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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다큐 10+ 얘들아 학교 가자(19일, 26일 밤)  
작성일 2012-01-18 조회수 997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댜큐 10+>

얘들아, 학교 가자! (2부작)

-<얘들아, 학교 가자!>2002년에 출범한 미국의 우수 국제시사다큐멘터리 프로그램 ‘WIDE ANGLE(와이드 앵글)’에서 2009년에 방영된 2부작 특집 기획물이다.

2000, 전 세계 189개국은 2015년까지 자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초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그 약속은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을까? 브라질, 인도,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의 베냉과 케냐, 루마니아, 일본의 초등학생 일곱 명을 6년 동안 심층 취재한 이 프로그램을 보면 그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동은 1억 명이 넘는다. 그 중 3분의 2는 여자아이고, 개발도상국에서 초등교육을 받는 기간이 5년도 안 되는 아이는 4명 중 1명꼴이며, 전 세계 성인의 6분의 1은 아직도 문맹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가장 시급한 문제이면서도 주목받지 못한, 전 세계 아동교육의 실태를 돌아보자.

 

*방송일시: 2012119(), 26() 1110

 

 

 

부제: 얘들아, 학교 가자! 1

방송일자: 119() 1110

 

1부의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 브라질, 인도, 일본에 사는 네 명의 어린이다.

슈가파 가족은 내전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4년 반 동안 파키스탄에서 살았다. 11세라는 늦은 나이에 고국에 돌아와 초등학교에 입학한 슈가파는 현재 16세가 됐다. 엔지니어를 꿈꾸는 슈가파의 유일한 소원은, 여성교육을 반대하는 탈레반의 테러를 피해 무사히 학교를 다니는 것이다.

제퍼슨은 브라질 빈민촌 로시냐에 사는 10세 남자아이다. 똑똑하고 성실한 제퍼슨은 한 학년을 건너 뛰어 5학년이 됐지만 중학교 진학이 유보됐다. 마약거래상과 경찰, 무장단체 간에 총격전이 난무하는 로시냐 거리에서 모든 유혹을 떨치고 꿈을 키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중학교 진학이 유보된 제퍼슨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농촌 마을에 사는 15세 소녀 니라지는 9세부터 야학에 다니다가 최근 꿈을 접었다. 여성교육을 반대하던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주간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도 많아졌지만 가축을 돌보기 바쁜 니라지에게는 장애가 너무 많았다. 주간학교에 가긴 했지만 어린 아이들과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 수치심에 학교를 포기한 니라지의 고백은 왠지 서글퍼 보인다.

일본 나라 현에 사는 켄은 교육상담가인 엄마와 엔지니어인 아빠 사이에 태어난 외동아들이다.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 진학을 앞둔 켄의 꿈은 야구선수. 켄의 미래는 탄탄해 보인다. 일본에선 모든 아동이 국가가 보조하는 유치원에 다니다가 초등학교에 진학한다. 중학교 진학률도 백 퍼센트에 가까울 만큼 교육제도가 잘 된 나라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에서 한 자라도 더 배우려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부제: 얘들아, 학교 가자! 2

방송일자: 126() 1110

 

2부의 주인공은 베냉과 루마니아, 케냐에 사는 세 명의 어린이들이다.

나나비는 베냉에 사는 14세 소녀다. 베냉은 전 국민의 75%가 부두교도로, 가장 문맹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 여자아이는 어릴 때부터 결혼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나나비가 사는 마을에도 여성교육운동의 바람이 불어 제사장의 허락이 떨어진다. 집집마다 한 명씩 여자아이도 학교에 보내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2시간 거리의 학교를, 책도 없이 매일 오가는 나나비의 고단한 학교생활이 시작됐다. 상급생인 마거릿의 도움과 부모님, 선생님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은 나나비의 학교생활을 위기에 빠뜨린다.

랄루카는 인쇄업자 아버지와 회계사 어머니를 둔, 루마니아의 13세 소녀다. 할머니, 증조할머니까지 랄루카를 뒷바라지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가정에 태어난 덕에 랄루카의 성적은 늘 상위권이다. 공산당 치하와 달리 실력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좋은 학교를 나와야 한다고 믿는 부모는 딸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주려 한다. 하지만 랄루카도 1년 남은 고등학교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케냐에 사는 좁은 무상 초등교육이 실시되자 10세에 초등학교에 입학, 현재 6학년에 재학 중인 15세 소년이다. 무능한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를 둔 좁은 열심히 공부해 가난을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마저 재혼을 해 집을 나가버리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소년가장이 된다. 마을 사람들의 냉대에 잠시 학교를 떠나 거리를 배회하기도 했지만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학교를 다니는 좁은 오늘도 동생들과 구호식량으로 연명하면서도 다른 친구들에게 따듯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는다.

그리고 국제적인 가수이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인 아프리카의 딸, 안젤리크 키드조와의 대담이 이어진다. 여자아이의 교육을 특히 강조하는 키드조의 얘기를 들어보자.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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