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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하나뿐인 지구-야생동물, 겨울나기 수난사  
작성일 2012-01-16 조회수 1022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하나뿐인 지구>

야생동물, 겨울나기 수난사

 

-폭설과 한파로 생명이 숨죽이는 계절 겨울.

인간뿐만 아니라 야생동물들에게도 겨울은 녹록치 않은 시간이다.

추위와 먹이부족의 문제뿐만 아니라 겨울철 눈이 오면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따라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죽거나 혹은 다치거나, 선택의 의지를 잃어버린 야생동물.

2012년 겨울, 과연 그들은 평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

EBS <하나뿐인 지구>에서는 다시 찾아온 겨울을 준비하는 야생동물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그들의 안위를 위협하는 먹이부족과 그릇된 보신문화로 인한 밀렵의 덫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송일시: 2012117() 1120

 

 

 

 

# 겨울, 야생동물의 수난이 다시 시작되다

 

매서운 추위가 불어 닥치는 겨울이 오면 유난히 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야생동물이다.

폭설과 한파 외에도 그들의 목숨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인간의 밀렵을 향한 움직임이다.

밀렵이 가장 극성인 시기는 11월부터 2월까지. 정확히 겨울이다.

밀렵을 단속하기위한 감시단의 움직임도 역시 덩달아 분주해진다.

겨울철 산에는 평균 50개 이상의 덫과 올무가

밤에는 총기를 든 밀렵꾼들이 끊임없이 그들의 목숨을 노린다.

 

건강한 먹이사슬이 아닌,

인간에 의해 죽어가야 하는 야생동물의 수는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

종류도 멧돼지는 물론 고라니, 꿩 등 조류에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구렁이까지 희생되고 있었다.

 

 

# 잘못된 보신문화, 야생동물이 죽어야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밀렵꾼들은 야생동물을 그토록 위협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그릇된 보신문화 때문이다.

 

이미 그러한 보신문화 때문에 건강원과 식당에서는 암거래에 야생동물 식재료가 오고간다.

꿩과 오리는 55000, 고라니는 20만원,

멧돼지는 쓸개하나에만 1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게 팔려나간다.

 

하지만 이러한 보신문화는 대게 한의학적 근거가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멧돼지의 쓸개처럼 야생동물 식재료를 가공처리 없이 섭취할 경우

기생충 감염에 노출되어 최악의 상황에는 죽음에 이르기까지도 한다.

실제 한 시골에서 주민들 몇몇이 모여 멧돼지를 잡아먹다가

집단감염까지 치달아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도 일어났다.

 

 

# 야생동물 구조센터 -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

 

전북에 위치한 전북 야생동물 구조센터.

사람에 의해 다친 동물들을 사람의 손으로 치료하는 곳이다.

 

현재 보호 중인 동물만 50여종. 한 해에 거쳐 가는 동물만 1천 마리 정도이다.

멸종위기 1급 수달부터 2급 삵, 수리부엉이,

여기에 머무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인간이 놓은 덫과 올무로부터 큰 부상을 입은 동물들이다.

 

특히나 육식동물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에는 대부분 평생을 구조센터 안에서 보내게 된다.

먹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사냥능력에 문제가 생겨 더 이상 먹이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놓은 밀렵의 덫으로 인해 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자유를 잃어버린 동물들. 그들의 겨울나기는 나날이 더욱 힘들어져만 가는데...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그 희생이 계속 된다면 결국 그 대가는 인간이 치르게 될 것이다. EBS 하나뿐인 지구 1220일 화요일 밤 1120분 방송!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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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116 보도자료] EBS 하나뿐인 지구-야생동물, 겨울나기 수난사(17일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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