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명의' 12cm의 희망 - 간담췌 외과 윤동섭 교수  
작성일 2009-04-01 조회수 1350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췌장암’의 진단법과 치료법


EBS ‘명의’ 12cm의 희망 - 간담췌 외과 윤동섭 교수


방송 : 4월 3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당 : 명의 제작팀 PD (526-2696)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들거나 갑자기 당뇨가 생겼다면 한 번쯤 췌장암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황달, 복부 통증, 소화 장애 등이 췌장암의 증상이다. 

‘췌장’이라는 장기는 위보다 뒤쪽인 깊은 곳에 위치 해 있어, 병의 발견이 늦을 수 밖에 없다. 최선의 예방과 치료법은 없는 것일까? EBS ‘명의’는 외과 영역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로 손꼽히는 췌장 종양제거 수술을 로봇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성공한 윤동섭 교수와 함께 ‘취장암에 대해 알아본다. 


고난도 로봇 췌장암 수술, 국내 최초 성공!

외과 영역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로 손꼽히는 췌장 종양제거 수술을 로봇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성공한 윤동섭 교수. 로봇이 수술 부위를 10~15배로 확대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현함으로써 시야 확보가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는 수술법이다. 그래서 직경이 불과 2~3mm 밖에 되지 않는 췌관을 봉합할 수 있게 된다.

“수술하고 한 2주 후에 퇴원을 했고요. 전혀 고통이 없었고요, 회복이 참 빨랐어요. 후유증도 없고 굉장히 좋았어요.” - 로봇 췌두십이지장절제술 1호 환자 인터뷰 中

이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병변을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 환자의 회복 등에서 큰 장점을 보인다.


‘최고’ 위한 ‘최선’의 치료법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의 일부분과 주변 조직을 함께 절제하는 대수술이다. 췌장암 환자 중에서도 췌장 머리 쪽에 암이 있고 다른 조직에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이 수술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수술은 췌장의 머리 부분을 자르고 총담관과 담낭, 십이지장을 절제함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소장을 췌장, 담관 그리고 위장에 차례로 연결시킨다. 잘라낸 십이지장을 대신해 음식물을 소화할 수 있도록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이다. 윤 교수의 오랜 시간 동안의 축척된 노하우가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췌장, 그 장기의 취약성 극복

‘췌장’이라는 장기는 위보다 뒤쪽인 깊은 곳에 위치 해 있다. 그 때문에 병 초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기가 쉽지 않아 발견이 늦을 수밖에 없다. 또한 췌장암 암 세포 자체의 생물학적 특성이 다른 암에 비해 굉장히 빨리 증식을 하고 또 삽시간에 다른 장기로 퍼져 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췌장암 또한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특히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들거나 갑자기 당뇨가 생겼을 때는 한 번쯤 췌장암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황달, 복부 통증, 소화 장애 등이 췌장암의 증상이다. 발병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췌장암의 경우,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1년 내 재발 가능성이 80%가 넘는다. 하지만 윤 교수에게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후 배경도 씨는 지금껏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십이지장과 담낭, 췌장 등 소화 기관의 일부를 덜어낸 상태지만 식사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췌장암 선고 후 큰 절망에 빠졌던 그지만, 수술 후 아무리 힘든 병이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건강하게 잘 지내는 환자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되고, 감사가 되며 자신이 이일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윤동섭 교수. 오늘도 수술 장 최전선에서 선, 윤동섭 교수를 EBS 메디컬 다큐 ‘명의’에서 만나본다. EBS 명의 102회 간담췌 외과 전문의 윤동섭 교수의 <‘12cm의 희망’>이 4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전글
영어교육채널 개국 2주년 특집 방송
다음글
'스타 잉글리시' 리키 김 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