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프로그램] EBS 세대여행-오감만족, 남도 밥상 유랑기 | |
작성일 2012-02-09 | 조회수 9790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EBS <세대여행> 오감만족, 남도 밥상 유랑기
-17년 째 한국 전통 요리를 하고 있는 김인숙 씨(53세). 전라도 종가인 외갓집에서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운 게 계기가 되어 시작한 요리사의 길. 현재는 우리의 옛 맛을 이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리고등학교 다니는 18세 조은비 양. 빵과 쿠키를 만드는 게 좋아서 시작했던 요리였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배운 한식에 푹 빠져서 세계 곳곳에 한식을 알리는 게 당찬 꿈을 갖게 되었다. 맛의 고장 전라도에서 우리의 맛 기행이 펼쳐진다.
*방송일시: 2012년 2월 10일(금) 밤 10시 40분
#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전통제조방식으로 직접 고추장, 된장, 장아찌 등을 담그는 순창의 한 전통 고추장집. 은비와 김인숙 씨도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장아찌를 담가본다. 투박하고 깊은 맛이 나는 장아찌는 최소 3년은 묵어야 제대로 된 맛이 난다고 하는데… 우리 전통음식은 절대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은비는 새로이 배운다. 전남 담양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정원인 소쇄원을 방문한 두 사람. 옛 건물들과 아궁이, 오래 된 나무들을 둘러보며 요리 이야기를 나눈다. “요리하는 사람은 뭐든지 요리와 연관시켜서 생각해봐야 해.” 요리를 하기 위해선 무엇이든 경험해보고 느껴보는 게 중요하다는 김인숙 씨의 말이 이어지고…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해 힘쓰던 지난 세월, 한식의 ‘전문가’라는 칭호는 얻었지만 부모로서 딸들의 신뢰를 얻지는 못했었다.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여성 요리사의 길은 멀고도 험함을 은비도 조금씩 느낀다.
#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창평에서 3대 째 전통방식으로 쌀엿을 만들고 있는 가정집에 방문한 두 사람. 모든 게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까닭에 엿을 만드는 기간에는 잠도 제대로 못 잔다는데… “이 좋은 것들이 없어지면 안 되잖아요.” 그러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여러 고충도 따르는 법이다. 처음 보는 지역 전통 만드는 방식에 이것, 저것 물어보며 직접 해보기도 하는 김인숙 씨. 오랜 세월 전통 한식을 해 온 그녀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은비도 한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 은비가 차리는 밥상 두 사람이 하룻밤 묵기로 한 곳은 담양에 위치한 홍주 송씨 종갓집. 저녁으로 종가의 전통 손맛을 맛 본 은비와 김인숙 씨는 다음 날 아침 식사를 차리기로 한다. 시장에서 직접 맛보고 골라 온 재료들, 그리고 종갓집 텃밭에서 따온 채소로 아침을 준비하는 두 사람. 오늘의 메인 요리는 은비 표 해물칼국수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보는 것이 처음인 은비. 과연 은비는 선생님과 손님들에게 맛있는 칼국수를 대접할 수 있을까?
세대가 다른 두 한식 요리사의 남도 유랑기가 2월 10일(금) 밤 10시 40분 EBS <세대여행>에서 펼쳐진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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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20209_보도자료]_EBS_세대여행-오감만족,_남도_밥상_유랑기(10일_밤).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