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만든 ‘독도 다큐’ 오는 27일 EBS-TV ''열린 다큐멘타리'' 서 방송 1950년대 독도관련 희귀 영상자료, 1977년 홍보영화‘독도’도 공개
- 방송시간 : 오후 5시 20분부터 50분간 -
문의 : 이영호 PD (526-2961)
최근　독도를 둘러싸고 한일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EBS　＜열린　다큐멘터리＞（PD 이영호）에서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주제로　한　시청자의 작품들이　방송한다． 이번 작품은 여행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인　김원형씨（３４세)가　만든　다큐멘터리로 타이틀은　＜동쪽끝　우리　땅，독도＞이며 6mm로 올해 제작한 13분 분량의 영상물이다.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뱃길에서　벌어지는 시민단체의　독도해상시위,　독도　해역을　침범한　일본　순시선의　깜짝 출현，독도를　보고　감격해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또한，１９５０년대　독도　의용수비대의　모습을　영상기록한　희귀자료들과 1９７７년　국립영화제작소에서　해외홍보용으로　만든 영화　“독도”（감독/윤남）를　최초　공개된다，흑백 TV시절이었던　３０년　전　아름다운　독도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이　영화에서　７０년대　당시에도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또　독도의　사계를　지키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이　프로의　진행을　맡고 있는　박종원감독은　“방송사 자체적으로　만든　독도　관련　다큐멘터리는　종종　보아　왔지만，일반　시민이나　단체에서　제작한　독도　영상물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한다．　　 ＜열린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일반　시청자가　제작해　만든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EBS의　유일한　시청자　액세스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