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 화제의 인물>

차세대 환경 지킴이! 조은, 박신영, 전강희

 

-39일간 지속된 한파, 집중 호우로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평균 기온 28도를 웃도는 가을 고온 현상까지... 지난 2011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이상 기후의 천국!

좀 더 체계적인 연구와 대책이 시급한 시점!

여대생으로 구성된 한 연구팀이 색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해서 화제다.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 유실 예측 및 평가'라는 논문을 통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건국대 연구팀 조은, 박신영, 전강희 씨!

이들의 연구는 우리 미래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또 우리는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미래 환경 문제를 해결해나갈 차세대 환경 지킴이!

조은, 박신영, 전강희 씨를 <교육 화제의 인물>에서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년 1월 18일(수) 낮 12시 10분

 

 

 

 

- 2010년 12월 23일부터 2011년 1월 말까지 39일간 한파 지속!

- 2011년 7월 26~28일 중부와 남해안 지방에 강한 집중호우(우면산 산사태 발생)

- 9월 15~17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 10월 말~11월 상순까지 전국적으로 이상고온 현상

** 2011년 이상기후 보고서, 기상청 자료 中 **

 

39일간 지속된 한파, 집중 호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 발생,

평균 기온 28도를 웃도는 가을 고온 현상까지...

지난 2011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이상 기후의 천국!

유례없는 이상 기후가 유난히 잦아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발생한 7월, 중부지방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임도 유실 등

산림 재해로 인해 재산 피해는 무려 867억 원에 달했는데...

 

21세기 최첨단 시대 속에 살아도 언제나 자연 재해 앞에선 무방비 상태에 놓인 우리의 현실...

이제는 좀 더 체계적인 연구와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여대생으로 구성된 한 연구팀이 색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해서 화제다.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 유실 예측 및 평가'라는 논문을 통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건국대 연구팀 조은, 박신영, 전강희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정부 주최 공모전에서 박사후과정생이나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은 서울,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과거 30년간의 평균 강우를 이용하여

미래 환경에 대한 새로운 예측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40년, 2080년으로 갈수록 강우량도 증가하고 그에 따라서 토양 유실량도 증가하는데

토지 피복별로 따지면 나지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고요.

취약 지역이라고 하는 부분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지역은 지도로 나오는데 결과가 경기 동북부 지역이랑

서울에는 북한산, 불암산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조금 높게 나왔어요.“

- 조 은 / 건국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3학년 -

 

이들의 연구는 우리 미래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또 우리는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환경부가 수년간 구축한 자료, 그 중에서도 환경부 토지이용정보를 활용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토양을 보존하고 침식을 어떻게 방지하고 특히나

그 자료가 산사태하고 20~30%정도 제 판단으로는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많게는 50%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 쪽의 기본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 김성준 / 건국대 지구정보공학연구실 교수 -

 

미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갈 차세대 환경 지킴이!

조은, 박신영, 전강희 씨를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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