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초대석>

사회적 민주화와 교양시민의 힘

 

-한국의 기술 · 과학 분야는 OECD 평균 이상이지만, 투명성, 법 준수, 노사관계, 조직 구조 등은 OECD 상위 10개국 평균수준에 크게 미달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 지도자와 교양시민의 역할은 무엇일까? 2월 17일(금) 낮 12시 10분 방영되는 <EBS 초대석>에서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를 초대해 정치 민주화에서 사회 민주화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 이 시대 정치 지도자와 교양시민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불안과 갈등을 딛고, 새로운 도약과 성숙을 위해 갖춰야 할 점들에 대해서 듣는다.

 

* 방송일시: 2012년 2월 17일(금) 낮 12시 10분 (50분 방송)

재방송 - (EBS Plus1) 2012년 2월 20일(월) 밤 11시,

(EBS Plus2) 2012년 3월 10일(토) 오전 10시 50분

 

# 갈등, 소통 불능 사회의 해법, 사회 민주화의 과제를 잘 이루는 것에 있다!

 

단기간에 경제 발전을 이뤄 세계 개발도상국가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적으로 이룩한 성과도 적지 않지만 한국 사회를 돌아보면 여전히 갈등은 많고 개인의 삶은 불안하다. 서울대 송호근 교수는 이 시대를 ‘향수’와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불안한 사회를 사는 사람들이 해법을 찾지 못해 맨 손으로 경제성장을 이뤘던 과거 ‘향수’에 주로 집착한다는 것...!

아울러 불통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갈등을 해소하고 합의를 만들어내는 ‘대화의 기술’과 ‘마음의 양식’을 생산하는 ‘사회적 민주화’에 있음을 강조한다!

송호근 교수는 ‘2012 총선과 대선의 해’를 맞아 새로 뽑힐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임무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한국의 정당은 계급정당이 아니라 범국민정당으로 현안 쟁점과 시의적 정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당 재배열이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한편, 사회 갈등의 원인은 사회 구조와 국가 시스템에만 있을까? 송 교수는 사회의 핵심가치를 배양하고 내면화하는 ‘교양시민’의 역할이 부족했던 사회의 모습에도 사회 갈등의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교양 시민이 자유롭게 담론을 펼칠 수 있는 공론장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우리 역사 속에서도 존재했던 공론장의 경험과 역사가 현 시대에 더욱 활발히 이뤄져야한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벌어지는 논의에 대해서는 대안 공론장이 되기엔 아직 이르지만, 바람직한 공론장이 되도록 교양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정치, 경제, 사회의 불안과 갈등이 지속되는 시기.... 사회 구조적인 시각에서뿐만이 아니라 바람직한 시민사회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첨부 : 송호근 교수 약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석사,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

<경력> 前 서울대학교 대외협력본부장, 스탠퍼드대학교 방문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샌디에이고) 초빙교수

現 중앙일보 기명 칼럼니스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저서> 『복지국가의 태동 : 세계화, 민주화, 그리고 한국의 복지정치』

『세계화와 복지국가』, 『인민의 탄생』 外 다수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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