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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스페이스 공감-바비빌(6일 밤), 이건민&준킴트리오(7일 밤)  
작성일 2012-02-03 조회수 959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스페이스 공감>

도심 속 카우보이가 들려주는 컨트리 뮤직-바비빌(6)

피아니스트 이건민, 준 킴 트리오(7)

 

-6일 방송에서는 언니네 이발관으로 데뷔해 줄리아하트, 가을방학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 송라이터, 정바비의 컨트리 뮤직 프로젝트 '바비빌'의 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한국 재즈의 새 얼굴 피아니스트 이건민준 킴 트리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방송일시: <바비빌> 201226일 월요일 밤 125

 <이건민, 준 킴 트리오> 201227일 화요일 밤 125

 

 

 

# 도심 속 카우보이가 들려주는 컨트리 뮤직-바비빌 (6일 방송)

 

바비빌은 언니네 이발관으로 데뷔해 줄리아 하트, 가을방학 등으로 활동 중인 싱어 송라이터 정바비의 컨트리 뮤직 프로젝트이다. 2006년 첫 앨범 The Men Of The 3M로 시작됐던 이 프로젝트는 최근 2Dr. Alcohol(2011)을 발표하며 재가동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정바비가 그동안 선보여 왔던 사려 깊고 감성적인 기타팝에서 벗어나 음주’, ‘실패한 연애’, ‘너절한 사내들의 실수담을 컨트리 음악 위에 녹여냈다는 것. 바비빌은 내가 없이도 잘 살 수 있겠냐고 걱정하는 남자에게 여자가 콧방귀 뀌며 너는 잡범에 불과하다는 얘길 건네고(잡범’)”, “문학박사, 철학박사 부럽지 않는 술박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술박사’)”, “함께 쓰던 칫솔을 베어 물었다가 떠난 사랑을 회고(‘치약의 맛’)”하기도 한다. 코믹하고 쿨하고 마초적이면서도 뒤지지 않는 감성의 음악적 태도에 평단에서도 컨트리를 빌려 펼쳐놓은 정바비의 능청과 해학”, “탄탄한 음악성 위로 빛나는 유머와 위트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번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 위에서도 조웅(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조태준, 무중력소년 등이 개원 보컬로 우정출연하며, 저마다 가진 눈물겨운 사연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감성마초로 살아가는 남자들과 실상은 마음이 따뜻한 차도녀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한국 재즈의 새 얼굴, 이건민 그리고 준 킴 트리오 (7일 방송)

 

최근 들어 한국 재즈계에 나타난 가장 큰 특성은 과거에 비해 연주자의 저변이 놀랍도록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양적인 팽창은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한국의 재즈는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 2012년 새해를 맞아 EBS 스페이스 공감이 주목한 한국 재즈의 새 얼굴들이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은 한 장씩에 불과하지만, 이미 오랜 무대 경력을 통해 재즈계의 지지를 얻었으며 독자적 영역을 확보한 채 믿음직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인들이다. 말하자면 이 특별기획에서 만날 이들이 바로 한국 재즈의 진정한 현재인 셈이다. 그 현재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 보자.

 

1) 피아니스트 이건민

연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중 그의 시간이 잠시 멈췄다. 오른손 골절을 겪은 것. 그리고 수많은 고민에서 프랑스로 떠난 그는 힘들었던 6년여의 세월을 기록한다. 서울에서, 파리에서, 그리고 후에 찾아간 아프리카에서 얻은 건 무엇이었을까? 깊은 사색 안에서 그는 슬픔 뒤에 온 기쁨, 절망 끝의 희망을 찾았다. 재즈 피아니스트 이건민. 그의 음악은 자신의 삶과 닮았다.

프랑스에서 배운 차분하고 이지적인 유럽 재즈의 스타일과 안정적인 모더니즘을 선보이는 그의 장점 중 하나는 탄탄한 기본기. 클래식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유학생활에서 찾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녹여낸 그는 마침내 첫 앨범 Apres La Tristesse(슬픔의 뒤에)(2011)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상당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 그의 데뷔작은 이원술, 신현필 등의 재즈 뮤지션들의 참여로 유연한 서사와 장구, 꽹과리, 태평소 등의 협연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끌고 있다. 특별기획 2012 한국 재즈의 새 얼굴의 첫 무대를 장식할 이번 공연을 통해 보다 내면적인 그의 울림들에 집중해 보길 바란다.

 

2) 준 킴 트리오

특별기획 2012 한국 재즈의 새 얼굴다음 주자는 진지한 시선으로 뚜렷한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준 킴 트리오(Jun Kim Trio)’이다. 신디케이트(Syndicate)란 밴드의 일원으로 The Texas Sky를 발표한 바 있는 기타리스트 준 킴, 여기에 베이시스트 사명훈, 드러머 공두환으로 구성된 이들은 탄탄한 팀워크와 충만한 열정, 신선한 에너지로 설득력 있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백제 예술대와 UNT(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의 유학생활과 연주활동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친구들로 구성된 이들은 2010, 준 킴 트리오를 결성했다. 2011년 발표한 그들의 첫 결과물 Unconstrained는 국내 재즈계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데, 평단은 매우 명료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길지 않은 경력에 비해 상당히 성숙한 균형감은 욕심을 미련 없이 떨치고 최소한의 것만 명확히 짚어내겠다는 미덕에서 나온다는 호평과 함께 좋은 밴드의 출현을 가늠했다. 적잖은 시간을 고민하며, 독창성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성과를 이룬 이 앨범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이번 무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 같은 방향을 응시하는 세 연주자의 시선으로 완성된, 때로는 마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듯, 혹은 동시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같은 얼굴의 세 사람을 마주하듯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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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203_보도자료]_EBS_스페이스_공감-바비빌(6일_밤),_이건민&준킴트리오(7일_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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