어 사는 삶, 사회성의 진화> 2012124() 1020

 

# 진화의 현장, 나가수(23일 방송)

 

1등에 집착하는 한국 사회!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도 아쉽게 은메달을 땄다라며 애석해한다. 우리 스스로 삶을 지나치게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 원인을 진화에서 찾는다면, 우선 진화를 진보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최재천 교수는 말한다.

 

그렇다면, 진화는 진보의 과정인가? 최재천 교수는 ''의 진화라는 측면에서 포유류인 인간과 연체류인 오징어의 비교를 통해 인간의 눈이 오징어의 눈보다 구조적으로 진보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진화는 진보의 과정이 아니라는 것!

 

다윈은 적어도 초기에는 진보의 개념을 거부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evolu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 하지 않은 것이 그 예이다. 마치 모든 것이 신의 뜻대로 예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그 단어를 다윈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주변에서 모두 사용하는 바람에 결국 사용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다.

 

진화론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라는 문구에 있다. 다윈의 전도사들이 이 문구를 사용하며 최상급 표현을 쓰는 바람에 가장 적응을 잘한 개체만이 살아남는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최재천 교수는 최상급 표현인 ‘the fittest’ 대신 비교급인 ‘the fitter’가 훨씬 더 다윈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가장 적응을 잘한 개체만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최하위의 개체가 소멸하는 게 진화론이라는 것. 이것도 게임의 법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다윈의 의도를 최재천 교수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설명한다.

 

 

# 더불어 사는 삶, 사회성의 진화(24일 방송)

 

이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동물들을 열거하라면 단연코 인간을 포함하여 개미, 꿀벌, 흰개미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모두 고도로 발달한 사회를 구성하고 사는 동물들이다. 이 지구는 사회성 동물들이 지배하고 있다. 도대체 사회성에 무슨 대단한 이득이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 모든 원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협동(cooperation)’이다. 우리 선조가 혼자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었던 일들, 예를 들어 매머드코끼리를 사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협동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개미도 마찬가지이다. 일개미 한 마리로서는 도저히 잡을 수 없는 큰 먹이를 개미들은 협동을 통해 사냥한다.

 

협동의 이점은 너무도 명백해 보인다. 그렇다면 왜 다른 동물들은 협동하지 않는 것일까? 협동에는 희생이 따르기 때문이다. 희생은 진화하기 대단히 어려운 속성에 속한다. 그러나 개미나 꿀벌의 사회를 들여다보면 희생이 거의 삶의 기준처럼 흔하게 관찰된다. 개미의 경우만 보더라도 거북이 개미, 꿀단지 개미, 베짜기 개미 등에서 일개미들의 엄청난 희생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인간은 도저히 해낼 수 없는 극도의 자기희생을 그들은 아무런 불평 없이 한다. 그런 자발적으로 보이는 자기희생이 바로 사회성 곤충의 위력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자기희생 행동은 어떻게 진화한 것인가? 최재천 교수는 이기적 유전자의 개념으로 알려진 윌리엄 해밀턴의 포괄적합도의 개념과 로버트 트리버즈의 상호호혜 이론 등, 자기희생 행동을 설명한 이론들을 소개하며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설명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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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120_보도자료]_EBS_기획특강-공감의_시대,_왜_다윈인가(23일,24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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